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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이과생 생존법

10년 후, 이과생 생존법

: 미래에도 살아남는 이과생을 위한 21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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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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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35g | 148*210*13mm
ISBN13 9788959894468
ISBN10 89598944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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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케우치 켄
竹內健
일본 주오대학교 이공학부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93년 도쿄대학교 공학대학원 물리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도시바에 입사하여 플래시 메모리 연구·개발을 담당했다. 2003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2006년 도쿄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도시바를 퇴사하고 도쿄대학교 공학대학원 부교수를 거쳐, 2012년 주오대학교 이공학부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로 취임했다.
역자 : 이인호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한편으로 글밥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추천 : 한근태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엘지화학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최연소 이사에 올랐다. 이후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귀국 후 한국리더십센터 소장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2002년 한스컨설팅을 설립, 현재 대표를 맡아 인사관리, 조직관리, 변화경영에 대한 강연과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고수의 일침』, 『회사가 희망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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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속도보다 산업이 변화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기존 인재를 재교육하는 비효율적인 전략보다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경력자를 수시 채용하는 전략을 택하게 된다. 회사가 자신을 재교육해주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해외로 나가서 자신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거나, 스스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여 선택지를 늘리는 수밖에 없다. --- pp.29-30

사람들은 내게 “플래시 메모리 사업이 그렇게 성공했는데 회사를 그만둔 이유가 뭔가요?”라고 자주 물어본다. 회사에 남았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대우를 받지 않았겠냐는 말도 듣는다. 확실히 대학에서는 연구비 마련과 인재 확보 등을 모두 나 혼자서 해야 하니 힘들 때도 있다. 대기업처럼 수천억 엔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대학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도시바에서와 같은 거대한 규모의 일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대기업에 남는 것이 안전한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회사는 시장 변화에 따라 계속 사업을 바꿀 텐데, 반도체 전문가인 내가 그 안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이제 와 되돌아보니 엔지니어로서 한창 잘 나갈 때 기술 개발을 중단하고 MBA 유학을 가고, 플래시 메모리 사업이 절정을 맞이했을 때 대학으로 옮겨가는 등 항상 변화를 모색한 것이 내 강점이었다. --- pp.39-40

오늘날 시장의 상황은 변했다. 고도의 기술 발달로 인해 전기·전자 및 반도체 제품의 품질은 상향 평준화되었다. 더 이상 기술 트렌드만 추구해서는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들은 ‘무조건 작고, 무조건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무엇을 위해 이 제품이 필요 한가?’를 고민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 pp.67-68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을 깊이 이해하면서 넓은 시야로 사업을 바라볼 수 있는 인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오늘날처럼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는 엔지니어들도 ‘문과 능력’을 지녀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MBA에 뛰어든 이유도 그런 능력을 획득하기 위해서였다. --- p.78

이미 엔지니어 여러분은 훌륭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상품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 기술력을 잘 홍보하는 일뿐이다. 홍보를 위한 고전적이면서도 일반적인 방법은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다. (중략) 요즘은 어느 기업이나 기술 정보 공개를 꺼리기에 논문을 발표하고 싶어도 허락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당장 사업이 힘든 상황이라 “논문이나 쓰면서 놀지 마라”라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보니 회사 안에서 논문을 쓰기 힘들지도 모른다. 비용 문제 때문에 학회에 참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사업이 힘들다고 회사 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나중에 새 일자리를 찾을 때 자기 자신을 홍보할 거리가 없어서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 pp.83-84

이력서를 쓸 때는 사진, 글자체, 양식 등과 같이 첫인상을 좌우하는 형식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떤 공헌이 가능한지 강조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한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은 기껏 숙달된 전문 분야가 있는데도 자기 자신을 잘 홍보하지 못하는 편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한 종류의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내기도 한다. 이는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여태까지는 회사 밖의 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말해 자기 홍보와 포장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 p.90

거듭 강조하지만 자기 전공만을 내세우면 자연히 자신을 광고할 수 있는 대상 범위가 줄어든다. 본인의 전문성에 자신 있는 엔지니어일수록 해당 분야 안에서만 일자리를 찾으려 하는 편인데, 이는 스스로 선택지를 제한하는 꼴이다. 내가 지금 있는 업계 전체가 부진해서 다른 분야로 진출해야 할 때는 더 넓은 시야로 자기 자신의 강점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 p.92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하는 본질적인 의의는 수익화, 다시 말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혁신하는 데 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 하나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하드웨어의 사양과 내용을 감추는 동시에 경쟁 기업이 제품을 모방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하드웨어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또 다른 사업, 가령 서비스 분야에까지 발을 넓힐 가능성도 있다. --- p.103

엔지니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사람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사업적으로도 성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시점에서 상품과 기술을 생각해야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1년 365일 내내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했다고 한다. --- p.108

부서 간의 연계를 잘 하는 비결은 바로 각 부서가 갖고 있는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마케팅 부서에는 향후 시장을 분석한 정보가 있으며 설계 부서에는 설계도 정보가 있다. 제조 부서에는 제조 장치의 상태와 수율(원재료 투입량에 대한 양질의 제품 생산량의 백분율), 생산 효율, 생산량 등을 기록한 정보가 있고 영업 부서에는 고객 정보와 판매 가격, 판매량, 경쟁 기업의 판매 실적 등이 있으며 유지 보수 부서에는 제품의 불량률 정보가 있다.
이러한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제조 장치의 상황과 시장 동향 등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빅데이터다. 이 모든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량을 조절하면 무척 유용할 것이다. --- p.114

일본에서도 주변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틀렸다고 비관하지 말고, 응원해주는 일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그러면 자기 자신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힘이 생겨날 것이다. 오늘날 일본에서 느껴지는 폐쇄적인 분위기는 성장의 씨앗이 움트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경제 규모와 일자리 수가 계속 줄어들기만 하면 결국 너도나도 작은 파이를 빼앗기 위해 쟁탈전을 벌일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며 선두에 서 있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파이를 가져다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앞장서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돌파구가 되고, 주변 사람은 선구자를 도우며,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이 파이를 넓혀야만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 그래야 이 폐쇄 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pp.124-125

오늘날 종신 고용은 사실상 붕괴했고, 여러 회사를 전전하거나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는 든든한 내 편이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가족이다. 산업 변화가 격심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일시적으로 직장이 없는 시기가 생길 수 있다. 이 거친 파도 속을 헤쳐 나가려면 부부가 맞벌이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나가야만 한다. 부부가 둘 다 직장을 다녀서 어느 한 쪽 수입이 끊겨도 다른 쪽에서 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위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 p.129

한 가지 분야만을 잘 알아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나 전문 분야가 다른 사람과 만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혼자 공부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어느 쪽에 비중을 둘지는 그때그때 다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회에서 사람을 덜 만나게 되고 연말에 송년회를 가는 것도 자제하게 되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을 이용해 혼자 책을 읽으며 꾸준히 인풋을 해주지 않으면 최첨단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 pp.140-141

산업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일이며 예측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핵심 기술을 지닌 엔지니어는 반드시 세계 어딘가에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 하나의 기업 혹은 산업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아 유연하게 옮겨 다닌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 직장의 선택지도 보다 넓어질 것이다.
--- pp.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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