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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숫자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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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50g | 153*224*20mm
ISBN13 9788992124829
ISBN10 899212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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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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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숫자에 강해지자!

옛날 중국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원숭이들을 기르고 있었어요. 살림이 어려워지자 그는 원숭이들의 먹이 값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너희들에게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는 3개, 저녁에는 4개로 줄이겠다.”
그러자 원숭이들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저공은 다시 원숭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면 아침에는 4개, 저녁에는 3개로 바꾸겠다.”
그러자 원숭이들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조삼모사는 이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어요. 똑같은 7개의 도토리이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의미이죠.
이 이야기는 남을 속여서 놀리는 것을 가리키는 속담이지만 상황에 맞게 숫자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숫자를 이용한 일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다음 이야기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야구 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의 직원들은 머리를 싸매고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홈 경기장에서 야구 경기를 하는데, 관중을 모을 좋은 방법이 떠오르질 않았던 것입니다. 홈팀과 상대팀과의 전적은 1승 2무승부였습니다. 그러자 홍보팀 직원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들은 홍보를 할 때 이렇게 외쳤습니다.
“주말에 맞붙을 상대팀과의 경기는 지금까지 3전 무패입니다. 아직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멋진 승부를 구경하십시오!”
그러자 경기장은 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1승 2무승부나 3전 무패나 같은 말이지만 3전 무패라는 쪽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것이 숫자의 신비한 매력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 ‘확률과 통계’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려면 통계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대개 통계라고 하면 아주 정확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치 자체는 정확해도 통계가 작성된 조건이나 의미를 따지지 않으면 속기 쉽습니다. 영국 빅토리아시대에 재무장관과 총리를 지낸 벤저민 디즈레일은 통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빌어먹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
이 말은 통계를 잘못 다루면 가장 심한 거짓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의를 명확히 하지 않고 통계숫자를 보면 그 수치는 전혀 엉뚱한 이야기가 됩니다.
확률은 세상사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세상은 모두 확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것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노력이란 바로 성공 확률을 높여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천재로 알려진 고승덕 변호사의 말입니다. 그는 서울법대 수석 졸업에 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한 사람으로 유명하지요. 그의 공부 방법은 지극히 확률적입니다.
고시에 합격하려면 보통 500페이지 책 50권을 5번 정도 정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2번씩을 더 본 것뿐이라고 말했죠.
그는 사회에 나와서도 확률적인 노력을 했다고 말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면 3배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3배의 노력만 하면 누구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야기이죠.
수학, 물리학은 물론이고 역사, 경제,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불확실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학문이 확률이라고 말합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확률적인 사고로 세상을 보고 확률적인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돈이 번 돈 ‘이자’
가난한 농부가 있습니다. 그는 너무 가난해서 봄이 되어도 파종할 씨앗이 없었어요. 겨울 동안 추위와 굶주림에 씨앗마저 먹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농부는 부자를 찾아가 씨앗을 빌렸습니다. 다행히 기후가 좋아서 농사는 풍년이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농부는 기쁜 마음으로 수확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부자에게 빌린 씨앗을 얼마만큼 갚아야 할지 고민이 된 것이죠.
농부는 부자에게 얼마만큼의 씨앗을 갚아야 할까요? 빌린 씨앗만큼만 갚으면 될까요? 그것은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결국 농부는 빌린 씨앗의 양에다 고마움의 표시로 2배의 씨앗을 더해서 갚았습니다. 왜냐하면 빌린 씨앗이 10배, 100배로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암소 한 마리에 해당되는 돈을 빌렸다고 생각해봅시다. 만약 일 년 후에 돈을 갚는다면 송아지 한 마리의 가격에 해당되는 돈을 얹어서 갚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암소는 일 년 동안에 송아지를 낳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capiut’은 라틴어에서 가축을 의미하는 ‘caput’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경제학적으로 이자는 효용가치로 봅니다. 지금 통장에 있는 100원과 일 년 후에 통장에 있는 100원은 효용가치가 다릅니다. 지금 통장에 있는 100원쟀 효용가치가 1년 후 통장에 있는 100원보다 큰데요, 그 이유는 1년 동안 쌓이는 이자에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100원에는 이자가 붙지 않지만 1년 후에는 +α라는 이자가 더해지기 때문이죠.

돈이 되는 물건에는 뭐가 있을까? ‘주식, 선물, 부동산, 경매’
선물시장은 영어로 ‘Futures Market’입니다. 미래의 시장이라는 의미죠. 선물이란 상품 거래를 할 때, 계약은 지금 하지만 상품의 대금지불이나 물건은 미래의 어느 지점에서 주고받기로 약속하는 거래 종목입니다. 이러한 선물거래 방식은 거래 당사자들이 가격 변동에 의한 손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농산물을 생각해 볼까요? 농산물 가격은 기후에 따라 변동의 폭이 큽니다. 흉년이 들면 가격이 폭등하고 풍년이 들면 가격이 폭락합니다. 선물거래를 하면 농민은 풍년이 들어 가격이 폭락해도 지금 약속하는 가격에 농산물을 팔 수 있고 상인은 흉년이 들어 가격이 폭등해도 지금 약속하는 가격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선물거래는 가격 변동이 심한 상품 거래에서 거래 당사자 간에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선물거래를 할 때 거래 당사자는 계약금액의 10% 정도만 증거금으로 내면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선물거래는 적은 돈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상품을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보관과 물량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원유 가격이 오를 것 같아서 원유를 미리 확보하려는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막대한 금액을 당장 마련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 많은 물량을 어디에 보관하느냐도 문제입니다. 이럴 때 선물거래를 이용하면 적은 돈으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 인도받을 수 있는 원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급업자는 물량 확보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엄청난 물량의 원유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해서 공급업자가 당장 원유를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량을 확보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선물거래를 하면 이러한 대형 손님과의 거래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회계를 모르면 부자가 못돼요!
2007년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는 월가 금융기업들의 분식회계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회사는 적자가 나는 데도 이익이 많이 나는 것처럼 속여서 투자가들을 끌어들이다가 적자가 누적되면서 줄줄이 부도가 난 것이었죠.
분식회계에서 말하는 ‘분’은 ‘분바르다’ 할 때의 그 분자입니다. 성형수술로 추녀를 하루아침에 미녀로 둔갑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분식회계란 재무제표에 등장하는 자산이나 이익을 실제보다 부풀려 우량기업인 것처럼 속인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Window Dressing’이라고 표현하죠. 이 말은 가게의 진열장은 실제보다 더 그럴듯하다는 것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경영자들은 누구나 자신의 경영실적이 좋은 것처럼 보이고 싶어합니다. 경영성과가 좋은 것처럼 위장하여 주가를 올리려는 유혹도 있을 수 있겠죠. 반대로 무거운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이익을 줄이고 싶은 경영자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매출과 이익을 조작하려는 분식회계의 유혹이 따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가 왜곡되면 투자자들은 엉터리 재무제표를 믿고 그 회사의 주식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에서는 그것을 믿고 돈을 빌려 주었다가 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들이 이런 식의 분식회계를 일삼는다면 외국 투자자들도 투자를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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