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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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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 인사이트 3부작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57건 | 판매지수 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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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770g | 136*204*35mm
ISBN13 9791191114102
ISBN10 119111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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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보다』『읽다』『말하다』를 한 권으로 만난다. 이 시리즈의 합본을 내면서 김영하 작가는 많은 부분을 시대의 감각에 맞춰 고치고 이전 책에는 없던 꼭지도 추가했다. 9페이지에 이르는 새로운 서문을 읽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을 만나는 기쁨이 크다. - 에세이 MD 김태희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의 내면은 자기 안에 자기, 그 안에 또 자기가 들어 있는 러시아인형이 아니다. 우리의 내면은 언제 틈입해 들어왔는지 모를 타자의 욕망들로 어지럽다. 그래서 늘 흥미롭다. 인간이라는 이 작은 지옥은.
--- p.102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겪은 일을 ‘진심’을 담아 전하기만 하면 상대에게 전달되리라는 믿음 속에서 살아간다. 호메로스는 이미 이천팔백여 년 전에 그런 믿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알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진심은 진심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진심 역시 ‘잘 설계된 우회로’를 통해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그게 이 세상에 아직도 이야기가, 그리고 작가가 필요한 이유일 것이다.
--- p.123

모든 인간은 이미 죽은 누군가를 대신하여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의 어깨가 늘 그렇게 무겁다는 것. 이 세상에는 먼저 죽은 자들의 몫이 있다는 것. 한열을 떠올릴 때면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 p.150

작가니까 책을 쓴다. 지금까지 대략 스무 권 정도의 책을 출간했을 것이다. 그런데 읽은 것은 몇 권일까? 다독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수백 배는 읽었을 것이다. 이 비대칭성에 나는 늘 압도되곤 한다.
--- p.201

독서는 왜 하는가? 세상에는 많은 답이 나와 있다. 나 역시 여러 이유를 갖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서는 우리 내면에서 자라나는 오만(휴브리스)과의 투쟁일 것이다. 나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읽으며 ‘모르면서도 알고 있다고 믿는 오만’과 ‘우리가 고대로부터 매우 발전했다고 믿는 자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렇게 독서는 우리가 굳건하게 믿고 있는 것들을 흔들게 된다.
--- p.219

소설을 읽는다는 것, 그것은 인간이라는 어떤 우월한 존재가 책이라는 대량 생산품을 소비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는 이야기가 책이라는 작은 틈을 통해 아주 잠깐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세계와 영겁의 시간에 접속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인간이 바로 이야기이고, 이야기가 바로 우주다.
--- p.248

우리가 가지 않아도 산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어떤 소설은 우리가 읽든 말든 저 어딘가에 엄연히 존재한다. 우리는 소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접근하고, 그것으로부터 강력한 영향을 받고,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독자는 소설을 읽음으로써 그 어떤 분명한 유익도 얻지 못할 수 있다. 다만 그 소설을 읽은 사람으로 변할 뿐이다.
--- p.313

이야기는 이야기의 바다에서 온다. 책은 네모난 종이로 되어 있고 시작과 끝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개개의 책을 하나의 독립적이고 완결적인 것으로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루슈디가 통찰했듯 책은 독립되어 있을지 몰라도 그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는 물이나 바다처럼 유동적이다. 그것은 흘러다니고 합쳐지고 나뉘고 인간의 내부를 ‘가득 채우곤’ 한다. 그러므로 독자가 된다는 것은 이야기의 바다에서 흘러나오는 따뜻한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는 ‘계약자’가 되는 것이다.
--- p.357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지금 느끼는가, 뭘,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그것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가?
--- p.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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