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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랑 2

두 번째 사랑 2

손성조 저 / 손비야 그림 | 문학공감 | 2017년 12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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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66g | 140*210*30mm
ISBN13 9791156223269
ISBN10 115622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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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남시청 뒤편에 있는 어느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비에 젖어 이미 그네의 어깨와 가슴이 붉게 비치었어요. 빗물이 떨어지는 숄더백을 내려놓고 수연은 젖은 옷을 벗었습니다.
욕실에서 나온 그네는 맨몸으로 안겨 왔습니다.
“미안해….”
“미안하긴… 뭘. 괜찮아.”
그네가 다시 내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습니다. 손이 서늘하고 차가웠습니다. 푸른빛이 도는 눈 화장은 채 다 지워지지도 않았더군요. 물기가 덜 마른 머리카락이 내 가슴을 간지럽혔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네는 나를 가만두지 않았어요. 남은 립글로스를 내 입술에 닦고 손으로 내 머리칼을 헝클어뜨렸습니다. 그네의 입술이 내 얼굴로 어깨로 가슴으로 여기저기 찍혔습니다. 나도 손을 뻗어 그네가 민감해하는 유두를 쥐었습니다. 낯설지는 않은데도 비가 와서 그랬는지 아니면 오랜만이라 그랬는지 그네가 파르르 떨었습니다.
이윽고 그네가 내 위로 올라왔습니다. 젖은 몸에서 아직 물기가 배여 나왔습니다. 나도 차츰 젖어갔습니다.
좌절한 운동, 질책받은 사랑, 흔들리는 감정의 나날들, 사랑의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상실과 시련.
책장을 넘기다가도 그 약한 종이에 살짝 베일 수도 있는데 어두운 골목을 내달렸던 우리는 어떤 돌부리에라도 걸려 넘어질 수도 있었겠지요. 살며 사랑하며 서로 주고받을 수도 있는 얕기도 하고 깊기도 한 상처. 우리의 애무는 사랑하는 과정에서 필히 생길 수 있는 서로의 상처를 핥아 주는 것 같았습니다.
--- p.32

“제가 종욱이를 ‘이중하’라는 지도책에게 소개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후에 종욱이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알지 못하고요. 사실은 종욱이가 조직원인지 아닌지조차 확실히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중하는 종욱이가 조직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거든요. ‘반애전’은 차단의 원칙이 있어서 직계 라인 이외에는 확실히 누가 조직원인지 알지 못합니다. 방북 사건이라고 하면은… 음. 다정 씨라고 제가 듣기로는… 본명은 잘 모르겠고요. 노동자였는데… 그러니까 누가 평양으로 가긴 갔나요?”
방북 사건은 오히려 내가 되물었습니다.
“다정 씨? 아, 예. 갔어요. 본명은 김혜숙이에요.”
얘긴즉슨 안기부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김다정, 즉 김혜숙은 반제애국전선의 방북 대표가 되어 평양으로 가기 위해 먼저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며칠 뒤 그녀는 베를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녀는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을 찾아갔답니다. 한국 안기부는 24시간 그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을 감시하는데 일단 북한 국적이 아닌 남한 국적의 그녀가 그곳으로 들어갔으니 안기부의 정보 채널은 긴급하게 작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틀 뒤 김혜숙은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하기 위해 베를린 공항에 나타났습니다. 그녀가 고려항공에 탑승하는 것과 동시에 안기부의 미행은 그녀를 잠시 놓치게 되지만 방북 루트가 너무도 단순하게 파악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서울로 입국하는 모든 과정이 그들의 정보 수집 기록에 남았습니다. 더구나 김혜숙의 방북은 북한 보도에서도 전혀 다루지 않았고 남한의 어떤 단체도 발표하지 않는 전형적인 밀입북이었습니다.
--- p.58

“좋아. 박민수. 수연이 문제를 더 따지진 않겠다. 너의 그 마음은 인정한다. 한 가지만 더 묻자. 너 반애전 그만둔 거 너 스스로의 결정이야?”
“예….”
“그럼 반애전의 사상이나 노선에 대해서 부정했던 거야?”
“인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똑바로 말해!”
“예, 부정합니다.”
“그래서 방북 자금 모금에 참여하지 않은 거냐?”
“예….”
“지금까지 너의 진술에 거짓이나 기망이 없었나?”
“예.”
여기까지 하고 남 상사는 근무자를 불러 종이컵에 물을 한잔 가져오게 했습니다. 담배를 또 하나 권했습니다.
“그래, 박민수. 3년만 살자. 반국가단체 성원에 특히 방북제안서 이 부분이 젤 문제잖아. 국가보안법 6조 잠입 탈출 모의, 방북제안서. 사실 밀입북 계획과 같은 거야. 일단 우리는 3년으로 맞췄어.”
그들이 판사는 아니지만 역시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대공 실적 중의 하나가 되어야 했습니다.
‘3년이라… 3년이 지나면 내 나이 서른한 살 늦가을. 수연과 또 이별이구나.’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거 있어. 나도 우리 팀도 너에게 악감정은 없다. 실은 윤석양 사건 이후로 우리 기무사가 좀 팍팍해졌어. 그래도 너 같은 사람이 있어서 우리가 그동안 예산도 좀 잘 받았다. 너를 반애전 재건위로 보고 한참 쫓을 수밖에 없었어. 근데 반애전 재건위는 아니라도 우리도 장사가 돼야 뭘 하는 거지. 그리고 박민수 상병, 군 생활 참 잘했어. 장관상도 받았으니.”
--- p.132

여러 가지 상념 때문인지 왜 그렇게 한국 천주교회사에 감정이 이입되었는지 저절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옆에 앉은 입창 병사가 몰래 뜯어주는 휴지를 받아 쥐고도 한참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헌병 근무자도 불쌍히 여겼던지 별말 없이 지나쳤습니다. 내 처지가 스스로 서러워서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는 달라졌지만 그 시대 제사 금지 문제를 일으킨 교황청도 미웠습니다. 동양의 조상 공경, ‘제사’를 ‘우상’이라고 규정지어버린 그들은 종교적으로는 성서를 순결하게 해석한 것이겠지만 그 순결성이 그 시대 조선 땅에 살았던 수많은 어린 양들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안겨다 주었는지 모릅니다.
사상의 문제란 그 말 자체는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상 ‘너는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왜 기존의 의식과 질서대로 생각하지 않느냐’, 그런 이유로 인간은 실제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종교조차도 그런 살인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의식을 형성하고 있는 공인된 사상과 종교, 도덕조차도 얼마나 서로를 죽이고 죽어가면서 이루어진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당대에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상과 교리라고 죽음을 불렀던 일도 정세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고 나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많습니다. 피의 박해가 벌어졌던 봉건 시대는 지나고 현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조선 시대에 천주학이나 분단 시대에 통일론이나 당대의 사람들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계했던 모든 것이 과연 무엇을 경계한 것인지 스스로 반추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p.157

도대체 사람의 의지가 들어있지 않은 운명이란 있을 수 없다고 누군가는 책망할 수 있을 것이다. 숙명론은 그 자체로 삿된 의견이다.
그러나 이상스레 당신을 떠올릴 때면 어떤 의지로도 손닿을 수 없는 곳에서 고고하게 빛나는 어떤 운명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닿을 수 없는 가파른 절벽 위에서 홀로 피었다 지는 꽃처럼, 손으로 꺾어내지 못해 더 아름답고 더 아련하게 여겨지는 그런 꽃 같은 운명 말이다.
--- p.217

지영 씨! 그때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데 이상스럽게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비 오는 밤이지만 그렇게 길에서 여자의 이름을 불러본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자꾸자꾸 부를수록 왜 그런지 그냥 애틋하고 목이 메어오는 겁니다.
“지영 씨! 지영 씨!”
그러다 겨우 어느 건물 밑에 웅크리고 앉은 그녀를 발견했습니다. 쏟아지는 비 오는 그 거리 어느 건물 밑에서 그녀는 피할 길 없이 하염없이 비를 맞고 있었어요. 우산도 없이.
그 처량한 모습을 막상 보니 그렇게 불러도 대답하지 않은 그녀를 질책할 수도 없었습니다. 단추가 하나 달아난 블라우스만 한 손으로 쥐고 쓰러질 듯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정신을 차려야 했습니다.
그녀의 옷은 이미 다 젖었고 몸은 차가워져 갔습니다. 입술은 새파랗고 몸을 계속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아까 보았던 그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었어요. 내가 가까이 다가가 그녀를 불렀는데도 그녀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사람처럼 그냥 비를 맞으며 떨고 있었어요. 울다 지친 ‘동백 아가씨’처럼.
“무서워. 아, 무서워… 무서워요.”
그녀는 나를 보자 ‘무섭다’는 말을 혼잣말처럼 하며 이미 새파래진 입술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 p.251

“혹시 노래 좋아하세요?”
당신이 물었습니다.
“노래 싫어할 사람이 있나요? 제가 원래 학교 다닐 때 짝사랑을 해도 주로 노래패 여자 가수로 했습니다. 제가 또 ‘오해투’ 위원이었어요.”
“‘오해투’가 뭔데요?”
“오선지 해방 투쟁위원회라고.”
“오선지 해방 투쟁위원회?”
“오선지에 얽매이지 않고 노래를 한다 이거죠. 오선지가 음악을 억압하고 있어요. 빨리 해방시켜야 합니다.”
“호호호. 오선지가 음악을 억압한대… 아 웃겨. 우리 밴드 이름을 ‘오해투’라고 할까. 호호호.”
그래요, 일시적이나마 웃음이 당신에게는 일종의 진통제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근본적인 치료약이 나오기 전에는 크든 작든 이렇게 조금이라도 웃으면서 견뎌야겠지요.
“혹시 뮤지컬도 좋아하세요?”
“그럼요. 없어서 못 보죠.”
초밥이 맛있기로 소문난 논현동 나리스시에서 당신은 나를 마구 전염시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중증의 환자가 되어 갔어요.
이미 그때에 내가 당신에게 엮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로 병증은 다른데 치료약이 같은 그런 환자의 인연, 아주 특이한 병리학적 인연이 맺어졌습니다.
그 유일한 약은 오로지 ‘당신의 행복’이었습니다.
--- p.282

그 시절 우리는 정열적 사랑의 초입에 서 있었기에 발화점이 낮아져서 확확 불이 붙었습니다. 당신도 나도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경험에 들떠있었고 빈틈없는 친밀감에 울렁울렁했습니다. 반가움과 안타까움과 아쉬움과 두려움과 친밀감과 그리고 긴장감이 뒤엉켜서 열기를 더했습니다. 정염(情炎)을 간직한 당신의 육신을 비밀리에 탐험하는 것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아찔했습니다.
“불 다 끄지 마요. 나 깜깜하면 무서워.”
당신의 요청으로 붉은빛의 스탠드 간접 조명 하나는 남겨 놓았습니다. 덕분에 당신의 빗장뼈 위로 불그스름하게 빛이 지나갔습니다. 아직 귀걸이가 매달려 있는 당신의 귓불을 물었습니다. 그 모텔 베드 머리맡에 콘돔이 있어서 적당한 때에 내가 이빨로 포장을 뜯었습니다.
--- p.310

뜨거운 날들이었지만 가끔은 산들바람이 부는 그늘이 있었고 피안의 작은 공간도 숨어있었습니다. 예고 없이 아스팔트 위로 소나기가 내리는 열정의 계절이기도 했습니다.
그 열정의 계절에 당신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잃어버린 낭만의 시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삶의 가치와 애욕의 화두를 들고 긴장감 있게 나를 찾아온 당신은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그 여름 눈부시게 서 있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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