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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섹스를 배울 시간

지금은 섹스를 배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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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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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6g | 140*210*30mm
ISBN13 9788931576696
ISBN10 893157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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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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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섹스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 성적으로 완벽한 남녀가 쾌락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노력 없이도 가능하다고 말이다. 하지만 섹스만큼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일이 많은 것도 없다.

어떻게 보면 잠재된 성적 매력을 찾아주는 것도 바로 권태기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권태기는 성적 매력의 상실에서 온다. 이는 낡은 성적 매력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성적 매력을 찾으라는 신호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 매력의 상실은 새로운 성적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

여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섹스는 자기 자신이 충분히 만족했을 때이다. 그런데 남자들에게 잊지 못할 섹스는 자신의 만족이 아니라 ‘파트너가 충분히 만족했을 때’라고 말한다. 얼마나 웃기는 말인가. 정말 오랫동안 남자들은 이 말에 부정도 하지 않았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남자들은 진정한 성적 만족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페니스가 항상 발기되어 있어야 하고 여자가 만족할 때까지 사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더욱 신경을 쓴다.

남자와 여자가 모두 성적 쾌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자의 흥분이 고조되어야 한다. 이런 섹스를 하면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섹스의 목적은 오르가슴이 아니라 고조기에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사정이나 오르가슴을 목표로 섹스를 해왔다. 그런데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그것은 바로 느낌을 간직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느낌을 간직한다는 것은 쾌감을 증폭시키고 확장시킨다는 말이다. 그런 활동을 통해서 사람은 자기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을 보충하고 부부 관계를 행복하게 만든다.
모든 성적 쾌감은 고조기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질 정도로 성적 쾌감을 오랫동안 느끼려면 고조기에 머물 줄 알아야 한다.

‘완벽한 성적 경험의 순간’을 경험하게 되면 세상이 달라 보이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삶 하나하나가 신비하게 느껴지면서 사람은 긍정적으로 바뀐다. 그러면서 파트너가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지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게 된다. 마치 자신이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이 생기고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생기게 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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