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다잉 아이 Dying Eye
다잉 아이 Dying Eye

다잉 아이 Dying Eye

[ 양장 ]
리뷰 총점8.4 리뷰 127건 | 판매지수 468
베스트
국내도서 top20 2주
정가
18,800
판매가
16,9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489g | 134*198*30mm
ISBN13 9788990982407
ISBN10 89909824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더위를 잠재우는 관능과 공포의 미스터리!
강현정 (jude55@yes24.com)
2010-08-13
책이든 영화든 공포물이라면 되도록 피하는 편이다. 보는 순간은 어떻게 참고 넘어간다 해도 그 다음이 문제다. 자꾸만 떠오르는 무서운 장면 때문에 늦은밤 귀가하는 골목길에선 식은땀이 흐르고, 밤엔 혼자 화장실도 못 간다. 영화관에 갔다가 의도치 않게 공포영화 예고편을 보는 경우나 TV채널을 돌리다가 잘못 걸리는 경우가 최악이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조심 또 조심하는 나는 사실 제대로 겁쟁이다. 그런데 이 책, ‘미스터리 호러’라고 띠지에 떡 하니 써 있다. ‘피할까?’ 순간 고민. 그래도 용기 내서 책을 편다. 저자가 히가시노 게이고니까.

본격 추리 소설로만 익숙한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미스터리 호러라니 새롭다. 게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1998년 2월부터 1999년 1월까지 문예지 『소설보석』에 연재되었다가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해금되어 단행본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작품이라고 하니 반갑기까지 하다.

바텐더로 일하는 주인공 아메무라 신스케는 어느 날 퇴근길에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에게 빨리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 그는 병원으로 찾아온 형사들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자신이 과거에 교통사고를 내 한 여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다.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채 기억까지 잃어버려 답답해하던 신스케는 교통사고 당시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찾아가 보지만 점차 그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 사이 자신이 일하는 바를 찾은 묘한 분위기의 여자 손님에게 빠져들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애쓰는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들, 그리고 차츰 밝혀지는 주변 인물들의 음모가 압도적이고 강렬한 스토리로 펼쳐진다. 다음,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는 손이 점점 빨라진다. 등장인물들의 행보를 쉴새 없이 따라가는 사이 손에는 흥건히 땀이 배어나고, 이야기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강한 흡인력으로 끌어당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읽다 보면 영화를 보는 듯한 속도감과 생생한 묘사가 두드러지는데, 실제로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50여 편의 작품 중 ‘용의자 X의 헌신’이나 ‘백야행’ 등 19편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정교한 구성과 치밀한 심리묘사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생각지 못한 결말로 치닫는 이번 작품은 그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극적이며 드라마틱하다. "지금 봐도, 다시는 이렇게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한 작가 본인의 말대로 환.상.적.인.걸.작.이다. 등골이 오싹해지고 싶은 유난히 더운 날 꼭 읽어보시길!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것은 마네킹 얼굴이라 여겨지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한 여자의 얼굴이 있었다. 다른 마네킹에는 없는 생명의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그것은 죽음의 기운이기도 했다. 신스케는 외면할 수 없었다. 상아색 피부, 완벽한 곡선을 이루는 눈썹, 뭐라고 속삭이는 듯한 입술, 의지가 엿보이는 콧대, 그리고.
그 마네킹 얼굴에는 아주 특별한 점이 하나 있었다. 다른 마네킹은 모두 허공을 쳐다보고 있는데, 그 마네킹은 달랐다.
이 여자는…… 날 보고 있어.

그때 문이 조용히 열렸다. 신스케는 반사적으로 눈을 돌렸다. 12시에 가까운 시간. 이런 시간에 나타날 만한 단골손님 몇 명이 떠올랐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그중의 어느 누구도 아닌, 신스케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마담도 아가씨들도 에지마도 그 인물을 보고는 잠시 침묵했다.
낯선 여자 손님이었다. 나이는 서른이 좀 못 돼 보였다. 짧은 머리에, 장례식에서 돌아오는 길인지 검은 벨벳 원피스를 입고 손에도 검은 레이스 장갑을 끼었다.
여자는 가게 안으로 들어서더니 실내를 돌아보지도 않은 채, 마치 처음부터 그러기로 했다는 듯 카운터 끝자리를 향해 걸어왔다. 그녀가 스툴에 앉을 때까지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어서 오십시오.”
신스케가 겨우 입을 열었다.
“뭘 드시겠습니까?”
여자가 얼굴을 들고 신스케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신스케의 몸 안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 여자에게 빠지겠군. 신스케는 그렇게 직감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바텐더로 일하는 아메무라 신스케는 어느 날 퇴근길에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에게 빨리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 그는 병원으로 찾아온 형사들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자신이 과거에 교통사고를 내 한 여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스케는 사고 당시의 정황에 관한 기억을 떠올릴 수가 없다.
며칠 후 그를 습격한 범인이 밝혀지지만 그 범인은 시체로 발견된다.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채 기억까지 잃어버려 답답해하던 신스케는 교통사고 당시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찾아다니는데, 그러는 가운데 점차 그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그와 동거하던 나루미마저 실종되고 만다.
사고 후 한동안 일을 쉬던 신스케는 다시 자신이 일하던 칵테일 바 ‘양하’에 출근하는데, 출근 첫날밤 12시 가까운 시각에 묘한 분위기의 여자 손님이 혼자서 바를 찾는다. ‘양하’의 마담 치즈코는 그녀의 분위기에서 오싹함을 느끼지만 신스케는 첫눈에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9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