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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의 도시방황

안도 다다오의 도시방황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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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633g | 148*190*30mm
ISBN13 9788993824520
ISBN10 899382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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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1-06-30
책을 만들어, 안도 다다오 선생에게 보내면서 코멘트를 요청했습니다.
엊그제 코멘트가 와서 소개합니다.

완성된 책이 도착했습니다.
재밌는 디자인에 감탄했습니다.
다시 한국에서 출판할 기회가 있다면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完成した本が?きました。
面白いデザインで、感心しました。
また、韓國で本を出版する機會があれば、ご一緖したいと思い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폴록의 작품 앞에 섰을 때 누구라 할 것 없이 그의 강렬한 그림에 빨려들며 사고 정지 상태에 빠졌으리라. 나 역시 강한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종극에는 난 왜 사나? 하는 물음까지 갖게 만들었다. 그만큼 자기 생의 근간까지 뒤흔들 정도로 보는 이에게 의지를 요구했다. 폴록의 작품에는 그런 독이 있었다.
그 맹독은 아마도 작가 자신까지도 분명 덮쳤을 것이다. 자신은 물론 주위의 모든 것까지 파괴하며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욕망. 그러한 욕망은 작가에게 악마의 속삭임과도 비슷하다. 황홀할 만큼 매력적인 반면에 무서울 만큼 불안과 고독을 초래한다.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나 역시 쉴 새 없이 귓가에 속삭이는 마성의 공포를 실감하기에 폴록의 고뇌가 이해된다. 자기 내면에 잠들어 있는 이 악마를 말살할 수만 있다면 인간은 번뇌에 휩싸이지 않고 안락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허나 그랬을 때 작가는 작가로서의 수명에 스스로 종지부를 찍는 것과 마찬가지다. ---p.77 중에서

도시에 이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통해 갖가지 요소들과 얽히며 자극적인 충돌을 발생함에 따라 도시 재생의 가능성으로 폭발할 수 있다. 단 과거의 것을 바꿔 소생시킬 수 있는 이물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에 의해 주입된 이물뿐이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이 좋은 예다. 16세기에 만들어진 건축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몇 차례의 증축이 가해졌다가, 이번에 가장 새로 지어진 건축이 바로 유리 피라미드다. ---p.169 중에서

건축은 건축가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좋은 건축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구비되어야만 한다. 그 조건 중 하나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존재가 건축주다. 예컨대 가우디의 구엘 공원도 구엘이라는 후원자의 열정이 없이는 태어날 수 없었고, 구겐하임미술관도 라이트의 꿈을 공유하는 감성을 갖춘 구겐하임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다. 건축주 또한 건축가의 공동 작업자다. ---p.212 중에서

나는 건축에 최소한의 재료와 형태를 이용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고자 한다. 일견 단순하게 보일지라도 실은 복잡한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나는 건축을 만들 때 예컨대 원과 정방형, 입방체와 같은 원초적이라 할 최소한의 기하학 형태를 이용한다. 애매함은 철저히 배제하여 모든 요소를 내버림으로써 성립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색채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인공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모노크롬의 세계를 중시한다. 인간과 자연의 색으로만 성립하는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그에 반해 게리의 건축은 복잡한 형태를 점점 증가하며 증식해간다. 애매함을 무기로 삼으며 형태가 형태를 불러일으키고, 색채가 색채를 취합해간다. 내 건축이 일본의 전통에 뿌리를 둔 ‘정’의 건축이라면 게리의 건축은 지극히 미국적인 ‘동’의 건축이라 부를 수 있을지 모른다. ---p.217 중에서

비틀즈가 그랬던 것처럼 그 무렵 세계의 변혁을 꿈꾼 자들에게 인도는 하나의 이상형이었다. 포교란 이름으로 강압적인 정복을 거듭해온 서양의 원리주의가 지배하던 시대에, 설령 가난할지라도 살생을 기꺼워하지 않고 모든 생물이 평화로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도라는 나라는 마치 새로운 사회의 상징이라 여겨졌던 것이다. 또한 마하트마 간디가 비폭력, 무저항을 외친 끝에 인도 독립을 쟁취한 것처럼 경제, 권력, 폭력이 아닌 방법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람이 내게는 있었다. 그런 마음을 품고 나는 다시 인도라는 땅에 발을 내디뎠다.
---p.27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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