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12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446g | 144*210*30mm |
ISBN13 | 9791160022643 |
ISBN10 | 116002264X |
발행일 | 2019년 1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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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446g | 144*210*30mm |
ISBN13 | 9791160022643 |
ISBN10 | 116002264X |
지은이의 말 _ 아이와 관계 맺는 데 서툰 아빠들을 위한 책 1장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막막하다면 아이의 일상에 거부감 없이 스며들기: 우리 가족만의 루틴 만들기 퇴근이 늦는 아빠의 아침 시간 활용하기: 꽃말로 대화 나누기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질문과 대화: 하루 10분 하브루타 준비하기 정답이 뭔지 묻지 말고 생각이 뭔지 물어보기: 좋은 질문이란? 자신만의 언어로 단어 뜻 설명하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1: 화날 일은 줄고 용서할 일은 많아지는 ‘그럴 수 있다 정신’ 2장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싶다면 쉽고 재밌게 아이 대답 끌어내기: 놀이 중 MC처럼 인터뷰 진행하기 아빠의 가치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 만들기 스마트폰을 창작 도구로 사용하기: 스마트폰의 건강한 활용법 아이의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기: 아이가 술술 말하게 하는 비결 아이의 관심분야로 선생님 역할놀이하기: 가르치며 배우는 일일 선생님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2: 일상에서 ‘청각’을 활용한 추억 만들기 3장 아이의 내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자제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대화법: 아빠의 고민 상담하기 망설이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대화법: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들려주기 아이의 마음만 읽어줘도 문제가 해결된다: 숨은 동기 읽어주기 동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 느끼기: 삶과 죽음을 바라보며 대화 나누기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 보여주기: 부모를 보며 배우는 아이들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3: 사고력과 판단력을 길러주는 신문기사로 대화하기 4장 화내지 않고 효과적으로 훈육하고 싶다면? 아이를 혼내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들: 옳은 말보다 관계가 먼저 아이에게 화내는 순간 훈육은 끝난다: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법 문제상황을 푸는 만능키 ‘감아대’ 수련하기: 감정코칭, I message, 대안 행동 제시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자기 행동 돌아보게 하기: 비유적 이야기 들려주기 무심코 던진 부모의 말이 아이 가치관을 형성한다: 다시 생각해볼 부모의 말들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4: 올바른 훈육을 위해 ‘아이’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기 5장 민주적인 가정의 모습을 꿈꾼다면? 아이와 함께 육아 규칙 만들기: 해보고, 대화하고, 고쳐가기 아빠가 인정하면 아이도 인정한다: 부모를 통해 인정하는 법을 배운다 존중과 소통의 시스템, 가족회의의 마법: 가정에서 잔소리가 사라진 비결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다툼 중재하기: 품격 있는 토론의 장 만들어주기 아이의 노력을 인정하며 자존감 살려주기: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기다림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5: ‘정보→예측→선택→책임→복기’의 과정, 아이에게 권한과 책임을 6장 재미있는 여행, 의미 있는 하루로 만들고 싶다면? 아이에게 동기만 줘도 자기 주도력이 강해진다: 아이에게 역할과 임무 주기 아이에게 집중하는 맞춤형 여행 계획하기: 우리 가족 ‘알쓸신잡’ 찍기 승부욕 강한 아이에게 즐기는 법 알려주기: 모두가 즐기는 게임의 룰 만들기 동네 탐험으로 관찰력과 호기심 키우기: 여행 속 작은 여행 릴레이 대화 일기로 하루 매듭짓기: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기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6: 퀴즈, 낱말 퍼즐, 전지를 활용한 여행 후 활동 7장 성교육,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아이 의사 물어보기, 성교육의 시작이다: 싫어하는 행동 하지 않기 본격적인 성교육의 발판 마련하기: 가족 모두의 준비 과정 어려운 성 관련 내용을 쉽게 풀어내려면?: 성교육 그림책을 활용하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계선 교육: 성 문제는 ‘애들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찾아올 신체의 변화 설명하기: 임신, 생리, 몽정… 거침없는 대화 아빠의 유쾌한 소통법 7: 성에 대해 솔직한 대화 나누기, 아는 만큼 가능하다 8장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들의 궁금증 10문 10답 |
두명 아들의 아빠로서,
점점더 아이들과 놀아줘야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고
그럼으로써 무언가 방향을 제대로 가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스스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육아책중에, 아빠에 포커스가 있는 이 책을 사서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육아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교수나 전문가의 책을 주로 사서 보는 편인데요
어떤 한 개인으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한 제안을 잘 믿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저자는 육아관련으로 강의도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해서 시험삼아 사서 보게 된건데
결론을 얘기하면 쏘쏘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셨고, 아이들도 그런 부모의 노력에 잘 따라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아이들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반응이나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거죠
그래도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것듯을 시도해 보았고, 시간도 그때문에 좀더 잘 보낼 수 있었떤 측면은 잇습니다.
무엇보다도 후반부에 나오는 성교육 얘기도 나름 어프로치 측면에서는 참고할 만 했습니다.
가볍게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듯 하다는 것이.. 총평정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명의 아빠의 얘기이니 모두 내 아이에게 맞추지는 마시고요..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둔 아버지로서 이 책은 나에게 의미가 큰 것 같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누구나 하는 직장생활로 인해 내가 피곤하니까 아이들과 많이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아빠인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많이 배우는 점도 있다. 내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저자처럼 기특해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차례를 보면
1장.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막막하다면
2장.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싶다면
3장. 아이의 내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4장. 화내지 않고 효과적으로 훈육하고 싶다면
5장. 민주적인 가정의 모습을 꿈꾼다면
6장. 재미있는 여행, 의미 있는 하루로 만들고 싶다면
7장. 성교육,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8장.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의 궁금증 10문 10답
으로 구성되어 저자의 직접 경험담들이 자세히 담겨 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8장의 10문 10답은 좋은 공부가 되었다.
모든 부모들이 읽으면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다.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교수님도 아니고, 나와 비슷한 또래의 평범한 아버지이다. 나와 다른 점이라면, 육아를 힘들어하고 귀찮아하지 않으며, 아이를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부지런하게 실천한다는 점이다. 저자도 평소에 퇴근하고 나면 피곤해서 아이가 귀찮다고 느껴질 수 있을텐데, 아이가 말을 안들으면 쉽게 아이에게 화를 낼 수 있을텐데, 저자는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더욱 좋은 부모와 아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실천했다.
물론 책에 나온 내용은 육아 전 과정의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젊은 아빠로서의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육아법도 물론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나는 어떤 아빠였는가를 돌이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
물론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 행동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이 책을 읽는 기간 중에도 나는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했고, 육아를 다른 가족구성원들에게 미루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 책은 조금씩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구체적인 방법들까지도 제시해 주었다.
다만,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실제로 써먹기에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의도는 좋지만 번거롭고 귀찮은 방법이라고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 반드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감아대", 즉 감정코칭, I message, 대안 행동 제시에 관한 것이다. 5살 여자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불가능하거나 해서는 안되는 것을 요구하며 울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당혹스러움에 화를 내거나, 아니면 달래더라도 그 방법이 잘못되어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이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감아대' 역시 하루아침에 바로 능숙하게 실행하고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훈련을 하다보면 나름대로의 방법도 터득하고, 최소한 아이와의 소통기회 자체를 늘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활용해 보려고 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저자 나름대로의 구체적인 육아법은 아빠들로 하여금 더욱 부지런해질 것, 조급하게 해결하려고 들지 말 것을 요구한다. 오히려 아빠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방법들이 더 편한 방법일수도 있다. 다만, 점점 더 커져가는 아이와의 소통은 갈수록 어려워지겠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아빠와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점이 너무 속상하다. 이 책은, 아이와 언젠가는 멀어지더라도, 이 책에 나온 육아법을 통해 그 멀어지는 시점을 가능한한 늦출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책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