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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편집된 진실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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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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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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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5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4만자, 약 3.7만 단어, A4 약 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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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종사하다 보면 기사 때문에 홍역을 겪을 때가 많다. 기사가 어떤 특정 사안의 일부만 비춤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항의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가장 객관적인 집단에 의해 작성되는 신문기사에서조차도 객관성을 담보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진실의 맨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런 고민에서 시작한 결과물이다.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통해 자신이 그린 큰 그림이 혹여 잘 못 됐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겸손한 태도야 말로 진실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이라 할 것이다.
상투적인 생각이나 편견이 우리가 어떤 사안에 대해 좀더 자세히,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길을 차단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완고한 태도가 개방성 부족으로 이어져 결과론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비교분석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물론 정보가 풍부하다는 것이 진실의 동의어는 절대 아니다.
어떤 진실을 숨기고 싶어하는 사람일수록 물타기용 정보를 시중에 유포시키려는 유혹에 빠지고, 이는 일정부분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배포되는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유언비어도 양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정보를 유통하는 통로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개방적으로 변모했지만, 이 기술적 편리성이 특정 사안의 진실을 더욱 가리는 비즈니스 환경이 됐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이비 전문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진실로 포장해 유포시키고, 이는 진실을 구하는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여기에 언론의 ‘특종 이데올로기’도 특정 사안에 자리한 역사적 깊이와 사고를 배제하고 단편적인 진실만을 강요하는 부작용을 낳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 모든 요인들은 자본주의의 상업화 논리와 얽히면서 진실을 오리무중에 빠뜨린다.
마케팅이라는 경제 용어로 순화된 상업주의는 ‘진실을 흐리면서 진실을 선전한다’는 애매한 전략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현상을 만연시킨다. 어떤 제품의 효과를 광고하는 보도자료를 보고 있노라면 “이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마케팅의 폐해는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물론 깔려 버릴 것 같은 정보의 무게 속에서 옥석을 걸러 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수용자의 몫이고, 이는 수고스러운 노력을 전제로 한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교양과 지식의 꾸준한 습득은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특정 현상이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알고, 자신의 관점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 견해를 건설적인 방향에서 수용하려는 개방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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