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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 남미의 대안

[ 양장 ] 라틴아메리카 지정학-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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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중남미/오세아니아 역사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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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60g | 153*224*20mm
ISBN13 9788946055612
ISBN10 894605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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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기획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는 1989년 스페인중남미연구소로 발족하여 2008년 확대 재편된 국내 라틴아메리카 연구의 산실이다. 라틴아메리카의 33개 독립국과 1개 준독립국, 인구 약 5억 5,000만 명의 광대한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서라연은 총서, 학술지, 웹진, 이슈 등을 발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과학문 출신의 연구진이 학제적 연구를 통해 지식의 식민성 극복과 학문의 대중적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편역 : 박윤주
계명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 부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사,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중남미지역학 석사,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사회학 박사를 지냈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2012. ?아르헨티나의 민간연금기금 국유화 연구?, ≪국제지역연구≫, 제16호, 1권. 2011. ?의료보험 민영화가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칠레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베로아메리카≫, 제13호, 1권. 2011. ?의료개혁의 정치적 결정요인 연구: 칠레와 멕시코의 사례를 중심으로?, ≪스페인어문학≫, 제58호. 2010. ?G20와 중견국가의 역할 연구: 아르헨티나의 사례를 중심으로?, ≪세계지역연구논총≫, 제28권 1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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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제도적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결합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한계 속에서 추진되는 불평등의 축소 및 사회시민권 강화의 노력들이 이미 일반적인 의미에서 라틴아메리카 좌파를 사회민주주의로 볼 수 있게 하는 요소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 사회민주주의의 지형은 전형적인 사회민주주의를 구현했다고 여겨지는 북유럽과는 분명히 다르다.---p.17

경제 붕괴의 중심에서 아르헨티나는 정치적·사회적 실험실이 되었고, 다양한 저항의 구심점들이 나타났다. 시민들은 저항을 그만두려 하지 않았고, 대의제 정치의 전통적인 방식을 거부했으며, 사회적 유대관계를 아래로부터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연 누가 그리고 어떤 ‘아래로부터의’ 정치적 연계의 공간이 새로운 제도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그동안 일어났던 정당성의 상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었다.---p.106

이러한 사회제도의 정당성 결여는 키르치네르 정부에게 상당한 권력을 부여하는 자산으로 작용했다. 즉, 각종 사회제도의 위기는 대통령의 통치 행위의 범위를 넓힐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대통령이 동맹을 맺고자 하는 세력들에 지지의 대가로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 수립 또한 쉽게 만들었다.---p.146

30여 년 전 정치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 그리고 사회학자들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의 조합이 사회관계 및 구조에 끼칠 영향에 대해 논쟁했다. 그리고 경제 및 정치적 변화를 통해 후견주의적 사회관계는 사라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신흥 민주주의 사회에서 후견주의는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공고화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후견주의를 이해하고자 하는 최신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p.165

칠레는 피노체트 독재로 생긴 국제적인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해외에서의 자국 이미지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다. 오늘날 학생운동의 지도자들은 매우 능숙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국제사회의 여론을 환기시켰으며 유네스코, OECD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사회운동 단체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유엔에 정부와 학생운동 사이를 중재할 것을 요청했고, 유엔 산하 인권위원회 및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로 하여금 칠레 경찰의 행태가 과잉진압과 불필요한 정책이라고 규정하게 만들었다. 학생운동의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놀라울 만큼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및 국제 사회에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유지 혹은 개선하고자 하는 칠레 정부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p.196

이런 식으로 피녜라 정부는 전통적으로 우파세력과는 거리가 있는 인권, 문화와 환경 등과 같은 주제들을 선점함으로써 전통적인 우파세력과 거리를 두었다. 이를 ‘새로운 우파’라고 이름 짓기도 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영국의 우파 지도자 데이비스 카메론이 전통적인 노동당의 어젠다를 선점해버린 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 행보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즉 피녜라 정권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피녜라 정권의 창출 세력만으로는 부족한 정치 현실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쇼’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p.217

좌파정부는 단순히 좌파정부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과 그 정책의 결과물들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나갔다. 경제 분야에서 타바레 바스케스 정부는 당시 우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을 잘 이용해 거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했고, 우루과이 경제의 몇몇 약점들을 잘 극복했다. 투자를 유치하고 페소를 평가절하해 경제성장률을 유지했으며, 외채들을 장기 부채로 전환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강력한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통해 노사 간 균등화 및 권리의 증진을 이루었다. 또한 노동의 정규직화, 실업의 축소, 실질임금 인상 및 사회보장제도의 가입률 및 보장성 확대 등을 달성했다. 특히, 사회정책의 분야에서 빈곤층에 대한 특별 응급 지원책뿐 아니라 보편적 복지 정책들을 개발해 장기적으로 극빈층과 빈곤층을 줄여나갔다.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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