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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냥
권윤주
위즈덤하우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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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해도 해도 안 되던 피아노 6
2. 카페의 글렌 굴드 19
3. 스티비 원더의 행복 32
4. 헤드폰 이야기 45
5. 우울하고 무기력했을 때 55
6. 뉴욕과 루퍼스 웨인라이트 68
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82
8. 걱정 신발 92
9. 그 카페의 음악 103
10. LP는 기분이 좋지 115
11. 이것이 아날로그다 126
12. 중독 이야기 140
13. 모세 섬니의 플라스틱..끄 151
14. 백만 년 만에 CD 사다 160
15. 취미는 있어야 한다 170
16. 뜻밖의 휴대용 스피커 182
17. 가을의 파스텔 음색 193
18. 지하철을 타고 204

저자 소개1

스노우캣

혼자 놀기를 최초로 유행시키고 귀차니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스노우캣은 심플한 그림체와 특유의 일상적 감성으로 행복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음악을 사랑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기회로 음악 만화도 그리게 되었다. 게다가 작은 고양이도 있다. 작가는 그림과 음악과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2014~2017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옹동스〉, 2017~2018년 저스툰에서 〈내가 운전요정이다〉를 연재했고, 2019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은동은동 은동구리〉를 연재 중이다. 주요 작품집으로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
혼자 놀기를 최초로 유행시키고 귀차니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스노우캣은 심플한 그림체와 특유의 일상적 감성으로 행복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음악을 사랑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기회로 음악 만화도 그리게 되었다. 게다가 작은 고양이도 있다. 작가는 그림과 음악과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2014~2017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옹동스〉, 2017~2018년 저스툰에서 〈내가 운전요정이다〉를 연재했고, 2019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은동은동 은동구리〉를 연재 중이다.

주요 작품집으로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다』 『옹동스』 『고양이가 왔다』 『TO CATS』 『스노우캣의 지우개』 『뉴욕의 스노우캣』 『파리의 스노우캣』 『스노우캣의 혼자 놀기』 등이 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에서도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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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96g | 130*210*16mm
ISBN13
9791190305600

책 속으로

몇 년 만에 헤드폰을 쓰고 길을 걸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 음악’이 가까이 있었습니다.
--- p.52

음악 듣는 건 중독의 카테고리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아주 많은 시간을 듣는 데 쓰는 건 사실이지만 음악은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 p.150

제가 좋아하는 파스텔톤 목소리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 열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옆에서 얘기하듯이 노래하는 게 좋아요. 그래서 이런 음색의 노래들은 어쩐지 가깝게 느껴집니다. 마치 좋아하는 옷처럼.
--- p.199-200

저는 정말 음악으로 버텼습니다. 그때 얼마나 음악을 많이 들었던지. 얼마나 많이 사랑했던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절을 그렇게 음악과 같이했습니다.
--- p.210

모든 건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제가 지나고 나서 알게 된 건 이겁니다. 모든 건 지나가니 그저 지금에 충실하면 된다고.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 지나가 있게 된다고.

--- p.212

출판사 리뷰

“음악은 지금 저를 지탱해 주는 힘입니다.”
잔잔한 울림을 주는 스노우캣의 솔직한 고백!


작가 스노우캣은 재즈 거장부터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가를 일상으로 초대한다. 존 콜트레인, 글렌 굴드, 스티비 원더, 수프얀 스티븐스, 루퍼스 웨인라이트, 모세 섬니가 그들이다. 여기에 음악을 향한 작가의 애정어린 시선과 그 음악을 사랑하게 된 순간의 솔직한 고백들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감성마저 깨워준다. 턴테이블 위 LP를 뒤집거나 CD를 구입해 음악을 감상하는 일상이 그 예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절을 음악으로 버틴 작가는 모든 것은 끝이 있다고 노래한다. 힘든 건 결국 지나가기 마련이라고. 이 책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작가 스노우캣에게 음악 역시 아주 오래전부터 든든한 친구였다는 걸 보여준다. 혹시 지금 삶이 무기력하고 우울한 독자라면 『음악이냥』에 소개된 이야기들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열여덟 가지 에피소드에 깃든 스노우캣의 인생 음악은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덤으로 귀까지 호강시켜 줄 것이다.

리뷰/한줄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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