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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공병각 | 양문 | 2013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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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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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610g | 180*230*20mm
ISBN13 978899402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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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폰트를 통해서라도 구현하고 싶게 하는 손글씨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은 기자에게 그는, ”손글씨 많이 쓰세요?“ 하고 되묻는다. 휴대폰, 태블릿PC가 일상이 되면서 손글씨를 쓰는 시간 자체가 줄었고, 아마 예전과 비교하면 십 분의 일도 안 쓸 거라는 그의 말이 틀리지 않다. 공병각은 “손글씨는 정말 오래 써야 잘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쓰고, 쓰고, 또 써야 글씨가 다듬어지고 예뻐지기 때문에 요즘 손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건 당연한 결과다. 옛날 붓을 쓰던 시절처럼 손글씨 자체가 일상이고, 한 서체를 한 가지 도구로 10년, 20년 이상 매일 쓰면 누군들 잘 못 쓰겠는가. 이제 손으로 글 쓰는 사람을 찾기 어려워졌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흔하지 않은 것에 대한 희소가치가 생겼다. 그는 생활 속에서 늘 접했던 것이 ‘추억거리’가 되는 것이 슬프다고 했다. ‘추억거리’라는 말 자체가 그것이 지금은 내 생활에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공병각은 훗날 손글씨 쓰는 사람을 기념물로 지정하고 문화재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옛것에 대한 로망은 그걸 사용하는 사람이 사라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송여진 (《월드웹》 기자)

공병각 폰트의 출시는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소식이기도 하다. 그만큼 현재 손글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는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손글씨 바람에 공병각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그의 대답은 단순하면서도 유쾌했다. “지금 캘리그래퍼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글씨를 못 쓰기 때문이에요.” 그랬다. 디지털이 이끌고 있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손에 연필을 쥐고 있는 시간은 예전처럼 많지 않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보니 글씨를 잘 쓰는 캘리그래퍼가 자연스레 부각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그는 “어떻게 하면 글씨를 잘 써요?” “캘리그래퍼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죠?” 같은 뻔한 질문들이 꽤나 불편하단다. 왜냐하면 남들보다 많이 쓰면 잘 써지는 게 글씨이기 때문이다. “글씨라는 게 만 명이면 만 명의 스타일이 다 달라요. 비슷할 순 있지만 똑같을 순 없죠. 각자가 자기만의 서체를 이미 가지고 있는 거예요. 남들이 좋다고 해야 좋은 글씨라고 생각 안 해요. 어떨 땐 못 쓴 글씨가 필요할 때도 있고요. 어설프고 엉뚱한 감성을 담을 수 있잖아요. 가장 중요한 건 자기 글씨를 사랑하면 되는 거예요. 꾸준히 많이 써봐서 눈 감고도 쓸 정도가 되면 그땐 남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내 글씨가 완성된 것이니까요. 그럼 캘리그래퍼예요.” 그의 말처럼 공병각 역시 캘리그래퍼가 되고자 한 적은 없었다. 디자이너로서 뭔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고, 남들과 차별화된 디자인 소스가 필요했을 때 꺼내든 게 손글씨였던 것뿐. 손글씨야말로 자신만의 창작물이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창작물을 좋아해주던 사람들로부터 캘리그래퍼라는 타이틀을 자연스레 얻게 된 것이다.
길영화 (《디자인 정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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