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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쟁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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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쟁의 한국사

: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대립과 파벌의 권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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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8g | 153*224*23mm
ISBN13 9788932473598
ISBN10 893247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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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신화에 등장한 환웅?곰?호랑이, 이 셋은 기록상으로 나타난 우리 민족의 정치 파벌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이 땅에, 그리고 우리 민족에 파벌이 있었겠지만. 역사 기록에 나오는 파벌로는 이 셋이 최초다. (중략)
단군 신화는 환웅의 관점에서 우리 민족의 형성을 기록한 것이지 곰이나 호랑이의 관점에서 기록한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군 신화에서 말하는 ‘사람’은 환웅 을 가리킨다.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곰 부족이 환웅 부족의 일원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호랑이가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것은, 호랑이 부족이 환웅 집단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환웅 부족은 외래인 집단이지만, 곰?호랑이 부족은 토착 부족으로 볼 수 있다. 곰과 호랑이 부족은 오래전부터 이 땅에서 살았을 것이다. 혈통적으로 보면, 환웅에 비해 곰과 호랑이 부족이 우리 민족과 더 가까울 수도 있다. 그런데 환웅이라는 외래 종족이 출현해 새로운 문화를 강요했다. 이 같은 외부의 충격을 곰 부족은 수용했고, 호랑이 부족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곰 부족은 환웅의 통치 이념과 신앙을 받아들인 데 반해, 호랑이 부족은 그러지 않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환웅?곰 부족 연합과 호랑이 부족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기록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우리 민족 최초의 정치 투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런 투쟁은 이전에도 있었겠지만, 한민족의 원형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정치 투쟁으로는 단군 신화가 기록상 최초이다. --- p.34~35

고대 한민족 사회는 신선교 사상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이렇다 보니 이주민이든 토착민이든 신신교를 믿지 않고는 발을 붙일 수 없었다. 유교가 조선 시대를 지배했듯이, 고대에는 신선교가 그런 역할을 했다. 신선교는 기원전 4세기 무렵부터 약해졌다. 그것이 고조선 해체의 원인이 되었다. 그렇지만 신선교를 대체할 새로운 사상이 곧바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그 결과 신선교는 기원전 4세기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로 오랫동안 한민족의 정신과 삶을 지배했다.
그런데 고대 왕국이 체제 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사상적 탈바꿈이 일어났다. 그것은 신선교에서 불교로의 전환이었다. 고구려에는 소수림태왕 때인 372년에, 백제에는 침류왕 때인 384년에 불교가 전래되었다. 종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대 국가에서는 두 개 이상의 종교가 공존할 수 없었다. 한 나라에 종교가 두 개 있다는 것은 국교가 두 개 있다는 말과 마찬가지였다. 그런 모순은 나라를 분열로 빠뜨릴 뿐이었다. 그래서 새로 들어온 불교가 기존의 신선교와 잠시 공존할 수는 있어도 오랫동안 그럴 수는 없었다. --- p.90~91

탕평이 불안해지면, 당쟁이 부활해야 했다. 당쟁을 억누르고 탕평이 출현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조 시대에는 당쟁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게 당연했다. 그런데 그것도 힘들었다. 72년간의 탕평 정치 속에 당파들이 많이 약화됐기 때문에 정조의 사망 시점에 정권을 인수할 당파도 없었다. 노론당도 마찬가지였다. 탕평이 각 당파의 수권 능력을 떨어뜨렸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의 명분을 갖춘 집단이 있었다. 정조의 새 할머니이자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 김씨의 친정 세력인 경주 김씨 세력이었다. 노론당 내부의 경주 김씨 세력이 왕실의 외척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또 정순왕후의 수렴청정 기회에 편승해 권력을 잡았다. 이로써 이른바 세도정치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 p.249~250

박정희가 일으킨 1961년 5?16 쿠데타 역시 그랬다. CIA 한국 지부는 이미 4월 말에 박정희의 쿠데타 계획을 인지했다. 그런데도 제지하지 않았다. 이상한 일은 5월 16일 당일에도 벌어졌다. 전날인 5월 15일 밤 10시경,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은 박정희 일파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리고 박정희 등을 밀착 감시하도록 했다. 장도영은 사전에 쿠데타 계획을 인지하고도 장면 총리 앞에서는 그런 사실을 모르는 척했다. 그런 행동은 그가 쿠데타 직후에 군사 혁명 위원회 의장이 된 배경을 시사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쿠데타 당일에는 박정희 체포 명령을 내려 놓았다. 그래서 박정희가 동지들을 만나러 새벽 0시 30분경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의 육군 6관구 사령부에 나타났을 때는 수십 명의 체포조가 이미 진을 치고 있었다. 박정희의 동지들이 있는 다른 부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헌병들은 박정희를 체포하지 않았다. 다른 부대에서도 동일한 일이 벌어졌다. 참모총장이 체포 명령을 내린 뒤에 무슨 이유에선가 명령이 집행되지 않았던 것이다. 덕분에, 정상대로라면 체포됐어야 할 박정희는 아주 손쉽게 쿠데타를 성사시키고 권력을 손아귀에 넣을 수 있었다.
--- p.30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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