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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소근 프로방스 이야기

소근소근 프로방스 이야기

: 남프랑스 추천 여행지 28곳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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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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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12g | 127*188*13mm
ISBN13 9791189930530
ISBN10 11899305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마르세유 Marseille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지중해 최대의 항구 도시

엑상 프로방스 Aix en Provence
폴 세잔과 물의 도시로 불리는 12세기 프로방스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

아를 Arles
그때처럼 별이 빛나는 밤은 아니지만, 고흐의 도시

[아를 인근]
생 레미 드 프로방스 Saint Remy de Provence
고흐의 정신병원, 생 폴 드 모솔 수도원

레 보 드 프로방스 Les Baux de Provence
채석장에서 펼쳐지는 빛의 캔버스

아비뇽 Avignon
교황청과 페스티벌이 있는 볼수록 매력적인 도시

[아비뇽 인근]
퐁 뒤 가르 Pont du Gard
가르동 강을 가로지르는 로마의 수도교

릴리 슈흐 라 쏘흐그 L’lsle Sur la Sorgue
지갑을 조심해야 하는 골동품과 강의 도시

퐁텐 드 보클뤼즈 Fontaine de Vaucluse
초록 수초와 얼음 같은 강물이 반짝이는 마을

고르드 Gordes
프로방스 대표 아름다운 산간 마을

[고르드 인근]
세낭크 수도원 Abbaye de Senanque
세상과는 동떨어져 숨은 듯한, 침묵의 수도원

프로방스 나의 집
전통 돌집에서 낭만적인 하룻밤

루시옹 Roussillon
붉은 황토와 더 붉은 ‘고도를 기다리며’의 탄생지

발랑솔 Valensole
끝없는 보랏빛 물결의 라벤더 로드의 시작과 끝

베르동 Verdon
프로방스의 또 다른 모습과 유럽의 '그랜드캐년' 드라이빙

[베르동 인근]
생트 크루아 호수 Lac de Sainte Croix
에메랄드빛 호수에서의 피크닉

무스티에 쌩트 마리 Moustiers Sainte Marie
별 하나를 품고 있는 나의 프로방스 마을

그라스 Grasse
세계 최대 향수 도시의 이야기

- 나만의 향수 만들기
향수의 본고장에서 체험해보는 세상에 없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무쟁 Mougins
피카소와 미식의 도시

앙티브 Antibes
피카소 미술관과 화가들의 지중해

생 폴 드 벙스 Saint Paul de Vence
샤갈의 도시이자, 예술가들의 아지트

[생 폴 드 벙스 인근]
매그재단 Fondation Maeght
가장 프로방스다운 미술관

로사리오 예배당 Rosary Chapel
화려함을 이기는 간결함의 표본

니스 Nice
Nice! Nice~
- 국립 샤갈 미술관
- 마티스 미술관

[니스 인근]
빌프랑슈 쉬르 메르 Villefranche sur Mer
바다와 예배당이 전부인 아름다운 해변 마을

생 장 캅 페라 Saint jean Cap Ferrat
로스차일드 가문 별장에서 누리는 화사한 시간

에즈 Eze
니체도 반한 지중해를 그대로 품은 마을

망통 Menton
레몬 축제와 팔방미인 장 콕토의 미술관이 있는 해안 도시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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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를 선택할 때, 아주 오랜 시간을 가슴에 품고 동경하던 곳을 갈 때도 있지만 의외로 쉽게 결정되는 곳도 있게 마련인데, 프로방스 여행의 시작은 후자였다.

처음에는 오직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팬으로 아를에서의 하룻밤 만을 기대하고 갔던 곳인데, 정작 가보니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화사한 부드러움을 간직한 프로방스가 취향 저격이었다. 따뜻하고 맑은 햇살은 세상을 더 없이 구석구석 밝혀주고, 미술관에서만 보던 멀고도 어려운 미술이 아닌 작가들의 삶이자 공간에서 마주하는 친근감, 그리고 제일 중요한 풍성하고 맛있는 테이블.

그래서 다시 준비하고, 몇 번을 다시 방문하다 보니, 뚜렷한 랜드마크 위주의 여행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만한(접근성, 현지 물가 등) 곳이 아니기에 공부까지는 아니어도 여행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미리 동선 등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겠구나 싶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 짧은 소개서와 같은 글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좋은 것은 널리 함께해야 하기에….
--- 「프롤로그」 중에서

마르세유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12세기 프로방스의 수도이자, 프랑스에서 가장 프랑스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예술과 지성이 숨 쉬는 학문의 중심지다. 이 도시 이름의 제일 앞에 붙은(접두어) Aix는 고대 라틴어로 아쿠아(Aqua)라는 뜻으로, 프로방스 여느 도시보다 물이 풍부해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시내에는 직접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크고 작은 분수가 약 100개 정도 있다고 한다. 구시가지를 도보로 충분히 거닐어 볼 수 있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의 도시로 매일 꽃과 식료품 시장이 열리고, 그라네 미술관과 코몽 아트센터같이 문화적인 인프라도 가지고 있어서 인근 지역을 함께 돌아보는데 중심이 될 수 있는 거점 도시로도 손색이 없다.
--- 「엑상 프로방스 Aix en Provence - 폴 세잔과 물의 도시로 불리는 12세기 프로방스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 중에서

처음 남프랑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원하는 조건이 하나 있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아를에서의 하룻밤이었다. 좁다면, 좁은 아를이고 준비할수록 가고 싶은 곳이 많아지는 한정된 여행 일정에서 어느 곳에서 숙박할 것인가는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런데도 꼭 아를에서는 밤을 보내고 싶었다. ... 그러다 어느 길에서 그를 만났다. 흰 수염이 멋진 우체부 할아버지. 무거운 우편 가방을 메고 사람 좋은 미소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던 그를 보는 순간, 고흐의 친구였던 우체부 룰랭을 만난 것 마냥 기분이 좋아졌다. 마음속으로 ‘반가워요. 룰랭’ ‘고마워요 룰랭’ 인사까지 해본다. 근데 이 느낌은 나만의 감정은 아니었나 보다,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생긴 걸 보면 말이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밤이 왔다. 여행가서 밤을 기다리기도 흔하지 않은데 말이다. 냉큼 달려간 고흐 카페는 더욱더 노랗게 변했다. 고흐의 그림에서처럼 어두운 거리를 비추는 그 노란 불빛. 조금은 몽환적인 그 빛 가운데에 앉아있으면 나를 그때의 그 시간으로 데려가 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고흐와 고갱 사이에 앉아서 고흐의 편을 들어 줘야지~ 하면서 말이다. 어둠이 조금 더 깊어지면 론 강변으로 가야 한다. 지금의 강변은 시설 정비가 너무 잘 되어 있고 나룻배도 없지만, 이곳 어딘가에 고흐의 시선이 닿고, 손길이 닿았을 곳을 상상하다보면, 내 마음속에는 이미 가로등과 별빛이 총총 빛나고 있다.
--- 「아를 Arles - 그때처럼 별이 빛나는 밤은 아니지만, 고흐의 도시」 중에서

매년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되고 있는 곳으로 비슷비슷한 산 위 중세 마을 중에서 최고의 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을 안쪽 골목들보다는 마을에서 멀리 내려다보는 뷰 또는 반대로 건너편에서 마을 전경을 봤을 때 전경이 고르드 여행의 메인이라 할 만큼 멋지다.

이 말은 시간이 부족하다면 뷰 포인트로 고르드 여행을 마무리해도 아쉽지 않을 거란 뜻과 같다. 물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상품들과 무심히 그 골목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테이블에 혹하면서 골목 산책으로도 좋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밖으로 시원스러운 뷰를 자랑하는 너른 평야도 멋지고 말이다. 대신 이 근처에는 프로방스 전통 돌집 스타일의 분위기 넘치는 펜션과 고급 호텔이 많기에 그곳에서의 여유를 여행으로 채우는 걸 조금 더 추천한다.
--- 「고르드 Gordes - 프로방스 대표 아름다운 산간 마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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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소근소근 프로방스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더 | 2023.10.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신이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만든 나라가 프랑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는 참 매력적인 나라로 파리와 같은 대도시도 멋지지만 남프랑스에 있는 프로방스 지방은 너무나 아름답다. 프로방스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시골 풍경, 그러나 아름다운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프로방스로 향하게 만든다.    『소근소근 프로방스 이야기』는&n;
리뷰제목

 

신이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만든 나라가 프랑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는 참 매력적인 나라로 파리와 같은 대도시도 멋지지만 남프랑스에 있는 프로방스 지방은 너무나 아름답다. 프로방스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시골 풍경, 그러나 아름다운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프로방스로 향하게 만든다. 

 

『소근소근 프로방스 이야기』는 트래블로드 여행사 근무하는 저자가 쓴 프로방스 여행기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프로방스로 묶인 지역(도시)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고 그중에는 대중에겐 유명 화가와 관련해서 잘 알려진 도시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일종의 남프랑스 소도시 여행기라고 봐도 좋을 책속에 소개된 곳들은 이름도 생소한 곳들이 많은데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서 한번쯤 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가장 먼저 프랑스 제2 도시로 불리는 마르세유에서 시작하는 프로방스 여행기는 폴 세잔과 관련 이 있는 엑상 프로방스도 소개된다. 또 이제는 고흐로 더 유명할 아를도 나오는데 고흐 때문이 아니라고 해도 도시 전체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가로이 도시 곳곳을 거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외에도 아를 인근의 주요 도시도 소개되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를과 함께 가장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고르드 지방이 나오는데 산간 마을이지만 마을 전체가 품고 있는 분위기가 참 좋았던것 같다.

 

책에서는 해당 지역으로 가는 방법보다는 그곳의 매력을 소개하는 부분에 집중한다. 총 28곳이 나오는데 몇 개의 지역들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도 프로방스에 속하는 지역들이 많구나 싶어 새롭게 알게 된 지역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그곳에 가면 꼭 해보면 좋을 체험이나 관람할 수 있는 문화 등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지역인 경우에는 이곳의 여러 지역을 묶어서 이동 등을 고려해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을것 같다.

 

만약 프로방스 여행만을 생각하고 갔다면 다른 곳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곳에 숙소를 정하고 주변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식으로 여행 계획을 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유의 아기자기함도 있고 옛도시의 정취도 물씬 풍기는 지역들이 대부분이라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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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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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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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북*더 | 2020.10.26
구매 평점3점
내용에 비해 가격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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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 2021.01.01
구매 평점1점
같은 내용의 다른 책보다 많이 부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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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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