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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의 향기 2

고서의 향기 2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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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585g | 148*210*30mm
ISBN13 9788935208524
ISBN10 893520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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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춘근
남애(南涯) 안춘근(安春根) 선생(1926~1993)의 생애는 오로지 책과 더불어 살아간 삶 그 자체였다. 책사랑이 바로 선생의 세계였고, 선생은 곧 책의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었다. 새 책을 만들고 헌 책을 수집하면서 ‘출판’과 ‘서지’를 과학적으로 연구 저술하고 그 결과를 교육 보급하는 데 일생을 헌신한 탁월한 기획편집자요, 출판 이론을 체계화시킨 출판학의 개척자이다. 한국출판학회의 창립자이며 국제출판학술회의를 창설하였다. 또한 책에 대한 끝없는 사랑은 방대한 저술활동으로 이어졌으며 잊혀지고 버려진 전적문화재를 수없이 발굴 수집한 장서가이며 애서가인 동시에 우리나라 애서운동의 창시자이고 널리 알려진 서지학자이기도 했다. 이처럼 선생의 일생은 오직 책을 만들고, 모으고, 저술하면서, 학문을 세우고, 가르치는 일에만 몰입한 독특한 삶을 살았다.
성균관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바이블 대학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책으로 '출판개론', '출판사회학', '한국서지학', '한국출판문화론' 등 50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다.

남애안춘근선생기념사업회
남애 안춘근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이를 선양하고자 뜻있는 출판인들과 후학들이 1993년에 결성한 단체로, ‘남애출판문화상’의 제정 운영, 국제출판학술제 개최, 연구지 '남애와 출판학' 발행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으로 인쇄술을 자랑한 책이 출판되면서 곧바로 고서보다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 있다. 사람이 각기 생긴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듯이 책도 모양도 다르고 내용도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다르다고 해도 한 나라 한 민족을 단위로 해서 비슷한 모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책은 가지각색으로 만들 수가 있어서 이상한 책이 많이 출판된다. … 책을 작게 만들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찍이 송나라에서는 작은 책을 만들어서 과거시험 때 컨닝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출판을 금지하도록 법을 만든 일도 있다고 한다. ---p.46

조선조의 역사를 주역으로 해설했다고 할 수 있는《정감록》은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가 있는 책이다.
언제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거니와 여러 가지로 조금씩 다른 내용을 누가 손질했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고전 100권을 고르는 데 끼어들 정도로 가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으나, 사실은 누구나 그 내용을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데 이용된 좋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조선조 시대에는 보면 안 되는 책으로 묶여 있었다. 조선의 운명을 점친 내용인데 나라에서 보면 이로울게 없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의 책이 널리 퍼진다는 것은 나라의 정치를 맡은 사람들로서는 참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읽으려 했다. 정식으로 출판될 수가 없었기에 숨어서 남의 책을 베껴 돌려서 보기 마련이었다. 때문에 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가 있었다.---p.94

1873년에 쓴《사생규칙》이라고 미출판 순 한문 책이 있다. 앞부분 본문은 운연거사가, 뒷부분의 '독서론'은 송근이 편찬했다. 붓글씨로 단정하게 쓴 이 책 서문 첫 마디가 ‘사위최존師爲最尊’이라고 시작된다. 다시 말해 스승의 자리는 가장 존경스러운 지위라고 하고, 스승의 길은 가장 숭고한 길이라고 풀이한다. 이어서 스승의 은혜는 어버이의 은혜와 같고 하늘과 땅의 도움만큼 사람이 살아가는 데 힘이 된다고 했다.---p.211

남애 안춘근(1926~1993) 선생과 고서연구란 제목으로 글을 쓰려면 조국 광복과 함께 그 분이 을유문화사에서 일하던 때부터 살펴봐야 할 것이다.
1960년대 중반의 어느 날 아침신문에 ‘고서수집가 안춘근 을유문화사 편집주간이 수많은 고서를 발견했다.’는 기사가 났었다. 이를 보고 크게 놀라며 감동을 받은 나는 바로 전화를 걸어 약속을 하고 을유문화사로 남애를 찾아가 명함을 교환한 것이 첫 만남이었다. 나는 그때 명지대학 국문학과의 학과장이었다. 그래서 남애 선생이 우리 학과 4학년생들에게 ‘서지학개론’을 강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승낙을 얻음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학부의 교과목에 서지학을 학문으로 설강하게 되었다.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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