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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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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5쪽 | 154*225*20mm
ISBN13 9791195640270
ISBN10 119564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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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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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줄여라”
빅마트의 전략을 간명했다. 좋은 상품을 가장 싸게 파는 것이다. '싸다'는 기준은 서울에서 거래되는 최저 가격으로 정했다. 싸게 팔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건 분명하지만, 문제는 파는 회사에 이익이 남느냐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기본적인 할인점의 전략은 물건을 싸게 들여오는 게 핵심이다. 빅마트는 여기서 더 나아가 판매에 소요되는 비용을 더 줄이는 시스템에 몰두했다. 당시 유통업체들의 가격 구조는 한 물건을 팔면 판매가의 18%(수퍼마켓 기준, 백화점은 25%)를 남기게 설계돼 있었다. 이중 소요되는 비용, 즉 인건비나 매장 임대료 등 13~15%를 제외하고 3~5% 내외가 유통업체의 수입(마진율)이었다.
빅마트는 이중 소요비용을 9%대로 줄여보기로 했다. 회사 이익률 역시 최저 수준인 1%로 상정하고 가격을 책정하기로 했다. 이게 가능하다면 빅마트 매장에선 원가에서 10% 정도만 더 붙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였다. 이를 통상적으로 업계에서 책정하는 가격 구조에 적용해 보면 시중 백화점보다는 15% 정도, 슈퍼에 진열된 물건보다는 8% 정도 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했다. --- p.29

직원 전원 고용 승계 보장받다
또 다른 유통업체가 롯데 측보다 120억 원을 더 주겠다며 접근해왔다. 단 조건이 있었다. ‘선 구조조정’이었다. 나는 거절했다.
빅마트가 롯데를 계약 파트너로 삼았던 것은 전제조건이 수용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 직원 고용 승계’와 ‘협력업체(1000여 곳)에 대한 3년간 납품 보장’이 그것이었다.
빅마트는 당시 매각 협상에서 금전 만큼 직원들과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결국 협상이 타결됐다. 빅마트 직원 중 롯데로 입사를 원하는 모든 이들이 고용 승계됐다. 임금 등 처우는 빅마트 수준 유지였다. 이와 함께 장애인 40여명과 실버주차도우미 50여명도 본인 희망에 따라 롯데슈퍼로 이동했다.
광산구 첨단점에 빅마트가 공간을 기증해 호남지역 최초로 운영돼온 아름다은가게도 간판을 내리지 않게 됐다. 빅마트와 계약 조건 그대로 롯데가 승계한 협약에 따라서다.
나의 부족함으로 회사의 영속성 유지에 실패했다는 자책감이 컸지만, 직원들과 협력업체에 더 이상의 고통은 전가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은 확고했다. 전국 유통업계 판도에서 규모로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배경에 동료 임직원들과 협력업체들 도움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하고 감사해왔기 때문이다. --- p.141

주유소 2층에 살림집 차리다
그러던 어느 날 풍암지구 농산물 도매시장을 지나는데, 시장 맞은 편 주유소가 눈에 들어왔다.
빅마트 시절 전 매장에 기름을 납품하던 주유소였다. 주유소 운영자인 이모 사장님을 잘 알았다.
주유소 건물이 2층이었는데, 1층은 사무실로 쓰고 2층은 임대용으로 보였다. 그리고 당시 2층은 비어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유소 이 사장님께 연락을 했다. 마침 2층이 비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언제든, 언제까지든 마음 편히 이용하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 건물 2층은 주유소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었다. 화장실도 있고, 조그만 싱크대도 있어 우리 가족이 생활하기에 큰 불편은 없어 보였다.
무엇보다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데 안도했다. 그렇게 그곳에서 3년간 생활했다. 우리 가족 재기에 큰 힘이 돼준 공간이었다. 주유소 이 사장님의 은혜는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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