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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사과를 딴 소녀

황금 사과를 딴 소녀

옛이야기 읽으며 치유-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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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95쪽 | 248g | 185*225*15mm
ISBN13 9788992883245
ISBN10 89928832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지예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하고, 독서교실 ‘신나는 책잔치’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를 하고 있다.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과정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독서치료사 과정의 강사를 역임했으며, 비룡소 독후감대회 예심 심사위원이다. 현재 한빛중학교에서 단기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 아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옛이야기와 상징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글 : 차인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살고 있으며,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 근처, 나래 심리상담소에서 심리치료를 삼십 년째 하고 있다. 심리치료 임상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제식으로 교육도 하고 있다. 상징이 치유에 많은 영향을 주기에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했다.
그림 : 성은혜지
서울에서 태어나 동양화와 독일 마이센 도자기를 공부하였으며 미술대전에서 단체전 금상과 개인전 입상을 하였다. 프리랜서 활동을 하면서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 짬짬이 예쁜 그림 그리기를 했다. 이번에 첫 번째 어린이 책에 삽화를 하게 되면서 양질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아이들과의 미래를 꿈꾸며 찰방진 작업을 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할 수 없구나. 내일은 세눈이를 보내야지.
세눈이는 분명 두눈이를 잘 감시할 거야."
다음 날."세눈이 언니, 힘들지? 염소는 내가
풀을 먹일 테니 언니는 풀밭에 누워 쉬어."
세눈이 역시 잠이 들고 말았어요.
세눈이도 잠만 잤다고 하자 새어머니는 이상히
여겼어요.

두눈이 중전마마는 거지들을 일일이 살펴보았어요. 그러다가 마침내 자신이 찾던 사람들을 발견했어요. 두눈이 중전마마는 그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
어요.
"어머니, 세눈 언니, 한눈아."
"중전마마……."
그들은 감히 얼굴을 들어 두눈이 중전마마를 쳐다 보지도 못했어요. 두눈이 중전마마는 그들의 손을 붙잡고 대궐로 들어갔어요. 그러고는 임금님께 말씀 을 드려 대궐에서 함께 살도록 했지요. 새어머니는 그때부터 아주 다정한 어머니가 되었고, 세눈이 언 니와 한눈이도 착실하게 생활을 했지요.

콩쥐는 산등성이로 가서 부지런히 밭을 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땅이 너무 거칠고 자갈이 많은데다가 나무 호미는
힘을 많이 줄 수 없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밭을 매는데 그만 나무 호미가 툭 부러지고 말았어요.
“아, 아, 이를 어째. 밭을 다 매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콩쥐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었어요.

사또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렸어요. 그러다가 마당 한편에 서 있는 콩쥐를 발견했어요.
“아가씨도 이 신을 신어 보시오!"
사또의 말에 콩쥐가 꽃신을 신어 보았어요. 꽃신은 콩쥐에게 꼭 맞았어요.
콩쥐는 꽃신을 신고 사뿐히 걸었어요.
“아, 이 꽃신 임자가 바로 아가씨였군요!"
그제야 사또 얼굴이 환해졌어요. 콩쥐도 뺨이 발그레해져서 고개를 숙였어요.

아버지는 내를 건너 작은딸네 집에 도착했어요. 열린 문으로 마당을 들여다보니 작은딸은 베를 매기느라고 정신이 없었어요. 베 매기는 일은 한 손으로는 솔에 풀을 묻혀 실에 바르고, 이 실을 왕겨불 위로 지나가게 해 재빨리 말려서는 도투마리에 감는 것이에요. 그래서 잠시도 쉬면 안 되었어요. 그러니 아버지는 작은딸에게 방해가 될까 봐 마당으로 썩 들어서지 못했어요.
"으흠, 으흠."
조그맣게 잔기침을 하며 인기척을 낼 수밖에 없었지요.
"아버지! 아버지가 오시다니 어쩐 일이세요?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 어머니가 보고 싶었는데……."

어느 날 이 나라의 세자가 결혼을 할 나이가 되자 나라에서는 처녀들의 혼인을 금지하는 금혼령을 내렸고, 결혼 적령기의 처녀들 중에서 세자빈을 뽑기로 했어요. 세 자매는 모두 결혼하기에 적당한 나이였기 때문에 심사를 받게 되었어요.
세자빈을 뽑는 심사는 사흘 동안 이루어졌는데, 세 가지 질문에 가장 현명한 대답을 하는 처녀를 뽑는다고 하였어요.

막내딸의 순서가 되자 대비와 왕비는 기대하는 표정으로 막내딸을 지긋이 바라보았어요.
대비께서 물었어요.
"너는 어디에다 공을 들이겠는고?"
"대들보입니다."
막내딸이 대답했어요.
왕비께서 살며시 웃으시며 물었어요.
"어찌 그곳에 공을 들여야 하느냐?"
막내딸은 확신에 찬 표정으로 대답을 했어요.
"나라에는 높은 곳에서 백성을 굽어보시며 편하게 돌보아 주시는 임금님이 계시듯, 집에는 지붕을 너끈하게 지탱하고 받쳐 주는 튼실한 대들보가 있어야 그 집에 사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사옵니다."
대비와 왕비,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막내딸의 대답에 놀라워했어요.
"현명한 대답이로다. 참으로 생각이 깊은 처녀로구나."
대비와 왕비는 한마음으로 감탄을 했어요.
지혜로운 막내딸은 결국 세자빈으로 뽑혀 대궐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황금 사과를 딴 소녀〉에서 새어머니의 구박을 염소들의 보살핌으로 견디던 두눈이는 염소들이 환생한 사과나무에서 황금 사과를 따고 왕자님의 배필이 됩니다.

잘 알려진 〈콩쥐 팥쥐〉 이야기에는 뒷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콩쥐가 사또 부인이 되자 이를 시기한 팥쥐는 콩쥐를 연못에 떠밀어 죽이고 콩쥐 행세를 하다가 큰 벌을 받게 됩니다.

〈베 짜는 큰딸 베 매기는 작은딸〉에서 아버지는 시집간 두 딸이 그리워 가 봅니다. 베를 짜던 큰딸은 제대로 인사도 안 하고 대접도 소홀히 하지만 베 매기기를 하던 작은딸은 정성껏 아버지를 대접합니다. 집에 돌아온 아버지는 죽은 체하며 큰딸의 마음을 떠봅니다.

〈지혜로운 처녀〉에서는 세 가지 질문에 가장 지혜로운 대답을 한 처녀를 세자빈으로 뽑으려고 합니다. 놀기 좋아하는 큰딸, 겉치레를 좋아하는 둘째 딸, 어머니를 잘 돕는 막내딸, 이들 가운데 누가 세자빈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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