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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새보러 갈래?

얘들아 새보러 갈래?

[ 양장 ] 자연생태 체험학습의 길잡이-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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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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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026g | 188*254*30mm
ISBN13 9788996311713
ISBN10 89963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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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김은미, 강창완
이야기를 들려 준 새 아줌마 김은미, 사진을 찍은 새 아저씨 강창완, 두 사람은 부부이다. 따듯한 남쪽 섬 제주도에 살면서 아줌마는 새를 연구하고, 아저씨는 자연다큐멘터리를 촬영한다. 제주도는 사시사철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어서 부부는 1년 내내 야외에서 새를 관찰하며 지낸다. 그리고 다친 새를 만나면 집에서 나을 때까지 보살펴주기도 한요. 새를 관찰하며 사람들이 새에 대해 너무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해하게 되면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생긴다고 믿는 부부는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며 열심히 새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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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사람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어요. 씨앗을 여기저기 퍼뜨려 나무와 풀을 자라게 해요. 또 벌레들을 잡아먹어 숲을 가꾸기도 하고, 농사에 도움을 주기도 해요.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면도 있어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지저귀는 새 소리, 물 위에서 헤엄치는 고니들, 노을 지는 하늘로 떼 지어 날아가는 오리 무리, 이런 아름다움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그러니 새에 관심 갖고 보호하는 것은 바로 우리를 위한 거예요. 사람이 새와 더불어 살 수 있을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우리들 얼굴에 웃음이 더 많아질 거예요.

아줌마는 우리나라가 새와 사람 그리고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바라요.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하다고 봐요. 새가 그리고 자연이 건강하게 유지될 때 사람도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두는 거죠. 여러분도 항상 간직하세요. 새와 자연은 소중하며 그 속에서 사람들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요.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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