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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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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군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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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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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24g | 152*225*30mm
ISBN13 9791188990177
ISBN10 118899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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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바누스는 교황 자리에 올랐을 때 자신이 클레멘트 3세와 그의 후원자인 하인리히 4세 때문에 취약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예민하게 의식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힘을 빌려 올 수 있는 다리를 놓아야 했다. 그가 취한 첫 번째 조치는 콘스탄티노플과 화해하는 것이었다. 우르바누스는 콘스탄티노플의 긍정적 신호에 재빨리 반응했다. 우르바누스가 클레멘트 3세와 교권 투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그런 돌파구는 우르바누스에게 아주 소중한 것이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도착한 사절의 메시지는 이러했다. 비잔티움제국이 붕괴 직전에 있으므로 도움이 긴급하다는 것이었다. 우르바누스는 그 사태에 내포된 의미를 즉각 파악했다. 교회를 영구히 하나로 단합시킬 좋은 기회가 거기에 있었다. 그는 북쪽인 클레르몽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1장 위기의 유럽」중에서

동부의 여러 주들이 투르크족의 수중에 떨어지고 제국이 무릎을 꿇은 상태였으므로, 비잔티움은 제국의 사절이 피아첸차로 찾아가 우르바누스 교황에게 투르크의 위협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기 훨씬 오래전부터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소아시아가 근 15 년 전에 투르크의 수중에 떨어졌는데, 콘스탄티노플은 왜 1095년에 들어와서야 갑자기 극적인 구원 요청을 하게 되었을까? 이 절망적인 호소와 교황의 즉각적인 반응의 타이밍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었다. 비잔티움의 호소가 전략적인 것이었다면, 우르바누스의 반응은 이기심에다 서방 교회의 라이벌들을 제압하고 단독 교황으로 우뚝 서려는 욕망이 가미된 것이었다. 따라서 제1차 십자군전쟁의 핵심에는, 소아시아발 위기와 현실정치라는 복잡한 스토리가 가로놓여 있었다. 그리고 십자군 원정을 촉발시킨 불꽃의 배후에는 만지케르트의 참사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에 비잔티움제국의 통치자로 등장한 젊은 청년이 있었으니, 곧 알렉시오스 콤네노스였다. ---「2장 콘스탄티노플의 회복」중에서

기독교인의 고통, 정신적 보상, 예루살렘이라는 목적지 등을 한데 뒤섞은 수사적 칵테일은 사람들을 도취시켰다. 우르바누스는 또 다른 강력한 수단도 갖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 전역을 순회하면서 방돔의 성 삼위일체 교회와 마르무티에와 무아삭의 수도원 교회 등 많은 교회들을 축성했다. 교회의 신자들은 성스러운 십자가의 조각을 선물로 받았다. 사실 십자가의 조각들이 콘스탄티노플에 보관되어왔고 4세기(이 당시에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그 중요한 유물을 로마의 세소리아노 왕궁에 하사했다)부터 제국의 외교 정책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다. 성스러운 십자가는 비잔티움이 국제 외교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소중한 수단이었다. 우르바누스가 교황청 보물 창고에 들어 있던 조각들을 나누어 주었다고 추정해볼 순 있으나, 그보다는 알렉시오스가 콘스탄티노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그 유물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하다. ---「7장 서방의 반응」중에서

알렉시오스는 서방 지도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대관계를 강화하려 했다. 그리하여 황제는 보에몬드, 부용의 고드프루아, 툴루즈의 레몽, 베르망두아의 휴, 노르망디의 로베르, 플랑드르의 로베르, 블루아의 스티븐 등에게 자신을 향해 충성 맹세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를 받은 여러 저명한 귀족들은 자기 땅의 통치자로서, 아무런 의무나 책임을 느끼지 않는 알렉시오스에게는 물론이고 그 어떤 다른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강하게 반대했다. 알렉시오스가 충성 맹세를 요구한 것에는 두 가지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첫째, 앞으로 서방의 기사들이 소아시아에서 탈환하게 되는 모든 도시들은 자연스럽게 황제에게 귀속되어야 한다는 장기적 목표다. 둘째, 십자군이 비잔티움 영토 내에 들어와 있으므로, 콘스탄티노플 내에서 황제의 지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단기적 목표다. ---「8장 제국의 수도를 향하여」중에서

1098년 1월 말, 타티키오스는 “옥수수, 보리, 와인, 고기, 밀가루, 각종 생필품을 선적한 수송선들을” 보내겠다고 약속하면서 십자군 캠프를 떠났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타티키오스의 이탈 사건은 그와 알렉시오스 황제가 십자군을 안티오크 성벽 앞에 버려둔 채 십자군을 배신한 사건으로 널리 인용되었다. 《프랑크인의 행적》의 저자는 이렇게 평가를 했다. “그는 거짓말쟁이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러한 평가들은 부당한 것이다. 타티키오스가 현장을 떠난 지 몇 주 뒤인 1098년 3월 4일, 성 시메온 항구에 배들이 입항하여 식량, 보급품, 장비, 물자 등을 부려놓았다. 선단이 도착한 타이밍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 배를 함께 타고 왔던 루카의 브루노가 확인해주었듯이 선원들이 잉글랜드 사람이었던 것도 우연이라 할 수 없다. 알렉시오스는 라오디케아를 탈환한 후에 그곳에 잉글랜드인으로 구성된 경비대를 설치했다. 따라서 안티오크에 비상 보급품을 싣고 온 사람들이 이 잉글랜드인들일 가능성이 높다. 타티키오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그럼 왜 십자군과 당대의 연대기 작가들은 이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원정부대 내에서는 이미 비잔티움 황제의 역할에 대한 커다란 의심이 고개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타티키오스가 현장에 부재한 상태에서, 만약 안티오크가 함락된다면 그 도시를 누구에게 넘겨주어야 할지 막연했다. 십자군 지도자들은 콘스탄티노플에 있었을 때 앞으로 탈환할 도시와 지역은 비잔티움 관리에게 넘겨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이다. 이것은 십자군 부대 내에 불안감을 유발했다. 십자군은 비잔티움 사람들이 공성 작전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의심했고, 나아가 이처럼 엄청난 사상자 수에도 불구하고 십자군이 과연 공격을 계속할 필요가 있는가 하고 의문을 품었다. 안티오크가 기독교의 관점에서 중요한 도시인 것은 틀림없었다. 성 베드로의 초대 교구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도시의 함락은 성묘의 해방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10장 갈등하는 십자군의 영혼」중에서

보에몬드가 비잔티움을 네 번이나 정복했다는 주장은 억지다. 이 노르만인이 에피루스를 공격한 세 번의 전투(1081~1083, 1084~1085, 1107~1108)는 모두 실패로 끝났으며 십자군전쟁은 보에몬드가 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그가 디아볼리스에서 치욕적으로 항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카노사대성당의 천장에 새겨진 글자 외에도 이 시기에 진실 왜곡이 이뤄졌다는 증거는 또 있다. 프랑스의 루아르 지방에 살았던 어떤 수도자가 쓴 시는 보에몬드의 마지막 제국 공격이 대성공이었다고 노래한다. 안티오크의 영웅은 궁지에 몰린 수퇘지처럼 싸운 알렉시오스 황제를 거칠게 공격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맞서는 제국 군대를 지푸라기처럼 날려버렸다. 그 전투는 비잔티움의 대승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보에몬드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보에몬드는 강화 조약에 동의했고, 노르만인의 우월함을 흔쾌히 받아들인 황제는 그 조약에 기꺼이 서명했다는 것이다. 이 시에 의하면 보에몬드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은 황제였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보에몬드에 관한 한 기억과 현실은 서로 무관한 듯하다.
---「12장 제1차 십자군의 후일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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