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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김충선 1

사야가 김충선 1

: 조선을 사랑한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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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8g | 148*219*30mm
ISBN13 9788992433990
ISBN10 89924339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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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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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의 거리가 지척 간으로 좁혀졌으나 철포사신으로 믿어지는 암살자는 전혀 고개를 돌려 뒤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모리 히데모토를 저격한 석 자 길이의 화승총을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마치 추격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였다. 앞만 보고 배위에 우두커니 서서 떠내려가는 유유자적한 행동에 예케이는 순간적으로 의심이 들었다.
“저 자가 무엇을 믿는가?”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대담한 행위를 결코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임진년壬辰年 조총의 달인 中

토다가 매장된 땅을 사야가는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그의 손안에는 인형 마오히메가 들어 있고, 머릿속에는 방금 전에 발생했던 광경들이 또렷했다.
“사람을 죽이고… 여자를 안는다?”
사야가는 이미 죽은 자의 선택을 이해하려고 서성거렸다. 토다에게 있어서 유일한 혈육이라 할 수 있는 그 아이 마오를 어찌해야 하는 건지 사야가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그러기에 그의 열두 살 나이는 아직 어렸다. 아이들이 화승총을 낑낑 거리며 들고, 끌고 사야가에게로 왔다. ---어린 살인자 中

하지만 사야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는 지난 1년간 너무 많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바닥에 널려 있는 모래알처럼 많은 절망을 품은 사람과 같았다. 무표정한 얼굴에 빤짝거리는 살기만이 은빛 바다처럼 넘실거렸다. 이제는 어떤 좋은 것도 그에게는 관심 없었으며 오로지 조일전쟁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응징을 가하는 것만이 유일한 낙으로 여겨졌다. ---임진년壬辰年 여름 中

그녀는 소리치고 싶었으나 말이 입 밖으로 새어 나오지는 못했다. 아들 사야가가 그런 황당한 생각을 품고 있을 줄은 정녕 의외였다. 말문은 신타로가 열었다.
“너의 뜻이 매우 가상하구나. 하지만 그건 엄마가 원하는 게 아닐 게다.”
사야가는 인정하기 어려웠다. 모친은 간혹 정신 줄을 놓고 조선을 그리워했다. 그 조선을 모친에게 안겨주고 싶을 따름이다. ---욕망의 시장 中

서아지의 입가에 가느다란 미소가 매달렸다.
“부디 너의 마음은 끔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키에!”
유키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화를 안고 묵묵히 빗속을 걸었고, 그 뒤를 서아지 역시 침묵으로 따랐다. 그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비 내리는 암흑을 걷는 모습은 침울해 보였다. 일본군 진영은 무장들의 연속된 사망으로 인해서 비통에 잠겨 있었다. 부상을 당했던 예케이가 가죽으로 된 안대를 하고 뛰어 나왔다. ---임진년壬辰年 소나기 中

마오는 몹시 떨고 있었다.
‘이 아이는 슬픔을 굉장히 참고 있구나!’
사야가는 추측했다. 그리고 그 추상적인 예측은 매우 정확한 것이었다. 토다가 말했던 ‘여자를 안게 된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오를 안고 있는 이 순간 미묘한 감정이 복받쳤다. 그건 사야가가 실로 처음으로 접하는 이상한 경험이었다. 도저히 말로써는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었다.
---깜찍한 공주 마오 中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야가 김충선의 성장기에 일본 전역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영주들 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던 시대였다. 12살이 된 사야가, 서아지, 유키에, 아키라, 유타의 해정오신은 싸움터에 널려진 철포 등을 팔아 그 수익은 아키라의 아버지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로 한다. 사야가의 비범함을 아는 부모들은 그들의 뜻을 존중해 준다. 해정오신들은 자신들이 모은 철포를 확인하기 위해 가던 도중 총성을 듣게 되고, 사야가는 그곳에서 싸움에 패해 죽기 직전의 장수 토다를 만난다. 토다는 사야가에게 자신의 딸 마오를 지켜줄 것을 유언으로 남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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