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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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370g | 153*224*20mm |
ISBN13 | 9788936456450 |
ISBN10 | 8936456458 |
발행일 | 2012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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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370g | 153*224*20mm |
ISBN13 | 9788936456450 |
ISBN10 | 8936456458 |
나의 첫 E-book 구매 소설이다.
저번 모임에서 한국소설을 읽었는데, 외국도서도 좋지만
국내도서는 아무래도 우리 정서랑도 맞아서 그런지 더 몰입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도서는 모임장인 언니가 선택했다.
구병모 작가는 청소년 때부터 유명한 작가로 위저드베이커리가 처음 읽어본 책이다.
당시 읽을 때도 너무 재밌어서 하루만에 다 읽었는데,
이번 피그말리온 아이들은 초반에 무슨 내용인거지? 했는데 반전에 깜짝 놀랐고...
피그말리온 뜻이 기대와 긍정적인 면을 주입하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건데
학교에 있는 아이들도 사실은 도망치고 싶은데 일종의 기대와 계속되는 주입에
있을 수 밖에 없던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면서도 교장이 펼치는 주장에도 쉽게
반격할 수 없었다...굉장히 양날의 검인 것 처럼 지금의 나의 모습은 과연 언제부터
다듬어 진걸까? 생각이 들면서도 그것을 벗어내고 진정한 나를 찾는 것도 나이기 때문에
적어도 타인에 끌려다니지 않기를 나만의 길을 찾기를 바랄뿐이다.
구병모 작가님의 소설 중에서 파과/아가미/버드스트라이크는 읽어보았는데
피그말리온 아이들이라는 도서는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의 피그말리온은 신화 속에 나오는 인물로 자신의 이상형을 조각하여 사랑에 빠진 사람의 이름인데 그것처럼 자신이 만든 것을 사랑한다는것은 무엇일까 아니면 자신을 창조한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