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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원균 이야기

새로 쓰는 원균 이야기

원종섭 | 북랩 | 2020년 0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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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86g | 152*225*20mm
ISBN13 9791165390686
ISBN10 1165390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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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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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중 조선 시대에 가장 비참했던 사건을 꼽으라면 단연 ‘임진왜란(壬辰倭亂)’일 것이다. 7년에 걸친 전쟁의 참혹성이나 조(朝)·명(明)·왜(倭)의 국제전으로 당시 동북아에 미친 큰 파장을 차치하더라도 오늘까지 우리 국민들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는 대척점에 선 두 인물이 부각된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순신과 원균이 그들이다.

두 사람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맞아 모두 수군통제사의 위치에서 조선의 남쪽 바다를 지키려 싸웠고, 목숨 바쳐 싸우다 똑같이 전사했다. 그들은 다른 전쟁터에서 싸운 것도 아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전체 해전 가운데 3~4개의 해전을 제외하고는 한 전쟁터에서 공동함대를 꾸려 싸웠다. 전쟁 후 국가에서 내리는 선무 일등공신으로 책록을 받은 일까지 동일하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이 두 사람을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 이순신은 구국의 영웅을 넘어 민족의 성웅(聖雄)으로 기억되는 반면에, 원균은 이순신을 시기하고 질투한 겁 많은 간신에 비유되고 있다.

같은 전쟁터에서 함께 공을 세우고 함께 상을 받은 장수가 어찌 이렇게 다르게 평가될 수 있었을까? 공과를 따져 공이 많고 적음이나 순서를 정할 수는 있겠지만, 한 사람은 선의 표상이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악의 상징이 되는 일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당시에 쓰인 정사(正史)나 실록(實錄)에는 이 일의 기원이 될 만한 기록이 전무하다. 다만, 개인의 기록물이나 후대에 제작된 소설과 영화 등에서 이런 허구의 일을 사실인 양 부추기고 있을 뿐이다.

역사적 기록이 개인이나 조직의 필요에 의해 왜곡되고, 문화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저작물이 역사 속 인물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흐름에 필자는 반기를 들고자 한다. 필자가 ‘원(元)’ 씨라는 사실이 편견을 낳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가능한 많은 사실적 자료를 수집하고, 그동안의 기록물을 참고하여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을 하였다.

이순신 장군이나 유성룡 대감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이제는 ‘원균’이라는 인물을 악역에서 풀어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본문 중 간혹 격한 표현이 있다면, 지금까지 사람들의 뇌리에 악인으로 각인된 원균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미처 순화하지 못한 부분으로 양해를 바랄 뿐이다.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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