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199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3840252
ISBN10	89338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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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8월 27일 평북 의주에서 태어나 선천 신성중학, 일본 도쿄 신학교를 다녔다. 1944년 1월 일본군 학도병에 입대, 중국에 끌려갔으나 그 해 7월 탈출, 중국 전에 가담하였다. 1945년 1월 광복군에 편입, 광복군 대위에 임관되었으며 『등불』『제단』등을 간행하였다.
1945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 사람으로서 입국, 김구 주석 비서, 비상국민회의 서기 및 민주의원 비서 등을 거쳐 조선민족청년단 중앙훈련소 교무처장, 대한민국 정부 서기관, 국민사상연구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1953년 『사상계』를 발행, 자유·민주·반 독재 투쟁에 헌신하였으며, 1962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였다. 1967년 야당통합을 추진하여 신민당에 입당하였으며, 그 해 4월 국가원수 모독죄로 투옥되었고, 6월, 옥중출마로 국회위원에 당선되었다. 1973년 민주통일당 창당에 참여, 최고위원에 피임되었다. 1974년 대통령 긴급조치 제1호 위반으로 구속되었으나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군 약사봉에서 사고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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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 세대의 편에 있고 갈구 사회의 건설의 편에 서 있다. 1953년 창간이래 이 사지를 굽히지 않았다. 자라나는 새 세대가 본지를 신뢰하고 애호하는 한 항상 신선미와 힘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본지도 수시로 자기혁신을 기하여 보다 건실하고 독자를 위한 좋은 잡지를 만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지식은 힘이다. 지식의 자유로운 효용은 자유사회 건설의 기반이다. 자유민권의 대의에 적으나마 봉사하려는 본지의 앞날을 위해 모든 애독자와 지식인들의 협력을 갈구하는 동시에 동수상을 기회로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모두 자유와 민주주의를 건설하는 혁명제단에 몸바쳐 일하자. 그리고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오래 덮였던 구름을 걷히게 하자.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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