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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를 파멸시키는 게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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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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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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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9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93g | 153*224*30mm
ISBN13 9788959891429
ISBN10 89598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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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청완쥔 程万軍
『북경하활北京夏活』 매스미디어 책임자, 『중국신문도간中國新聞導刊』 웹사이트 편집장. 1968년 내몽골 쿠룬 기 출생. 1991년 지린대학 일어학과 졸업. 2000년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화하시보華夏時報』 평론가, 『기자관찰記者觀察』 잡지사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중국 포털 사이트인 ‘시나’의 스페셜 칼럼 작가이자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혈기: 시대가 잃어버린 말 못할 괴로움』, 『중국 역사의 10대 난제 풀이』 등이 있으며, 모두 중국 최대의 도서 사이트인 아마존 차이나와 당당(當當)에서 높은 판매순위를 기록했다. 그의 작품은 “통속적인 언어로 통속적이지 않은 사상을 표현했으며, 해석하기 어려운 문제를 깊이 탐구하여 답을 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역자 : 김윤진
고려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보인대 신문방송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즐거운 인생』, 『산남수북』, 『친구』, 『예기』, 『하마 선생의 음식 백화점』, 『화혼 판위량』, 『내안에 불가능은 없다』, 『제갈공명 일기』, 『성공할 사람과 한 배를 타라』, 『직장 서바이벌』, 『무극』, 『리더의 전략』, 『소 설 사마천』, 『왕도』등이 있다. 저서로는『황제에게 가는 길 베이징』(출간예정)과 공저 『베이징 이야기』가 있다. 현재 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이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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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득세하면 나는 당신을 멀리하고, 당신이 실세하면 나는 당신을 위해 항변했던” 소동파의 동문 사형(師兄) 왕안석을 향한 이와 같은 태도는 대문호인 그의 됨됨이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다. 보다시피 그는 중국 역사에서 손에 꼽히는 몇 안 되는 정직한 관리였으며, 그의 문체와 인격이 서로를 찬란하게 비추어 후인들에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듣다보면 숙연한 마음에 옷깃을 여미며 경의를 표시하게 된다.
사람 보는 눈으로 따지자면 소동파가 왕안석보다 훨씬 혜안이 있었다. 신당이 날로 득세하여 왕안석이 재상자리에 앉자 왕안석 주위로 권력에 빌붙고 아첨하는 소인배들이 모여들었지만 왕안석은 옥석을 가릴 줄 몰랐다. 그의 신변에 우글대는 아첨꾼들은 신법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기보다는 떨어지는 떡고물이라도 얻어먹고 싶어 했다.---1장. 개성이 강한 자는 아웃!

중국 당파싸움의 최대 병폐는 노예는 알아보았지만 인재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부패가 절정에 이른 만청 시기는 이와 같은 모순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던 시대였으며, 북양수군의 전멸 역시 당쟁과 무관하지 않다. 만청에서 가장 두드러진 당쟁은 상회(湘淮)당쟁이었다. 이홍장(李鴻章)과 좌종당(左宗棠)을 우두머리로 내세우고 각각 회와 상의 양당으로 갈라져 당파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이들은 외적의 군대가 국경까지 쳐들어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집안싸움에 몰두하느라 기진맥진했다. 이로 인해 정여창(丁汝昌), 섭지초(葉志超) 등 무능한 무리들이 전방에 나서 대들보 역할을 하다 보니 사람도 망치고 나라도 망했다.---1장. 개성이 강한 자는 아웃!

무게중심이 낮을수록 안정적이라는 말은 오뚝이의 원리일 뿐 아니라 역대 중국 정계의 역도태 법칙이다. 세인들은 모두 풍도(馮道)가 젖 주는 사람이면 누구든 어미로 삼는, 의리를 초개처럼 버리고 뜯어먹을 게 있는 사람에게 철석같이 붙어버리는 오뚝이임을 잘 알고 있었으나, 젊은 시절 그도 한 때는 사나이였다. 지난한 세상만사와 비정상적인 윗사람들 탓에 무게중심을 아래쪽으로 옮겨야 했던 그는 장수했다. 그렇다면 무게중심이 너무 높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손아랫사람이었던 해진(解縉)은 재능만 믿고 까불대다가 일찌감치 목숨을 잃었으니…… ---2장. 무게중심이 낮을수록 안정적!

황제가 누구를 친히 찾아서 의견을 물을 때 사실 황제는 상대가 별다른 의견이 없기를 바란다는 사실이 중국 역사에서 대를 이어 보여주고 있는 게임의 규칙이다.
해진은 황제의 ‘시뮬레이션’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황제의 눈치도 살피지 않고 그냥 하고 싶은 말을 몽땅 해버렸다. 해진이 어찌 이 모두가 ‘형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겠는가? 재능이 출중한 사람이 목소리를 높인 발언은 때로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조정에서는 때로 귀머거리처럼, 벙어리처럼 구는 것도 필요하며, 현명한 인재가 아닌 머슴이자 노비행세를 하는 것도 때로 필요했다.---2장. 무게중심이 낮을수록 안정적!

인재를 고를 때 유비는 장점을 보았고 개성을 용납했다. 그러나 제갈량은 단점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완벽하기를 갈구했다. 세상에 어디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는가? 공을 세우기보다 과실을 범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했던 왕평을 인재 축에 든다고 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종용한 결과 ‘전부 다 용재’를 만들어버렸다. 인재를 감화시키고 개성 있는 인재에게 심리적으로 귀속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인재를 중용하고 인재를 끌어들이는 최고의 경지가 아니겠는가. 이 점에서도 유비는 제갈량보다 한 수 위였으며, 유비는 제갈량보다 안목과 혜안이 뛰어났다.---3장. 가짜가 득세하는 세상

일홍취사, ‘붉어지면 죽는다’는 꽃게철학이자 역도태 법칙의 하나이다. 후세사람들은 모두 권력과 돈을 한꺼번에 긁어모은 호설암을 부러워했다. 게다가 처첩과 무리를 지어 후원에서 평화롭게 살았으니 그 누가 그를 무너뜨릴 수 있으리라고 상상인들 했겠는가? 경제계를 주름잡던 인재가 정치무대까지 주름잡다가 결국은 도철의 저녁식탁에 오르는 꽃게가 되었다. 벼슬길에 나선 재계의 귀재는 이렇게 폐물이 되었다.
---6장. 일홍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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