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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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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86g | 152*225*20mm
ISBN13 9788932521497
ISBN10 893252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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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오경을 묘사하는 데 옛 히브리적 용어인 ‘토라’를 계속 사용하는 것에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것을 ‘율법’으로 번역하기보다는 ‘교훈’으로 번역하면 된다. 이 교훈은 단지 정보를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 교훈은 역사적인 사실을 위한 사실이나 율법을 위한 율법을 전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순종하도록 청중을 설득하기 위해 애쓰는 일이다. 오경은 설득하기 위해 교훈한다.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신 4:40).…오경의 독특성을 포착하기 위해, 오경을 모세의 전기 형태로 쓴 ‘토라’ 혹은 ‘교훈’으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
_1장. 오경이란? 중에서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을 권능과 질서의 하나님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모든 것이 그 말씀대로 되고 있다. 이는 고대 근동의 다른 창조 기사들과 전혀 다른 점이다. 가령 『에누마 엘리쉬』에서는 신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자기들끼리 그리고 피조물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주권을 행사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해와 달을 지으셨고, 그것들은 고대 근동에서 믿은 것처럼 하나님과 경쟁하는 신이 전혀 아니다. 자신이 말씀하신 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며, 전체 오경의 핵심이 되는 약속을 족장들에게 주신 하나님이다. 창세기 1장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적인 권능을 역설하는 한편, 그 하나님의 계획에서 인간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에서는 인간 창조가 배고픈 신들을 위한 대책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창세기 1장 전체는 여섯째 날의 창조를 향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인간의 삶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셋째 날의 땅과 식물의 창조 및 넷째 날의 해와 달의 창조는 다른 날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묘사되고 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다”라고 하신 때는 인간을 만드신 날뿐이었다.
_2장. 창세기 1-11장 중에서

이처럼 성경의 다른 부분들 간의 병행 관계를 밝히는 것을 전통적으로 ‘모형론’(typology)이라고 불렀다. 놀랍게도 우리는 창세기 안에서도 이러한 패턴을 볼 수 있다. 앞에서 아브라함과 노아 사이의 병행 관계를 살핀 적이 있지만,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 사이의 병행 관계는 더욱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 족장들의 삶과 이어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와의 병행 관계 역시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족장들은 단순히 자기 자신만의 인생을 산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한 민족의 체현(embodiment)이었던 것이다. 현대의 문학적 연구는 이런 병행 관계에 더욱 주목하는데, 이는 병행 구절들이 저자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알려 주고, 서로 다른 등장인물 간의 유사점과 상이점을 부각하는 데 도움을 주며, 주제의 발전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_3장. 창세기 12-50장 중에서?

출애굽기부터 민수기까지는 모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오경의 다른 책들과는 구분된다. 창세기는 모세 생애의 배경을 설명해 주는 반면, 신명기는 자기 자신의 성취와 바람과 국가의 장래에 대한 두려움 등에 관한 모세의 회고를 담고 있다. 하지만 출애굽기부터 민수기까지는 (죽기 직전의 일을 제외하고는) 그의 삶에서 일어난 모든 주요한 사건을 진술하되, 특별히 율법의 중개(mediation) 역할에 주의를 기울이며 진술하고 있다. 가장 긴 두 책인 출애굽기와 민수기에는 율법과 내러티브가 섞여 있으며, 거의 전체가 율법으로 구성된 레위기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 위치해 있다. 물론 레위기 각 단락의 도입 부분은 “그리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로 시작하며, 8-10장과 24장의 에피소드는 레위기 역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는 장면을 담은 내러티브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준다.
_4장. 출애굽기 중에서?

하지만 신명기가 대부분 모세의 고별 설교와 노래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것은 신명기에 대한 가장 적절한 진술이 아니다. 고별 설교 자료는 모세의 죽음을 진술하는 내러티브 안에 끼어 있다. 민수기는 모세가 과연 느보산에서 죽을 것인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의구심을 갖게 하면서 끝났는데, 신명기는 여전히 모압 평지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여 주면서 문을 열고 그 다음에 모세의 고별 설교로 시작한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가 약속의 땅 바깥에서 죽어야 한다는 언급이 나온다(1:37). 임박한 그의 죽음이 이 책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이는 모세의 설교에 특별한 긴급성과 통렬함을 실어 주고 있다.
_7장. 신명기 중에서?

끝으로 우리는 오경의 주제에서 모세의 위치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 그는 출애굽기에서 신명기에 이르기까지 가장 주도적인 인물이며, 따라서 나는 오경을 모세의 전기로 보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렇다고 그가 주제를 정의할 때 반드시 언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오경의 주제를 기본적으로 족장들에게 주신 약속에 대한 성취 이야기라고 정의하는 것이 옳다면 모세를 중시하지 않는 주제 진술도 가능하겠지만, 그의 중심적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 더 나은 정의로 보인다. 아마도 클라인스의 정의를 수정한다면 주제를 좀 더 정확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경의 주제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본래 계획의 재확증으로서 족장들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모세의 협력을 통해 그가 죽기 전에 어느 정도 성취되었지만, 그 완전한 성취는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_8장. 오경의 주제 중에서?

앗시리아 전문가들과 이집트 전문가들은, 성경학자들이 바빌로니아나 이집트의 고문서를 연구하는 학자들보다 더 성경 본문을 의심한다고 말한다. 만일 고대 근동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앗시리아와 이집트 본문의 증거를 받아들이기 전에 성경학자들의 수준으로 증거를 요구한다면, 우리는 고대 세계에 관해 거의 알지 못할 것이다. 오경 연구에서 만나는 현재의 혼란은 우리의 전제와 방법론을 다시 검토하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비판적인 순진함으로의 회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경 본문을 우리 친구와 가족을 대하는 것보다 의심스러운 태도로 대해서도 안 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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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의 교과서로도, 개인 성경연구 자료로도 탁월한 책이다. 특히 구약성경에 관해 더 알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트렘퍼 롱맨 3세 (웨스트몬트 칼리지)
‘성경이해 시리즈’는 입문 수준의 상세한 묘사와 함께 배경 자료, 논쟁이 활발한 이슈들을 적절한 비중으로 개관하고 있다. 요약과 예시, 정보와 질문 및 심층 연구과제 등이 어우러져 신학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과 자극을 제공한다.
- 제임스 D. G. 던 (더럼 대학교)
성경을 이해하는 입문서로 이보다 좋은 책은 없다. 광범위하게 활용할 만한 책이다.
- 리처드 보컴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지나치게 상세한 설명으로 압도하지 않고, 복잡한 이슈들을 지나치게 단순화하지도 않는 보석 같은 책이다. 탁월한 개요와 도표, 질문들을 제시함으로써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 마이클 B. 톰슨 (케임브리지 리들리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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