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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는 방 (상)

마음 먹는 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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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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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24g | 142*200*30mm
ISBN13 9788973815913
ISBN10 89738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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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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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천수현
한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통역번역학과를 나왔다. 현재 중국어 통번역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한자 속 과학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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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함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저와 당신의 생각이나 사념 같은 것들 말입니다. 저는 마음과 마음의 거리가 지척에 불과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 「서문」 중에서

상담소 블라인드는 사람의 마음이라는 먹이를 씹어 삼키고 있다. 상담소 곳곳이 그러하다. 절반은 소파 다리 위에, 4분의 1은 천장에, 가장 기이한 이야기들은 커튼의 주름 사이에 숨어 있다. 늦은 시간 커튼에 손을 대면 그 이야기들이 튀어나와 날개를 펼치고 공기 중으로 날아오를 것이다. 그리고 가장 비참한 이야기는 상담실 바닥에 깔려 있다. 감추어진 시체처럼 어두운 밤이 되어서야 도깨비불로 환생한다. --- 「가장 비참한 이야기는 상담실 바닥에 깔려 있다」 중에서

나는 엄마 아빠의 귀염둥이래요. 내가 둘 사이의 유일한 연결 고리예요. 엄마 아빠의 사이가 다시 좋아지길 기다렸는데 문밖의 저 아줌마, 우리 아빠 비서요. 저 아줌마가 나빠요. 언제나 아빠 주위를 맴돌면서 아빠한테 친한 척하니까 우리 아빠가 넘어가 버렸어요. 이제 둘이서 결혼한대요. 저 아줌마랑 결혼하면 엄마 아빠는 다시 같이 살 수 없잖아요. 나는 엄마 아빠 둘 다 필요해요. 이러다가는 어쩌면 아빠도 둘, 엄마도 둘이 생길지 몰라요. 엄마나 아빠는 하나씩만 있는 게 제일 좋죠? 엄마 아빠가 남들보다 많거나 적은 건 슬픈 일 아닌가요?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중략)방법을 생각해주세요. 바깥의 저 아줌마가 우리 아빠를 떠날 수 있도록,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 가지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저 아줌마를 죽이는 방법이요. 죽으면 우리 아빠랑 결혼할 수 없잖아요? 비밀 하나 가르쳐줄까요? 난 벌써 아줌마한테 독약을 먹이고 있다고요……. --- 「두 번째 상담자: 벌써 독약을 먹였어요」 중에서

우울한 날 사람들은 너를 찾아온다. 네가 우울한지 아닌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그렇게 먼 길을 걸어왔고 그렇게 오랫동안 시달렸고 오랫동안 생각하고 오랫동안 망설였으며 마지막으로 우여곡절 끝에 용기를 내 너의 앞에 선 것이다. 심리사 앞에. --- 「싫증은 걱정을 막는 첫 번째 봉쇄선」 중에서

허툰은 주먹을 꼭 쥐어 모든 고통을 손바닥에 새겼다. 주먹을 쥐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비애의 흔적도 가려져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슬픔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손바닥을 펼치면 다시 세세히 볼 수 있다.
--- 「인생을 쉽게 이야기하지 마라, 길고 긴 시간이다」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심리사 허툰이 자신의 상담자 중 한 명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그 남편에게 전해 들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내의 자살 시도가 허툰의 탓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들었던 남편의 방만한 생활을 떠올리는 허툰. 진실을 말하는 것은 남편인가 아내인가……. 이어 등장하는 허툰의 다른 상담자들. 도자기 인형처럼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아이의 뜻밖의 발언, “아빠랑 결혼하려는 비서 아줌마에게 독을 먹였어요.” 누가 보더라도 요조숙녀라 생각할 아가씨의 입에서 나온 돌발 선언,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빼앗아 간 고릴라 같은 그녀의 상사에게 결투를 신청하겠어요.” 암으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노파, “내 인형 101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의 장례식도 연기한 채 허툰을 찾아온 여성, “제 남편, 그 청렴결백하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야겠어요.” 그리고 허툰을 찾아온 정체 모를 남성, “내가 무슨 일을 하는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 알려 하지 마세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비롯해 허툰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남편이자 상담소 직원인 바오만푸, 그 외 상담소 직원들, 그녀의 애인이자 라디오 아나운서인 첸카이멘-과 얽히고설키며 밝혀지는 허툰의 과거. 그들은 마음의 병을 내려놓고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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