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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질서

행복한 질서

: 공직생활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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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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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70g | 153*224*30mm
ISBN13 9788990926586
ISBN10 899092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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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낙균
1941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마치고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및 교육전문학위 Ed.s를 받았다. 이대기숙사 사무과장을 하던 1973년부터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여성운동을 시작했다. 그 이래, 1995년까지 여성의 정치의식 향상과 참여를 위해 활동했고, 이 외에도 한국방송공사(KBS)이사와 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러던 중, 김대중 총재의 권유로 새정치국민회의의 부총재로 시작해 이듬해 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1998년 국민의정부 초대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했다. 인간존중의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의 연장이라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15대 국회 이후,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2002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 새천년민주당 수석부대표, 민주당 최고위원,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을 거쳐 18대 국회의원으로 재선되었다. 18대 국회에서는 국회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평등과 나눔’을 모토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는 현재 사단법인 프로보노코리아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돌봄’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2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3년 대한민국 청조근정 훈장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평등과 나눔, 그 삶의 아름다움에 대하여(1999, 열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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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할 일이 많았다.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했던 일은 당의 여성정책을 정비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새정치국민회의의 모토 중 '여성에게 기회를'에 초점을 맞추었다. 당의 여성정책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구호였다. 이것은 이름만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주자는 것이었다. ---「3장 정치를 시작하다 / 여성에게 기회를」 중에서

늘 술에 취해 있던 남편은 걸핏하면 아내에게 칼부림을 했다. 그때마다 아내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집안일이라며 무시하기 일쑤였다. 딸이 매일 맞고 사는 것을 참다못한 어머니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사위에게 칼을 들었다. 1996넌 4월 16일 새벽이었다. 당시 우리사회의 가정폭력 실태는 매우 심각했다. 남편으로부터, 아버지로부터 상습적이고 잔인한 폭행을 당하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지 위해 가해자를 살해한 사건은 상당히 많았다. 나는 가정폭력을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고, 당 여성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은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로 꼽는다.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국가의 보호와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킨 첫 입법이었다. 무엇보다 부모의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폭력을 대물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3장 정치를 시작하다 / 나의 최초 법률안, 가정폭력방지법 그리고…」 중에서

한국 사회에서 미혼모는 아직까지도 '주홍글씨'다. 특히 청소년 미혼모들은 학교에서부터 낙인이 시작된다. 임신 사실이 발각되면 곧바로 학교를 떠나야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학교가 학생을 학교 밖으로 내모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그곳에서 바른 인성교육과 기본 지식, 건전한 성지식을 갖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또한 청소년 미혼모들의 학력이 '중졸'로 끝날 경우, 현실적인 생활도 문제가 된다. 2010년 4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스웨덴으로 출장을 갔을 때 나는 일부러 스웨덴의 한 공립학교를 찾아갔다. 스웨덴은 어떻게 청소년 미혼모들을 포용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학교에선 청소년 엄마와 아이를 함께 돌보고, 교육하고 있었다. 학교 안에 보육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런 나라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청소년 미혼모'를 격리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6장 여성, 정치 그리고 나눔 / 청소년의 학습권은 기본권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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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의 평생 그늘에서 핍박받는 여성의 편에 서서 살아왔다고 할 수 있는데,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제 몫을 갖고 지켜야 비로소 세상이 환해질 수 있다는 인간중심주의적 그의 가치관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제 정계를 떠나며 그가 지난 생애를 돌아보고 성찰한 이 한 권의 책은, 후배들에게 보편적 가치를 변함없이 추구해 온 모범적 사례로 읽힐 터이다.
박범신 (작가·상명대 석좌교수)
'평등과 나눔, 그리고 돌봄'이라는 모토에는 신낙균 의원이 얼마나 여성과 아동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깊었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신낙균 의원이 계속해서 우리 사회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이 저서는 특히 여성운동가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째,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임무수행에 역점을 두고 정도를 걸어왔으며 주변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원만하게 공직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둘째, 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셋째, 공적활동을 함에 있어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이루어냈습니다.
박상천 (민주통합당상임고문)
이 책은 무엇보다도 신낙균 의원의 정치와 사회활동을 정리한 담담한 기록이다. 문화관광부장관으로, 또 국회 교육위원회와 외교통상위원회의 위원으로 많은 중요한 정책을 창안하고 실행하였는데, 어느 자리에 있든 여성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 기록은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좌표가 될 것이다.
김경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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