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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 없이, 인생은 유머러스!

두말할 필요 없이, 인생은 유머러스!

: 최양락의 인생 디자인

리뷰 총점8.8 리뷰 30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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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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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32g | 153*210*20mm
ISBN13 9788972808367
ISBN10 897280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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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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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일수록 웃음은 큰 힘이 된다. 웃음은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힘든 때일수록 더 크게 하하 웃어야 한다.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마음을 열고 한바탕 실컷 웃고 나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그러니 웃기지 않아도 억지로라도 웃어야 한다. 앞에 있는 사람에게 ‘메롱’ 하고 놀려달라고 해서 웃는 것도 좋다. ---p.19

개그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다. 자학해서 웃기는 개그는 1단계이다. 이 경우 듣는 사람은 아무도 상처받지 않지만 본인의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 2단계는 남을 망가뜨려서 웃기는 것이다. 이건 가장 좋지 않은 형태라고 생각한다.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은 웃길지 모르나 개그의 소재가 된 상대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3단계 개그는 아무도 망가지지 않는데 웃긴 것이다. ---p.23

신봉선은 유난히 자신의 외모를 자주 언급한다. 잘생긴 남자 출연자들이 나오면 “나랑 사귀는 게 어때요?”라고 대놓고 묻기도 한다. 단 한 번도 긍정적인 대답을 들은 적은 없다. 또 그런 대답은 정작 신봉선이 원하는 답도 아닌 것 같다. 남성 출연자가 당황하는 기색이 짙어지면 짙어질수록 신봉선은 오히려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작전 성공이라는 듯이 말이다. 신봉선에게 예쁘지 않은 외모는 더 이상 콤플렉스가 아니라 오히려 무기가 된다. ---p.46

인기가 떨어지면서 안티 팬도 엄청 많아졌다. 그럴 줄 알았다는 둥 그러기에 왜 나왔냐는 둥 기사마다 악플이 달렸다. 처음 욕을 먹을 때는 굉장히 흥분했다. 도대체 나에게 왜 나쁜 말을 하나 서운하기도 하고, 당장 쫓아가서 혼을 내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우스운 것이 한참 듣다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 내 이야기가 없으니 서운한 마음까지 들기도 했다. 나쁜 말을 들을 때보다 아무 말도 듣지 않는 게 더 마음이 상하는 것 같았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했던가. 나에게 관심조차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다 관두겠다며 또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렸을지도 모른다. 불쑥 호주에 갔을 때처럼 말이다. 몇 번 인생의 쓴 잔을 마시고 난 후 깨달은 것은 무조건 도망치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크게 웃고 싶다면 그 전에 눈물 흘리는 시간들을 참아내야 한다. ---p.64

시대를 읽는 눈은 반드시 필요하다.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 시대를 읽지 못하면 내 자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를 읽는 것과 무분별하게 편승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는 것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원로 가수들이 요즘 랩이 유행이라고 전부 랩을 해야 옳을까? 가수 설운도나 태진아는 수많은 장르의 음악이 등장했다 사라지는 와중에도 꿋꿋이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른다. 그리고 가요계에는 분명 그들의 자리가 있다.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거친 예능이 대세라고 해서 나까지 맞장구치며 서로에게 칼날을 세우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 나는 그저 내 나이에 맞는 개그를 하면 된다는 것을 안다. ---p.123

그동안 정통 개그만을 고집하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해 한동안 슬럼프를 맞았던 나는 이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에 나를 맞춰가고 있다. 여러 패널이 나오는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예전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리얼 버라이어티까지 도전하고 있다. 물론 해보지 않은 분야이기에 시작할 때는 두렵기도 했고 얼떨떨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전히 어렵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편한 일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노릇임을 알기에 나는 온몸을 바쳐 방송에 임한다. 계속 도전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물게 된다. 도전은 익숙함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이나 잘할 것 같을 것만 골라 하다 종국에 뒤처진 경험을 한 나로서는 이런 진리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p.160

활활 타오르는 인기가 금세 식은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우선 내가 개그를 하는 방식이 요즘 버라이어티에는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나는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스타일이다. 순간순간 순발력 있는 대사를 재치 있게 던지는 일에는 익숙하지가 않다. 게다가 쉽게 다른 사람의 말을 끊지를 못한다. 누군가가 이야기하면 끝까지 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재빠르게 대사를 치고 나가지를 못한다. ‘이 말을 하면 웃을까?’, ‘혹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건 아닐까?’, ‘내가 지금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 타이밍인가?’ 이런저런 생각들로 시간을 끄는 사이 어느덧 녹화 시간은 다 끝나버리고 만다.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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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 30년인데 여전히 그는 소심하고 숫기가 없다. 잘 삐치고 고독해 하던 네로 황제가 그고, 망치질도 삽질도 못 하는 온양 촌놈이 그다. 황제인데 황제답지 않고 촌놈인데 촌놈답지 않으며 숫기 없이 30년, 소심한데도 굵직굵직하다. 어찌 보면 피가 다른 것 같다. 웃기는 일 말고는 재주도 의욕도 관심도 없어 보인다. 개나 소나 엔터테이너인 세상에서 그는 엔터테이너도 아닌 천생 희극배우다. 새삼 부활이니 귀환이니 들었다 놨다 한들 그게 뭐가 대수로운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박찬혁,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작가

나는 최양락을 존경한다. 또한 흠모한다. 나는 의도적으로 최양락을 흉내 냈고 따라했다. 지금도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도 웃겨야 하는 타이밍이 오면 최양락 식으로 웃긴다. 그는 천재이며 사색을 즐기는 철학가다. 이 책에는 그가 아는 웃음의 기술이 많이 기록되어 있고 한 사람의 희극인으로 살면서 겪은 여러 고난들도 잘 녹아 있다. 이 시대 최고 예민한 유머 천재가 쓴 책을 독자들에게 강추한다.
-남희석, 개그맨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최양락 선배와 함께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 시간 동안 선배의 유머 감각과 센스에 개그맨인 나조차도 놀란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는 유머를 일상적으로 즐긴다. 하지만 단지 웃고 넘어가는 것만은 아니다. 그 웃음 뒤에서 인생의 지혜를 생각한다. 이 책의 출간으로 그의 유머 코드가 지닌 진면목을 나만이 아닌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즐기고자 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느끼게 돼 기쁘다.
배칠수,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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