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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걸어야 하는가?

왜 걸어야 하는가?

: 그에 대한 과학적 분석

[ 개정판 ]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2주
정가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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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48*210*30mm
ISBN13 9791162754146
ISBN10 11627541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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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서평 및 추천사
필자의 꿈

시작하며 ┃ 건강, 행복, 희망을 주는 걷기
1. 왜 건강과 걷기를 말하는가?
2. 걷기와 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이유
3. 걷기와 건강에 관한 글을 쓰게 된 계기

제1장 ┃ 걸을 수 있다는 것
1. ‘걸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
2. ‘걷기’ 예찬

제2장 ┃ 걷기의 구체적 효과
1. 걷기의 신체적 효과
2. 걷기의 정신적·치유적 효과
3. 걷기의 사회적·환경적·재정적 효과

제3장 ┃ 걸을 때 주의할 점
1. 중용의 도
2. 어떤 길을 걸어야 하나?
3. 언제 걸어야 하나?
4. 어떻게 걸어야 하나?
5.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
6.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나
7. 걷기와 함께 하면 좋은 운동

제4장 ┃ 건강을 위한 식사
1. 과도한 동물성 식사 습관의 개선
2. 과도한 당분 섭취 습관의 개선
3. 야채 섭취 습관의 개선
4. 싱겁게 먹어야 건강해진다?
5.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인 ‘쌀’, 제대로 알고 먹기
6.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 김치
7. 마늘, 제대로 알고 먹자!
8. 몸을 차게 하는 음식,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9. 물, 제대로 알고 마시기
10. 폭음하지 말자!

제5장 ┃ 걷기로 건강해진 몸! 약과 병원 멀리하기!
1. 약 멀리하기
2. 병원 멀리하기

제6장 ┃ 맺으며
1. 진정한 치유, 행복, 성공을 위해
2. 자기주도형 건강관리로 자연치유력 회복
3. 올바른 운동으로 건강해지길!
4. 끝까지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는 큰 목소리로 말한다. “걸을 수 있는 것은 축복”이라고. 걷기를 멈추면 모든 것을 잃고, 걷기 시 작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평생 실천해온 박 판사는 걸으면서 할 수 있는 다른 운동들과 음식의 중요성도 역설한다. 걷기는 육체적 건강 외에 맑은 정신과 심리적 평안함, 창의력을 가져다주고, 걸으며 눈 운동을 하거나 상반신 운동을 더 하면 전신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음식 섭취 와 관련해서는 한마디로 ‘과유불급’을 강조한다. 육류와 당류의 과도한 섭취를 경계해야 할 뿐 아니라 채소라 할지라도 과도하게 먹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균형 맞춘 영양과 운동, 생활습관의 조화를 이뤄야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 교훈은 간단하다. 열심히 걷고 조화로운 식생활을 유지하라는 것. 결론은 더욱 간단하다. 실천이 모든 것을 가른다. 지금 당장 운동화를 챙겨 신고 걷기에 나서자. 걷기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유용한 도구다.
-동아일보 기자 박진혜-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왜 걸어야 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춍* | 2019.02.02 | 추천5 | 댓글6 리뷰제목
<왜 걸어야 하는가?>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는 건강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꿈을 위해서도 걷기는 필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문명의 이기(利器)에 익숙한 현대인들. 편함을 추구하는 것이 점차 익숙해진 우리들은 가까운 거리도 차로 이동하고, 1-2층을 이동하더라도 승강기를 타며, 리모컨을 항상 옆에 두고 생활하는 날이 이어지는 삶 속에서 우리의 다리는 제 기능을 제대로 하;
리뷰제목

<왜 걸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는 건강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꿈을 위해서도 걷기는 필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문명의 이기(利器)에 익숙한 현대인들. 편함을 추구하는 것이 점차 익숙해진 우리들은 가까운 거리도 차로 이동하고, 1-2층을 이동하더라도 승강기를 타며, 리모컨을 항상 옆에 두고 생활하는 날이 이어지는 삶 속에서 우리의 다리는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고, 저자 역시 그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을 보고 편안함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한다. 편안함을 멀리하고 불편함에 익숙해지는 것이 각종 질병으로 부터 내 몸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참된 길임에도.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매년 건강검진표를 받으면 늘 적혀있는 말이다. 그만큼 운동량이 적다는 말이고 그말은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말이란걸 잘 알고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차가 없을때는 30-40분 거리를 출퇴근길에 걸어다니기도 했지만 차가 생긴 지금은 그마저도 하지 않게 되었고, '차를 계속 세워두면 뭐해' 하는 마음에 점점 더 걷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자투리 시간 활용, 생활형 걷기 실천>

오래 앉아 있을수록 암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미국의 암연구소(AICR)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지말고, 1-2분씩 잠깐씩 움직여 주는것만으로도 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고 한다. (2011년) 

그러니 30분 혹은 한 시간 간격으로 잠깐씩 움직여 스트레칭을 하거나 복도를 걷는 등의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그것은 잠깐씩 움직여 주는 것이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음을 기억하자.


<뇌의 노화 방지, 치매예방엔 걷기>

걷기를 하면 신체의 노화를 늦출 수 있을뿐 아니라 뇌의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우리의 머리 정수리 좌우에 '체성감각령'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는 우리의 몸이 움직이는 부위의 모든 정보들이 도달하는곳으로 움직일수록 이 정보들이 계속해서 체성감각령을 자극해 뇌 전체가 활성화되고 뇌의 노화를 방지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니 멍하니 걷기보다는 오감을 총동원해 걷기 자체를 즐긴다면 더욱 바람직하겠다. (p. 82)

또한 걷기를 통해 혈액을 두뇌로 팡팡 보내주는 것이 가만히 앉아 화투를 치는것보다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매일 최소 2마일씩 걷기가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실증적 연구결과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화투를 치면 화투실력은 향상되겠지만 치매를 막지는 못한다.


<역경지수 키우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힘이 필요하다. 이 복구력(회복력)은 성공하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네 가지 공통점인 GRIT 중 하나이다 (p. 96)


정신의학에서 부르는 복구력은 역경을 통해서만 형성되는 능력으로 역경 속에서 적절한 좌절과 스트레스를 통해 길러지는 힘이라고 한다. 폴 스톨가 고안해낸 역경지수는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이겨 내는 능력을 말하는데,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와 노력으로 이겨내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역경지수는 꾸준한 걷기 실천으로 높일 수 있다. 


걸으면 감정을 가라앉히는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서 흥분한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게 되어 자율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곧 우리의 뇌에 맑은 산소가 공급되고, 세로토닌 같은 좋은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걷기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 분노 조절에 성공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걷기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이다.  (p. 100)


<햇볕과 걷기>

햇볕은 걷기의 효과를 높여준다고 한다. 하루 20분 가량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하면 비타민D 합성을 통해 암 발생 위험 감소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산책을 하는 동안 햇벝과 그늘진 곳을 번갈아 가면 걷고, 모자를 쓰거나 벗으면서 적당량의 햇볕을 죄면서 점식식후 하루 30분의 산책으로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D를 흡수하도록 하자. 



<식사 습관의 개선>

동물성 식사는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많은 노페물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우리 몸은 이를 억지로라도 배출시키려 하고, 그 결과 설사를 하거나 피부가 가렵고 빨갛에 부어오르면서 진물이 나는 등 염증 반응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궤양 더 심해지면 암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세포의 생성과 유지에 방해가 된다. 

과거 육식을 거의 하지 못해 영양 부족이 문제 였다면 이제는 지나친 육식으로 영양 과다가 문제가 되고 있다. 육식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렵다는걸 알고 있다. 그러니 육류 섭취양이나 횟수를 조절하는 노력은 하는 것이 좋다. 육류뿐 아니라 당분의 섭취라던가 지나친 생(生)채소의 섭취, 지나치게 짜거나 싱겁게 먹는 식습관 등 극단적인 식습관 역시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수분 섭취를 위해 커피, 차, 음료 등을 많이 마시는데, 이렇듯 순수한 물이 아닌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들은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더불어 체내 수분을 고갈시킴을 알아야 한다. 강산성의 음료수 한 컵을 마시면 그 한 컵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분을 항상성 유지를 위해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때 카페인이 많고 녹아 있는 성분이 많을수록 이뇨작용이 커져 음료수로 마셨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오하려 음료를 마시기 전의 몸속 수분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게가 되 만성탈수의 원인을 만든다. 그러니 되도록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물을 마시며,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자기 직전에 많이 마시지 않아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멀리하기>

끝으로 약을 멀리하기를 언급하려 한다. 걷기와 식습관을 개선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아마 우리몸의 자연치유능력 향상이 아닌가싶다. 그런데 약을 가까이하게 되면 이러한 노력들은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양한방 가릴것 없이 약의 기본은 독이고 효과가 좋을수록 독성도 강하다. 약을 오래 복용할수록 몸속 영양소는 고갈되므로 약물에 대한 과신을 버리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하나더. 약만 멀리할 것이 아니라 병원도 함께 멀리한다면 더 좋다. 한국인은 병원에 너무 자주 간다. 병이 들기전에 자연치유력 유지를 위해 건강관리와 식습관 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다. 


아프기 전에, 치료를 필요로 하기전에 내 건강은 내가 지키도록 노력하자. 더불어 꿈도 이룰수 있을 것이다.



-

어려운 가정형편과 타고난 허약체질이였던 저자는 대학시절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식사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갔다. 검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학비와 체력부족으로 현실적 한계를 느끼면서도 '꿈을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에 괴롭고 그 마음이 또다시 스트레스가 되어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휴학후 군입대를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로 그나마 나아졌던 건강이 제대후 다시 나빠질 것을 우려하던 무렵 '식후 30분씩 산책을 꾸준히 실천하면 위장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동아일보의 건강칼럼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식후 30분씩 산책을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 세번씩 실천한 결과 기적처럼 고질적인 위장병이 나았고 기분까지 상쾌해짐을 경험했다. 물론 산책을 하는 동안 그냥 걷기만 한것이 아니라 미리 정리해둔 메모장을 보면서 내용을 암기하며 걸었다. 

건강도 나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니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머리가 맑아지니 공부도 잘 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밀어낼 수 있었던 저자는 꿈처럼 298명 중 6등이라는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시험 합격을 이뤄냈다.


이렇듯 실제로 저자가 몸소 경험한 걷기의 효능을 바탕으로 읽다보면 저자의 직업이 판사인지 의사인지 헷갈릴 정도로 많은 연구사례를 예로 들며 걷기의 효능을 담아낸 책이 바로 <왜 걸어야 하는가?>이다. 


분명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생명체의 본능이다. 불편함을 굳이 감수할 필요가 무엇이겠는가. 이렇게 문명이 발달해 있는데.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이책을 통해 할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편안함의 본능을 적절히 제어하고 적절한 양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야 한다. 그리고 걷기야 말로 특별한 준비가 필요없는 최고의 운동법이다. 


걷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저자에게 걷기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가져다준 보약이었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 힘이자 축복이였으며,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 준 스승이기도 하다.   (p. 14)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6
파워문화리뷰 걸으면 보인다, 건강한 삶과 자기 자신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달**미 | 2019.01.26 | 추천2 | 댓글1 리뷰제목
산티아고 순례길, 알프스 융프라우나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이 굳이 아니어도 인근 숲속이나 공원을 걷는 것만 상상해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건강해 진다. 또한 심장이 터지도록 허파가 헐떡이게 걷는 것은 자연히 오래된 나와 대면하게 된다. 나에게도 그런 추억들이 삶의 동반자로 따라 다닌다. 초등학생 때는 2km 떨어진 학교를 걸어 다녔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이었다. 서울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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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알프스 융프라우나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이 굳이 아니어도 인근 숲속이나 공원을 걷는 것만 상상해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건강해 진다. 또한 심장이 터지도록 허파가 헐떡이게 걷는 것은 자연히 오래된 나와 대면하게 된다. 나에게도 그런 추억들이 삶의 동반자로 따라 다닌다. 초등학생 때는 2km 떨어진 학교를 걸어 다녔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이었다. 서울에 와서도 차비를 아껴 책을 사기 위해서 2-3km 걷는 것은 기본이었다. 그때의 책들은 아주 소중한 추억을 담고 있다.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를 배운 후에는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라는 시구가 얼마나 좋았던지, 대학 1년 때에 신촌Y대에서 관악산 S대까지 걷는 등 전 국토 방방곡곡을 걷고 걸어서 밟아보고 싶어서 무전여행하면서 한 끼 줍쇼도 여러 번 해봤다. 요즘은 과거를 바라보면서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서 걷는다. 젊은 날의 숲속을 걷는다. 어렸을 때 불리한 건강 환경에서 터득한 걷기의 지혜는 평생을 살아가는 원초적 건강 약자를 탈출하고 누구보다도 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왜 걸어야 하는가는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에서 시작하고 싶다.

 

약보(藥補)보다는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즉 걷기)가 낫다. (p70)

   

늦둥이 현직 판사가 30년 동안 걷기음식을 통한 자기주도형 관리로 자연치유력을 향상이라는 모태 약골 탈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연 걷기가 기본이다. ‘걸으면 어떤 원리를 통해 心身의 어누 부분이 어떻게 좋아지는가를 구체적, 체계적,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하고 있다. 가난 속에서 병을 몸에 주렁주렁 달고 살면서 중학교 졸업 후에 검정고시로 대학교를 마치고 사법시험 합격과정에서 얻은 그의 걷기비법은 간절하게 다가온다. 특히 유경험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글 쓰는 양식에서도 표절과 창작을 구별해 주는 563개의 각주를 해당 지면에 아주 꼼꼼하게 달아서 법학전공자의 냄새를 물씬 풍기게 한다. 층층시하(層層侍下)의 목차도 그렇다.

 

건강은 아침이슬 같다. 아침이슬은 아침마다 오기에 아주 흔하고 쉬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느 순간 언제 있었냐는 듯이 금세 사라지고 만다젊었을 때나 현재의 건강은 아주 쉽고 계속될 것처럼 생각된다. 그런데 상실의 순간은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다. 나이와 상관없이 어느 순간 건강이 깨지면 모든 게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 한 번 무너진 것은 다시 회복하는 데 아주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성장은 어느 시점에 이르면 노화의 시작(p257)으로 변신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아주 명약하게 다가온다.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건강 지키기 수단 중의 하나이다. 걷기는 도구나 큰 비용 없이 할 수 있는 all around운동이다. 동시에 가장 걱정스러운 운동이기도 하다. 거기에는 어쩔 수 없이 자기의 내면과 대면하며 자기와의 싸움, 고독을 동반하는데 그리 재밌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거기까진 요구하지 않고 동료들이나 친우들끼리 같이 이야기하면서 걷는 것도 권장하기 때문에, 식사 후 일상생활 속의 공간을 20~30분 동안에 kill time하면서 육체와 정신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운동이 될 수 있다. 심지어는 집 안 혹은 사무실에서 제자리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p241).

  

전신운동인 걷기의 효과는 혈류, 심장, , , 근육을 넘어서 피부, 두뇌 등 이루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스트레스, 창의력이나 학습능력에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치매 예방 수단의 하나로 고스톱(p84)이 예시되는데, 연구결과 두뇌의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치매예방 수단으로는 걷기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걷기의 효용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기에, 당연히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이처럼 유익한 운동이지만 다만 실천하지 못하는 게 태반일 것이다. 그 이유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마음이 강하지 못해서 그러는 까닭이 더 많을 것이다.  

p63

 

옛말에 아침에 내린 이슬을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먹으면 독이 된다.’는 말이 있다. 같은 것이라도 사용방법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걷기와 음식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은 오히려 해악이 될 수 있다. 그들에게도 요령이 있다. 자기의 체력을 과신하거나 옳지 않은 방법으로 걸으면 오히려 척추나 무릎 관절, 심장에 악영향을 주고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 등의 화를 부를 수도 있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성인병과 절로 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걷기에도 평소나 당일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꺼번에 몰아서 걷는 것도 과식처럼 해롭.

 

걷기와 음식으로 건강 지키기는 철학의 실천이다. 자기절제라는 수양이 필요하다. 수양은 과유불급의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진다. 걷는 동안에는 명상이나 사색, 자아성찰이 가능하다. 근심, 걱정, 스트레스가 사라지며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가 있다. 걷기는 좋은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가 오나 눈이 와도 계속된다. 맑은 날엔 햇볕으로 온기의 영양분을 쬐고 흐린 날에는 변화의 상쾌함을 즐기고 비 오는 날에는 빗소리에 감흥을 느낀다. 육류, 당분, 소금, , 김치, 마늘, 물은 맛보다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다.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되 자신의 체질에 맞춘다. 자신의 자연치유력의 유지가 최선의 것이며 건강보조식품, 약과 병원은 되도록 멀리한다. 자신과 자연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다고 해서 일의 능률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애플의 잡스나 페이스북의 저커버그도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회의에서도 걸으면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의 좋은 습관으로 항상 몸과 마음이 최상을 유지해야 아이디어도 샘솟고 일의 성과에도 스키드 마크가 생긴다. 걷기가 걱정스러워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처음이 어렵지 시작하고 나면 발걸음이 가볍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건강한 뇌와 아름다운 피부로 젊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걷기를 권장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왜 걸어야 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오* | 2019.03.0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무슨 일이든 30년 이상을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면, 그 분야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걷기의 달인'입니다.왜 걸어야 할까요?대부분의 사람들은 걷기가 건강을 위한 좋은 운동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지금이라도 당장 걷기를 실천하려면 스스로 걸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나는 왜 걸;
리뷰제목

무슨 일이든 30년 이상을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면, 그 분야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걷기의 달인'입니다.


왜 걸어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걷기가 건강을 위한 좋은 운동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걷기를 실천하려면 스스로 걸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나는 왜 걸어야 할까?


남들이 걸어보니 좋다더라, 그런 얘기에 한두 번쯤 걸을 수는 있겠지만 걷기가 왜 좋은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자발적인 실천 의지가 생깁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걷기를 실천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30년간의 걷기 방법을 의학 정보와 이론적 연구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우선 처음에 어떻게 걷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부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모태 약골의 끝없는 병치레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일찌감치 깨달았던 저자는 우여곡절 20대 시절에는 사법시험 준비를 하면서 약 없이는 견딜 수 없을 만큼 건강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문에서 식후 산책, 즉 걷기가 위장 및 전신 건강에 좋다는 기사를 읽고,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식후 산책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차이를 절실히 느낀 뒤로는 주변에 걷기의 효능을 알리며 '걷기 전도사'가 된 것입니다. 

사법고시 합격 후 판사를 거쳐 사법연구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법연수생들이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아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보며 걷기를 적극 권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법연수'라는 잡지에 게재할 원고를 부탁받게 되고, 그 글을 읽은 사람들로부터 강연 요청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걷기의 구체적인 체험과 엄선한 정보들이 이렇듯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결국 이 책의 목적은 독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행복지수가 향상되는 것입니다. 걸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마음자세가 긍정적이면 걷기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걷기 운동법과 함께 건강을 위한 식사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건강, 행복, 성공이 모두 걷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진짜냐고요?  그건 직접 걸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스스로 확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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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늦둥이 모태약골의 인생성공기와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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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미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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