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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수채화

인물 수채화

: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실력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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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804g | 220*274*20mm
ISBN13 9788940804162
ISBN10 894080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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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동원
국립 창원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는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미술 동영상 강좌 원아트스쿨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인전(2009~2010)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서울 오픈 아트페어(COEX, 2009), 부산 비엔날레 특별전, Young artist 초대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초대되었다. 현재도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전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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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변에서 접하게 되는 의미 있는 대상을 그림의 소재로 선택한다. 인물화는 그러한 대상들 중에서도 우리가 항상 마주하는 사람들, 말하자면 애정의 상대인 연인과 가족, 이웃과 친구를 소재로 한다. 이처럼 인물화는 그리는 대상과 그리는 사람 사이의 공감과 유대감을 표현하며, 그로 인해 풍경화와 정물화와는 또 다른 즐거움과 흥미로움을 제공한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그림들에는 우리가 고개를 돌리면 마주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가 녹아들어 있다. --- 「머리말」중에서

수채화의 고정관념 중에서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수채화는 이젤을 써서 그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수채화는 물을 매우 중요한 매체로 하여 그려 내는 장르인데 이젤을 사용하여 세워 그리게 되면 물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흘러내려 물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런 제약 없이 풍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나지막한 탁자에 화판을 평평하게 올려놓고 그리는 것이 좋다. --- 「1장」중에서

인물화는 인체의 비례와 균형, 그리고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난 후에 그려야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해부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이므로 인물의 외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만 따로 공부하면 되는데, 이것이 바로 미술해부학이다. --- 「3장」중에서

종이를 스트레칭한 후에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색하는 것은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 나는 가죽 의상의 질감을 표현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가죽 부분은 마르기 전에 색감을 약간만 변화시켜 장식이나 무늬를 받쳐 주는 역할만 충실히 하도록 처리한다. 무늬나 장식들은 하나하나 묘사하는 것보다는 색에 중점을 두고 표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주황색이나 파란색, 녹색 등의 색은 채도를 높게 하여 자잘한 형태와 덩어리에 눈이 가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색들의 아기자기한 어우러짐에 시선이 가도록 해 주면 묘사를 하지 않아도 쉽게 그림의 완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4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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