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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휴직

서른의 휴직

: 당연한 인생에서 한 번쯤 다르게 살아보기

리뷰 총점8.9 리뷰 28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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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76g | 140*210*15mm
ISBN13 9791190179034
ISBN10 119017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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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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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실과 이상은 다르지. 원하는 걸 하면서 사는 사람은 몇 명 안 될 거야. 근데 말이야. 친하게 지내는 대학교 동창 두 명이 있어. 한 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다른 한 명은 학원 영어 선생님인데 그 둘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의 직장이라서 정말 만족하면서 살더라. 초등학교 선생님 친구는 애들이 자기를 좋아해줘서 너무 좋고, 자기가 원했던 직업이라서 항상 출근이 즐겁대. 학원 영어 선생님도 가르침을 주는 일이 정말 뿌듯하대.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대. 근데 내가 더 부러운 건 뭔지 아니? 그 둘과 직장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그 둘은 정말로 행복해서 눈이 반짝반짝거려. 그걸 보면 아,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왜 이러고 사는 건지 의문이 들어. 그래서 그 둘한테는 내가 하는 일 이야기는 거의 안 해. 내가 초라해져서. 그리고 또 다른 친구는 승무원이 꿈이었어. 하지만 다른 길을 가게 되었고, 결혼도 했지만 승무원이 되지 못한 걸 계속 후회했지. 그래서 서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열심히 준비하더니 승무원 시험에 드디어 합격했어. 정말 좋아하더라. 나는 아마 선생님이 되지 못한 걸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항상 가슴속에 품고 살겠지.”
--- p.45

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더 이상 장래희망을 묻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장래를 꿈꾸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했다. 이제 와서 장래를 고민하고 있는 내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했다. 십 대에도 겪지 않았던 사춘기였기에, 나에게 닥친 스물아홉의 사춘기는 꽤나 혼란스러웠다. 서른이 되기 전에 진짜 나의 장래희망을 찾지 못하면 내 인생은 곧 끝나는 시한폭탄이 될 것만 같았다.
--- p.45

내가 두려웠던 건 휴직을 한 사이에 입사 동기들이 나를 앞질러 가는 것. 기대를 안고 공부하러 간 그곳에서 아무 것도 얻는 것 없이 평생 모은 돈만 실컷 버리고 실망할까 두려운 것. 단지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책임져야 하고 포기해야 할 것들에 비하면 시도하지 못하고 그저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겨두고 평생 후회하며 살아갈 시간이 더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이루지 못한 꿈으로 후회를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 p.52

앞으로 내가 걸어가야 할 길, 남들이 다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나의 직장도 걱정이고, 직장 동료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실에 만족하는 삶이 맞는 삶인지 아니면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게 맞는 삶인지 계속 고민이다. 아마 죽을 때까지 수많은 고민을 스스로 만들며 살겠지만 지금까지 해온 선택들이 결국 내가 가야 할 길로 이끌어왔다고 믿는다. 확실한 건 나이가 들고, 직장에 정착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감당해야 할 짐은 점점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족이 되었든, 직장에서의 위치이건, 나의 미래이건. 분명 그 짐은 나 혼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서 쉽게 내던져버릴 수 없는 책임일 테니까. 그러니 도피일지 모험일지도 모를 이 생활도 열심히 즐겨야겠다.
--- p.95

나와 다른 이들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알아온 다양성의 의미를 새로 적립할 수 있었고, 나도 몰랐던 나의 편협한 사고와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 나와 다른 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다. 그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늘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는 나에게 적지 않은 영감을 주었다. 나는 이 넓은 세상 속 아주 작은 존재이며, 나보다 잘난 사람도 많고, 못난 사람도 많지만, 나와 같은 사람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 그러니 남들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당당하게 나로서 살아도 괜찮다고 말이다.
--- p.105

사람들은 6개월이라는 잣대로 나를 평가하려고 들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자신의 친척도 영어가 어렵다는데 6개월 만에 영어가 얼마나 늘었겠냐며 비웃는 상사도 있었고, 내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잘 놀고 왔냐며 인사하는 무례한 사람들도 많았다. 예전 같으면 그들의 발언에 상처 받고 의기소침해졌겠지만 이제는 그저 한귀로 듣고 흘릴 수 있었다. 오롯이 나로서 중심이 잡혀 있었고 나 스스로가 그들이 평가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고 당당했기에. 그리고 내가 휴직을 하고 도망갔다고 소문을 내고 다닌 그분을 찾아가 그가 무례했음을 표현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이제 더 이상 승진이라든지 사회생활에서의 승승장구라든지 그런 것이 아니었기에, 평생직장이라는 건 사회가 정한 분류이지 나에게는 평생직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에, 나는 더 이상 예전처럼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표현하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부터 색안경을 끼고 나를 판단하거나, 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굳이 나를 입증해보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들에게 노력을 쏟을 시간에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정성을 들이는 게 나았기에. 그렇게 가치관을 확고하게 적립하고 나니, 사무실 생활이 한결 편해졌고, 상처받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줄어들었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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