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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발견한 위대한 아이디어 30
99% 자연과 1% 과학의 만남, 바이오미메틱스가 세상을 바꾼다!
김은기
지식프레임 2013.04.22.
베스트
자연과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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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자연은 과학이다

1장.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재발견
01 바다의 마린보이, 상어 비늘의 비밀_ 전신수영복
02 빛처럼 빠른 방울뱀의 먹이사냥_ 적외선 센서
03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의 선물_ 자동청소 유리
04 미역, 병원균을 차단하는 비밀 병기_ 슈퍼항생제
05 마취제의 혁신을 불러온 뱀의 독_ 마취확산제
06 전복껍질, 신소재의 가능성을 꿈꾸다_ 바이오세라믹

2장. 세상을 바꾸는 작은 것들의 위대한 반란
07 작은 박테리아가 만든 거대한 세상 _ 인공눈
08 살아 있는 금고, 포자의 환생_ 미생물 장기 보존제
09 북극곰을 적도에서 살 수 있게 한다고? _ 진화유도기술
10 강남 갔던 철새가 돌아온 이유_ 자성 나노입자
11 천적, 지피지기면 백전백승_ 천연농약
12 자살특공대가 된 살모넬라균_ 암 치료기술

3장. 자연의 역발상, 생각을 전복시켜라
13 뗄수록 달라붙는 신기한 씨앗_ 벨크로
14 부착생물계의 다윗, 홍합의 재발견_ 의료용 접착제
15 흡혈종결자 거머리, 수술실에서 사람을 살리다_ 거머리기계
16 딱정벌레, 사막의 작은 물탱크_ 휴대용 물수건
17 개미가 발견한 당뇨, 도마뱀이 고친다_ 고성능 인슐린
18 도마뱀의 발바닥에서 나노 테이프를 보다_ 게코테이프

4장. 몸,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19 인류를 구원할 만능 세포_ 줄기세포 치료기술
20 인체의 마지막 방어선, ‘면역’을 지켜라_ 항체 치료제
21 항생제 없는 세상을 꿈꾸다_ 생균제
22 난청 잡는 해병대_ 전자귀
23 냄새로 암 환자를 찾아내다_ 전자코
24 자외선 없이도 구릿빛 피부를 만든다? _ 선탠 크림
25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의 탄생_ 기능성화장품

5장. 인류의 미래, 해답은 자연에 있다
26 흰개미 집의 건축학 개론_ 이스트 게이트 센터
27 미래 에너지의 아이디어를 얻다_ 인공광합성
28 클로렐라, 바다가 준 위대한 선물_ 바이오 에너지
29 가장 자연적인 치유의 해법_ 인공 하수처리장
30 나무에서 열리는 플라스틱_ 바이오매스

저자 소개

저자 : 김은기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생물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바이오 소재 국가 지정 연구실을 운영했다. 지은 책으로는 《생명과학 교과서는 살아 있다》《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나무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등의 공저가 있다. 현재 인하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창의재단 STS 바이오 문화사업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놀러지의 대중화를 위하여 바이오 문화컨텐츠 연구소를 설립해 집필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자연과 생체를 모방한 기술, 이른바 바이오미메틱스(biomimetics)는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진화해온 자연의 법칙들을 기술적으로, 산업적으로 이용한 결과물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과학적으로 모방할 놀라운 아이디어가 자연 속에 숨어 있음을 주목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자연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이를 비즈니스에 응용할 수 있는 미래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ekkim@inha.ac.kr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1g | 153*224*20mm
ISBN13
9788994655260

책 속으로

인체뿐만 아니라 동?식물에 침투하는 병원성 세균은 사람들처럼 서로 소통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세균들은 3,000마리가 줄을 서야 사람의 눈에 겨우 점 하나로 보일 만큼 작다. 그런데 이렇게 작은 세균들이 서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놀랍지 않은가!
인체는 세균이 먹고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세균은 어떻게 해서든 인체에 침투해 번식하려고 한다. 하지만 섣불리 공격했다가는 오히려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공격에 자신들이 당할 수 있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공격을 하기보다는 적당한 곳에 몰래 숨어 있다가 세균 수가 늘어나게 되면 ‘이때다!’ 하고 힘을 합쳐 총공격을 퍼붓는다.
04. 병원균의 통신을 차단하는 비밀 병기 | 슈퍼항생제

식물이 갈고리를 이용해 씨앗을 퍼뜨리는 것을 보고 연구자들은 벨크로라는 것을 만들었다. 벨크로는 섬유 부착포(fabric hook and loopfastener)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을 잡아당겨 뗄 때 ‘찌익’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찍찍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벨크로는 자연 속 식물의 씨앗 형태를 그대로 흉내내어 만든 최초의 상품이다. 그래서 자연 모방에 관한 문헌이나 아이디어에 관한 서적 등에 감초처럼 등장한다.
벨크로가 탄생하게 된 배경도 매우 재미있다. 평소 사냥을 좋아하는 스위스 출신의 전기 기술자 게오르그 드 메스트랄(George de Mestral)은 1941년 알프스 근처의 산으로 사냥개와 함께 산책을 다녀왔다. 그런데 자신의 옷에 무언가 잔뜩 달라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자세히 보니 끝에 작은 가시들이 달려 있는 원형 모양의 씨앗이었다. 평소 호기심이 많은 메스트랄은 그 모양을 현미경으로 관찰했고 씨앗의 구조가 매우 독특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식물 씨앗의 주위에 수많은 갈고리가 있기 때문에 옷에 달라붙어도 잘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메스트랄은 이 씨앗을 발견해 세계 최초로 섬유 접착포를 발명한 사람이 되었다.
13. 뗄수록 달라붙는 신기한 씨앗 | 벨크로

아프리카의 짐바브웨가 고향인 건축가 마이크 피어스는 흰개미 집의 구조를 보고 그 원리를 실제 건축에 적용시켜 수도인 하라레에 세계 최초의 자연 냉방 건물인 이스트 게이트 센터를 세웠다.
이스트 게이트 센터는 에어컨 없이도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등으로 건물이 뜨거워지면 뜨거워진 공기가 팽창하면서 밀도가 작아져 위로 올라가고 위에 있던 공기의 밀도가 커지면서 아래로 내려오는 대류 현상이 생긴다.
그뿐만이 아니다. 건물과 건물이 연결된 사이에 공간을 마련해 약한 바람을 공급하면서 공기의 순환을 돕는다. 그래서 이스트 게이트 센터는 에어컨 없이도 항상 24℃가 유지된다. 또한 같은 크기의 다른 건물에 비해 전력도 10%만 사용해 연간 350억 원에 이르는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덕분에 이스트 게이트 센터의 임대료는 주위 건물보다 20%나 저렴하다고 한다.
26. 흰개미 집의 건축학개론 | 이스트 게이트 센터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공상과학을 현실로 만드는 바이오미메틱스의 세계
세상을 바꿀 자연의 놀라운 아이디어를 만나다!

한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는 건축물, 적도에 사는 북극곰, 나무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와이퍼가 필요 없는 자동차 유리, 인류를 구원할 줄기세포 치료기술….
아직도 이것이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제 이 같은 일들은 더 이상 상상 속의 꿈이 아니다. 바로 ‘바이오미메틱스’를 통해 이미 상용화되었거나, 곧 현실화될 수 가능성을 지닌 아이디어들이다.
바이오미메틱스는 자연 또는 생체를 모방한 첨단기술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은 그저 평범해 보였던 자연 현상에 대한 인간의 지적 호기심이 과학과 접목하여 어떻게 신기술로 재탄생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인간에게 닥칠 미래의 위기에 대한 대책과 해법을 어떻게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들을 들려준다.

■ 이 책은…

자연이 선물한 아이디어의 재탄생,
과학은 왜 자연을 주목해야 하는가?

수영선수 박태환이 입고 나오면서 유명해진 전신수영복은 바다에서 가장 빠른 수영 실력을 자랑하는 상어 피부의 돌기를 모방한 제품이다. 이는 초를 다투는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좌우되는 수영대회에서 기록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있는 이스트 게이트 센터는 어떤가? 이 건물은 흰개미 집의 통풍 원리를 적용한 생체 모방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다른 건물에 비해 연간 350억 원의 냉방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도마뱀은 꼬리를 재생하는 신비한 물질이 세포 내에서 자체적으로 분비된다. 도마뱀의 재생 능력을 모방한 줄기세포 치료기술은 불의의 사고로 척추가 끊어지거나 뇌세포의 파괴로 생기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자연에는 과학적으로 모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힘을 가진 미생물, 수억 년에 걸친 자연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진화해온 생체에 숨어 있는 놀라운 능력…. 어쩌면 인간보다 더 지구상에서 오래 살아온 자연 속 생명체들은 그들만의 생존 방식으로 이미 인간이 성취한 기술력을 뛰어넘고 있다. 우리가 자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첨단과학기술로서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걸쳐 발전되었거나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바이오미메틱스 아이디어 30가지를 일목요연하게 묶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아이디어들이 안고 있는 장단점, 좀 더 진보된 형태의 비즈니스 신기술로 도약하기 위해 보강하고 극복해야 할 사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전문가적인 안목으로 세심한 설명을 추가했다.

인류의 미래,
위기의 해법은 바이오미메틱스에 있다

자연과 생체를 모방하여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바이오미메틱스’라는 분야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 한다. 그러나 인류가 환경 문제나 에너지 부족 같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자연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최근 들어 바이오미메틱스가 혁신의 세계로 이끌어줄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를 쉽게 납득할 수 있다.

바이오미메틱스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을 관찰하는 인간의 시선이 과거에 비해 훨씬 정교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력까지도 눈에 띄게 발전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에 숨어 있는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까지도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바이오미메틱스’가 새로운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밑거름이 되었다.

이 책은 바이오미메틱스의 비약적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 혁신의 세상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자연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일깨워준다. 주위의 이름 모를 들풀에도, 날아다니는 꽃씨 하나에도 자연의 놀라운 기적은 언제나 숨어 있다. 다만 그것을 인간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자연이 주는 위대한 선물을 받을 수도, 혹은 간과할 수 있음을 이 책은 상기시켜준다.

추천평

호기심을 갖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면서 “왜 그럴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지적재산을 늘리고 인류를 위해 무엇인가를 발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들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유영제 (서울대 공대 교수, KOREA 바이오경제포럼 회장)
이제까지의 인류 역사가 자연을 극복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작은 생명체들의 기기묘묘한 현상들을 과학 기술과 접합시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바이오미메틱스 분야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함축하여 제시한다. 마이크로스케일의 보건의료과학기술에서부터 환경 에너지 문제까지, 우리 앞에 다가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해결책으로 바이오미메틱스 과학기술은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상상의 날개를 펴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은규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교수 겸 연구부총장, 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인간의 생체기능 활용부터 자연을 모사하여 에너지·환경·보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모사기술은 유망한 미래 융합기술의 하나이다. 이 책은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경제 성장이 동반된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구현하는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인 생체모방기술로 적용 가능한 알짜 아이디어만을 모아놓은 책이다.
김문기 (한국바이오협회 전문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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