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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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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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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517g | 153*224*30mm
ISBN13 9788934929604
ISBN10 893492960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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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멀고도 험한 개척자의 길
왕인 일본 고대 귀족문화의 아이콘
온달 평민에서 고구려의 영웅으로
고선지 동서문명교류의 물꼬를 튼 고구려 유민 3세
고대수 갑신정변에 가담한 궁녀

2부 천대받던 상업으로 일군 부의 신화
장보고 동양 3국 바닷길을 거머쥔 해양왕
임상옥 부의 사회 환원을 실천한 자본가
만덕 제주관기 출신의 자선가
백선행 식민지 시기 평양과부의 당찬 희망가

3부 시대에 맞서 변혁을 꿈꾸다
묘청 민족 자주정신의 표상
신돈 공민왕이 추진한 개혁정치의 선봉장
정개청 현실이 허락지 않은 지성
정인홍 비리와 모순 속에 조작된 역적
정여립 왕조시대의 공화주의자
이괄 조선왕조 최대의 반란 주도자
임경업 신앙이 된 장군의 눈물

4부 민중봉기의 주역
만적 노비해방운동의 선구자
홍경래 지역차별에 저항한 민중의 넋
최봉주 전문 봉기꾼의 탄생
이필제 홍경래와 전봉준을 잇는 반골의 혼

5부 문치주의를 보완한 의학자와 과학자
양예수 난리통 병약한 왕실을 지킨 명의
허준 동의의 신기원을 이룬 의성
백광현 종기 치료의 마이다스
유상 천연두 치료로 공인받은 최초의 전문의
이헌길 정약용을 살린 천연두 전문의
피재길 고약 제조의 명인
이제마 사상의학의 창시자
지석영 우두 보급과 국문 연구에 바친 일생
최무선 시대를 앞서간 화약무기 발명가
문익점 의류혁명을 이끈 고려 선비
장영실 관노 출신의 걸출한 과학자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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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한 개척자의 길
고선지는 조국 고구려가 망한 탓으로 그 활약상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까맣게 묻혀왔다. 비록 고구려 부흥운동을 주도한 것이 아니라 당나라 장군으로서 정복활동을 벌인 것이기는 하나, 그가 개척한 실크로드는 당나라 국익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고려와 일본의 동서무역과 교류에도 크게 기여했다. --- 본문 중에서

천대받던 상업으로 일군 부의 신화
조선시대에는 정치권력을 잡은 조상에게 토지를 물려받은 세습지주는 많았지만, 자수성가한 서민지주는 적었으며, 상공업 또는 무역으로 부자가 된 경우는 더더욱 드물었다. 특이하게도 임상옥은 중인 출신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고, 벼슬까지 얻어 양반 행세도 했다. 정직과 신의를 상도덕의 신조로 삼았던 그는 자신이 쌓은 부를 기꺼이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였다. --- 본문 중에서

시대에 맞서 변혁을 꿈꾸다
정여립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말은 옳지 못하다. 누구를 섬기든 임금이 아니겠는가?”라고 제자들과 동료들에게 공공연하게 말했다. 오늘날의 가치관으로 보면 군주제도에 대한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지식인이었다. --- 본문 중에서

민중봉기의 주역
이필제는 마흔일곱 살의 나이로 군기시 앞에서 모반대역죄로 죽음을 당했고, 그의 팔다리는 찢기어 남해 하동 등지에 효시되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봉기를 꿈꾸는 자들에게 홍경래의 이름과 함께 신화처럼 전해 내려왔다. --- 본문 중에서

문치주의를 보완한 의학자와 과학자
장영실이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발명을 한 것은 그의 천재적인 과학지식과 세종의 배려 덕택이었지만, 그는 끝내 벼슬아치들의 입방아에 희생되고 말았다. 문치주의로 흐른 조선왕조는 천재와 과학자를 키울 수 있는 풍토가 못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사람은 한 번 가면 말이 없지만 역사는 그들을 기억한다.”
인간 역사에 대한 통찰력으로 빚어낸 역사학자 이이화의 한국인이야기


이이화의 『인물로 읽는 한국사』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펴낸『한국사의 아웃사이더』에는 시대에 맞서 변혁을 꿈꾸고 신념을 좇아 주체적 삶을 살았던 신념가와 혁명가, 재력가, 신분사회의 한계 속에서도 의학과 과학분야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의학자,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항과 개혁, 집념어린 삶을 통해 한국사의 전개과정에 영향을 끼친 이들의 역사발전을 향한 변혁의 발자취를 짚어 보려는 것이다.
이 인물들을 크게 나누어 보면, 일본에 문명을 전파한 왕인, 동서문명의 교류를 튼 고구려 유민 3세 고선지 등 신념의 승부사들, 상업이 천대받던 시기에 부로 일가를 이룬 재력가들, 봉건왕조의 구조적 모순과 시대의 질곡에 과감히 맞서 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었거나 민중봉기를 주도했던 개혁가들, 문치주의의 약점을 보완한 의학자, 과학자들의 약전을 담았다.
이러한 인물들의 사상이나 삶에 대해서는 거의 역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있다고 해도 약전을 쓰기조차 어려울 정도이다. 주체적 삶을 살았던 봉건왕조 시대의 개혁가들은 대부분 역적으로 몰려 죽었기 때문이요, 의학자나 과학자는 당시 양반 사회에서는 권력을 누리는 신분이 못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웃사이더들이 남긴 발자취는 그 뒤로 면면히 이어져 우리 역사를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젖줄이 되었다.

누가 역사를 바꾸는가?
신념과 저항, 개혁정신이 빚어낸 한국사의 숨은 주역들을 오늘의 시각에서 다시 읽는다!


역사학자 이이화는 평생에 걸쳐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들을 새롭게 발굴했다. 또 잘 알려진 인물일지라도 오늘의 관점에서 재평가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렇게 이루어진 인물이야기가 어느덧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의 주요 인물 260여 명을 망라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인물로 읽는 한국사가 된 것이다.

이 시리즈는 1권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 『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를 시작으로 10권의 인물한국통사로 완간할 예정이다.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 『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
시대에 맞서 변혁을 꿈꾼 혁명가와 의학?과학자 『한국사의 아웃사이더』
열정의 예술혼을 불태운 문학가와 예술가
학문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던 사상가와 실학자
불교·유교·도교·기독교·민족종교 등 진리의 길을 쫓는 종교가
봉건왕조에 저항한 동학농민전쟁의 지도자
외세의 바람 앞에 운명을 던졌던 개화기 지식인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투쟁을 벌인 국내외 독립운동가
한국사의 영원한 맞수들
현대사를 만든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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