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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쓸모

정원의 쓸모

: 흙 묻은 손이 마음을 어루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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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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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554g | 145*220*30mm
ISBN13 9791155813478
ISBN10 115581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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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마음이 아프다면 답은 정원에 있을지도 모른다. 우울하거나 마음이 불안정할 때 나무를 보면 홀가분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이 책에서 정원의 치유력을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증명해냈다. - 손민규 인문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식물을 돌보는 기쁨이 모두 창조 행위와 관련되지는 않는다. 정원에서 파괴적인 행위를 하는 일의 좋은 점은 그것이 용인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정원은 온통 잡초에 뒤덮인다. 그래서 정원 일의 많은 행동이 공격성을 띠고 있다.
--- p.20

정원에 나가 한참 동안 일을 하다 보면 녹초가 될 수 있지만, 내면은 기이하게 새로워진다. 식물이 아니라 마치 나 자신을 돌본 듯 정화한 느낌과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 이것이 원예 카타르시스다. --- p.20

윌리엄 버드(William Bird)는 녹색 돌봄의 강력한 옹호자다. 버드는 실존 자료들을 토대로, NHS가 원예 프로젝트에 1파운드를 지원하면 보건 비용이 감소해 5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p.53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루턴 인근 학교의 핼러윈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 결과였다. 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대부분 정원도 녹지도 없는 고층 건물에 산다. 학습 장애 비율이 높고, 많은 학생의 학력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돈다. 이 집단의 7세 아동들은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며 핼러윈 호박을 키웠다. 많은 아이가 이 일을 계기로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이런 결과는 프로젝트 자체를 뛰어넘는 변화였다. 호박을 키우는 활동은 즐거운 학습 과정이라는 한 가지 차원을 뛰어넘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주체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준 것이다. --- p.66

역사 속 정원은 자연을 통제하고 지배하며, 때로는 파괴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적합한 기후에서 완벽한 잔디밭을 만들려고 막대한 양의 물을 소모하는 원예, 수많은 화학물질로 토양을 오염시키는 원예가 그렇다. 하지만 치유의 원예는 당연히 지속 가능한 원예다. 자연의 생명력에 맞서지 않고, 더불어 일하는 원예다. --- p.75

동서고금에 걸쳐 울타리를 두른 정원은 세계의 혼란과 정신의 혼란을 모두 피하는 성소 역할을 했다. 담장 안 정원으로 들어갈 때면 그곳이 다른 곳보다 따뜻하다고 바로 느낀다. 담장이 햇빛의 열기를 품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람과 바깥세상의 소음은 닿지 못한다. 그런 환경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서 회복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감싸주기도 하고 개방하기도 하는 환경의 결합은 강력한 안전 감각과 평온감을 만들어낸다. 정원은 근본적으로 공포가 없는 공간이다.--- p.86

하버드 대학의 저명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은 ‘바이오필리아(biophilia)’라는 개념을 내세웠다. 바이오필리아는 다른 형태의 생명과 정서적 유대를 느끼고 그 생명력과 접촉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의미한다. 윌슨은 “인간은 내재적으로 다른 살아 있는 유기체에게 정서적 결연”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바이오필리아라는 개념은 환경심리학 분야의 유행어가 되었다. 윌슨의 가설은 인지적, 정서적 기능 진화에 자연이 주요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한다. 자연에 잘 조응하는 사람, 식물과 동물에 대해 잘 배우는 사람이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다. 지금은 일상적으로 자연과 교류하지 않기 때문에 그때와 같은 수준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자연에 대해 조응하는 힘이 잠재되어 있다. --- p.117

자기 인생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하면서, 몽테뉴는 정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양배추를 심다가 죽음을 맞았으면 좋겠다. 죽음은 생각하지 않고, 마무리 짓지 못한 정원을 더 생각하면서.” 몽테뉴는 삶이란 언제나 과정이고, 우리의 바람과 달리 고정된 것은 없으며, 인생이 길든 짧든 누구도 계획하거나 희망한 모든 것을 이룰 수 없음을 알았다. 하지만 몽테뉴의 양배추밭은 미완의 인생을 상징하는 만큼, 인생의 연속성도 상기시킨다. 말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우리의 말과 생각은 우리가 심은 현실 또는 비유 속 양배추를 통해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 p.233

정원 일은 반복적인 것이 많아서, 참가자들은 리듬감을 얻는다. 그렇게 되면 정신, 신체, 환경이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다. 이른바 ‘몰입 상태(flow state)’는 여러 차원에서 큰 회복력을 갖는다. 이 상태는 부교감신경 기능을 강화하고 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다양한 항우울 신경전달물질과 BDNF 수치를 높여서, 두뇌 건강을 증진한다. 그 결과 쾌적하고도 이완된 집중이 가능해진다. --- p.271

이 튤립은 ‘플라워 파워’가 작동한 사례다. 아름다운 꽃은 진정한 미소를 이끌어낸다. 나도 모르게 짓는 이른바 ‘뒤센 미소’다. 뒤센 미소는 예의를 위한 미소와 달리 얼굴 전체를 밝히며 진정한 기쁨을 드러낸다. 이런 현상에 대한 연구는 드물지만, 2005년에 럿거스 대학이 연구를 시도했다. 지넷 하빌랜드?존스의 팀은 꽃을 받을 때의 효과를 다른 비슷한 선물을 받을 때와 비교했다. 결과는 꽃 선물의 완승이었다. 꽃을 받은 사람은 모두 ‘진정한 미소’를 지었고, 좋은 기분이 더 오래갔다. --- p.285

오늘날 같은 가상 세계와 가짜 뉴스의 시대에, 정원은 우리를 현실로 되돌려준다. 알려지고 예측 가능한 종류의 현실은 아니다. 정원은 늘 우리를 놀라게 하고, 우리는 거기서 다른 종류의 ‘앎’을 경험한다. 감각적이고 물리적이며, 우리 존재의 정서적, 영적, 인지적 측면을 자극하는 앎이다. 이런 의미에서 원예는 오래된 것인 동시에 현대적이다.
--- p.3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원에 관한 책 중 가장 독창적이다.
- 선데이 타임스
매혹적이다. 간명하고 우아한 연구를 통해, 녹색 자연이 어떻게 정신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려준다. 특별한 책이다.
- 옵서버
정신의학과 정원 가꾸기의 매혹적인 중첩!
- 파이낸셜 타임스
관찰, 원예, 문학, 역사의 결합. 한 장 한 장 읽을수록 확장되어간다. 뛰어난 통찰과 영감을 주는 이 책에는 영혼의 양식이 있다.
- 타임스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책. 아름답게 쓰여 있다. 강력 추천한다!
- 몬티 돈 (BBC 프로그램 Gardeners’ World 진행자)
지혜로 가득한 책이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역사를 배우면서도, 마음과 정원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까지 담겨 있다. 필독을 권한다!
- 스티븐 프라이 (작가, 배우)
인생을 바꾸는 원예의 카타르시스! 식물을 보살피는 일 속에 숨어 있는 적극적인 치유의 에너지를 문학적인 언어로 그려내는 책.
- 정여울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저자)
내밀한 상처를 이기고자 문밖으로 걸어 나간 사람들이 다시 한번 자기 삶의 주체가 되는 책 속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내면에서도 자라나는 용기를 느낀다.
- 임이랑 (『아무튼, 식물』,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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