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문장의 조건
중고도서

문장의 조건

: 아직 쓰여지지 않은 글

민이언 | 다반 | 2020년 0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10,100 (22%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영어책전문에서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60g | 128*188*20mm
ISBN13 9791185264400
ISBN10 118526440X

업체 공지사항

택배한도 중량에 대한 공지
여러분들이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시면서 도서 가격이 싸기에 다량구매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이들 계셔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서 10권을 기준으로 5Kg입니다. 주문도서가 대략 10권이 넘어가시면 택배비를 10권당 송장 한개(3,000원)씩 더 부담하셔야 저희가 원할히 택배 기사님에게 택배를 보낼 수 있읍니다. 물론 배달하시는 분들도 허리나 기분도 좋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반품 불가 도서 ★★★
◈ 만화 ◈ NT소설 ◈ 고가의 절판 도서(랩핑하여 발송) - 랩핑제거시 반품 불가합니다! ◈ 수험서 및 대학교재는 반품하실 수 없읍니다.
도서상태에 대한 공지
最上: 새책 / 上: 낙서 10% 내외 / 中: 문제집의 경우 낙서 및 필기 10%이상~100%미만 이며 단행본은 생활습기로 책이 울었을 수 있읍니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글쟁이는 외로움을 각오하는 것이란 박완서 작가의 말, 글쓰기라는 게 어차피 종국엔 각개전투다. 어느 정도의 외로움은 등에 지고서 몰두해야 하는 일상, 그런 결핍까지가 작가로서의 조건인지도 모른다. 오로지 스스로에게 전념하는 동안 자신에 관한 것들이 보다 선명해지기도 하고….
--- p.16

길은 두 가지이다. 처절히 겪든가, 철저히 연구하든가. 그러나 역사 속의 거장들은 대개 처절히 겪으면서 철저히 연구하는 하나의 길을 택했다.
--- p.21

한정된 범주 내에서의 변주만을 꾀할 것이 아니라, 범주의 경계 자체를 열어 놓는 것. 그런데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은, 당신의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의 일관성으로 증명되기도 한다. 그렇듯 지평이란 게, 나의 지금으로선 기껍지만은 않은 결에 대해서도 진득하니 살필 줄 아는 성실도에 따른 결과이다. 그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오는 내일의 성격도 바뀌는 것이고….
--- p.37

전지적 시점도 1인칭의 시점에서 비롯되는, 결국엔 작가 자신의 삶을 경유하는 타자화이다. 그러니 책으로만 읽을 것이 아니요, 들어앉아 상상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다. 차라리 책의 바깥에서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에 다 주워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장들이 난데없이 쏟아져 나오지 않던가. 그렇듯 ‘쓰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은 ‘살기’를 통해 성립된다.
--- p.108

프루스트가 글쓰기에 있어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라는 사실이다. 그 관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가 겪은 시간이다. 그것은 존재의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무엇을 보고 있는가, 어디까지 볼 수 있는가의 문제는, 당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속성과 당신이 가닿을 수 있는 세계의 범주를 대변하기도 하다.
--- p.126

요즘에 그런 작가정신을 지닌 작가들이 얼마나 될까? 실상 그런 주제로 써 내리는 이 글도 너무 쉽게 쓰여지고 있다. 이 또한 클리셰이다. 가끔씩은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드는 이유가 그런 것이기도 하다. 그저 글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는 느낌. 잘 써지는 경우엔 의심, 잘 안 써지는 경우엔 고심인 글쟁이의 굴레.
--- p.165

허구의 타자를 이해해 보는 간접 경험은, 나의 바깥을 통해 나의 안을 확장시킨다. 그렇게 넓혀지는 지평 속에 내 안이 보다 풍요로워진다는, ‘바깥’으로서의 문학이 지닌 순기능. 그런데 작가 자신도 소설을 쓰려면 그런 바깥을 많이 체험해야 한다는 점에서, 블랑쇼는 ‘바깥’의 성격을 문학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 p.169

그 남자와 그 여자를 향한 사랑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문학과 철학과 예술을 향한 사랑 안에서도…. 사랑하지 않았던들 내게 아무것도 아닐 그것 앞에서,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 한없이 쪼그라드는 마음. ‘진리가 여자라면’을 물었던 니체의 가정은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연인과 문인과 철인과 예인의 열망에 관한 질문이기도 할 게다. 내 전부를 던질 만큼 좋아하지만, 그 전부가 항상 모자란 ‘고작’일 만큼 너무도 어려운 것들. 그러면서도 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들.
--- p.179

책과 글을 향한 것이 아닐망정, 누구나가 등에 지고 살아가는 삶의 무게이기도 하지 않던가. 그것에 대한 승화 방략과 생존 전략이 누군가에게선 글쓰기일 따름이다. 그 이상의 현학과 관념의 레토릭은 내 역량도 아닐뿐더러 취향도 아니다. 글쓰기를 신비화하려 들지 말라던 황석영 작가의 말을 나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다.
--- p.18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