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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어린양

사자와 어린양

: 예수님의 거침없는 사랑과 온유하심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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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72g | 153*224*20mm
ISBN13 9788963600789
ISBN10 896360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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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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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송형만
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과 순천향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는 「과학으로 만나는 하나님」(복 있는 사람),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하느님과의 만남」「우주 그리스도의 도래」(분도출판사)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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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인간 차원의 왜소한 하나님으로 만들고, 우리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개념으로 표현하고 싶은 끈질긴 유혹은 여전하다. 인간의 이성은 모든 것을 이해하여 자신의 용어로 환원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보다 더 예리한 지적 능력과 더 큰 사랑의 능력을 지닌 어떤 초인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며, 무한하시고, 우리에게 절대타자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개념과 사고와 기대를 초월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우리가 머리로 생각하거나 그릴 수 있는 모든 것 너머에 계신다. 바로 그 때문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신다. 인간의 짧은 생각으로는 그분을 파악할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 pp.24-25

형제자매들이여, 예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예수님과 그 아버지는 같은 분이시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예수님을 어떤 모습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우리의 모든 것이 바뀐다. 유다의 사자를 우리 삶의 주님으로 모시고 마음껏 달리게 해드린다면, 그분은 우리가 가난하고 상처입고 슬퍼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것을 허락하신다 해도, 그런 상황들을 통해 우리가 좀 더 부유하고 온전하고 행복해지도록 하시기 위해서다. 그것을 우리가 깨달으리라는 사실 또한 그분이 아실 것이다. 참된 예수, 우리의 행복과 성취를 최고의 열망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을 당신 삶에 들어오시게 하라. 그러면 그분의 나라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던져 버리고 싶어질 것이다. --- pp.147-148

사자와 목자는 같은 분이시다. 맹렬한 추적과 흔들림 없는 사랑은 한없이 사랑하시는 분의 이중적인 모습이다. 그분은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를 치유할 것인지를 아신다. 이처럼 무자비하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당하신 어린양이시기도 하다. ...... 우리를 그분과 갈라놓는 모든 것들을 죽여 없애실 사자, 그 분리를 치료하기 위해 죽임당하신 어린양. 이 둘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상징이며 그분의 이름과 동의어다. 무자비함과 온유하심, 이는 하나님의 실재가 지닌 분리할 수 없는 측면들이다.
--- pp.1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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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내 영혼의 스승이 되어 준 저자들을 꼽으라면, 망설이지 않고 유진 피터슨, 헨리 나우웬 그리고 브레넌 매닝을 들고 싶다. 특히 브레넌 매닝의 글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생명체와 같은 느낌을 준다. 복음의 은혜가 그의 고통스러운 삶의 체험을 여과해 나와 영글어진 진주와 같은 글들이 그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복음과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주저 없이 권하고 싶다.
손희영 목사(게인스빌 한인교회)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갖고 있는 영적 냉담자들을 회복시켜 주는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의 속깊은 사랑이 뼛속 깊이 사무쳐 옴을 느꼈다. 사람들에게 상처입고 거친 세상에서 냉대받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피난처가 되고 안식처가 되신다는 시편의 고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자처럼 거룩하시고 외경스러운 분이지만, 인간의 죄와 모순 때문에 상처입으시고 고통의 여정을 우리와 함께 걸어 주시는 어린양이시기도 하다.
김회권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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