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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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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이재훈
노량진 학원가, 신림동 고시촌, 수많은 대학 강단 등 그야말로 치열한 수험영어의 현장 속에서 밤낮없이 영어강의를 해 온 지 어언 25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수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낀 영광의 시간이기도 하였지만, 끝내 영어에 좌절을 느껴 중도에 시험을 포기하는 제자들을 보아야 하는 안타까움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선생으로써의 무력감 또한 뼈저리게 느낀 세월이기도 하다. 공무원 영어 교육 현장 속에 있으면서 제자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선생님, 저는 단어는 많이 알고 있는데, 문법 실력이 항상 제자리입니다.”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영어 문법실력이 제자리에서 맴맴이라니 당사자로서는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러나 많은 영어의 능통자들이 익히 인지하고 있듯 우리나라 말과는 사뭇 다른 영어의 ‘문장구조’를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서는 어휘력이 아무리 출중하다 한들 절대로 원하는 만큼의 영어실력을 갖출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법실력을 구축할 수 없음은 자명하다 할 것이다. 본서는 공무원 시험 출제 원리 접근에 의한 영어의 체계적, 과학적인 설명 및 도표화를 통하여 공무원에서 출제되었고 또 출제 가능한 부분을 빠짐없이 설명하였고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설명을 지양하고 공무원 수험생이 원했던 공무원 영문법의 종합, 단권화, 체계화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 책의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이 공무원 수험생의 영어 정복에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혜(慧)와 근(勤)과 적(寂) 세 가지를 갖추어야만 성취함이 있다. 지혜롭지 않으면 굳센 것을 뚫지 못한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힘을 쌓을 수가 없다. 고요하지 않으면 오로지 정밀하게 하지 못한다. 이 세 가지가 학문을 하는 요체다.(學者必具慧勤寂三者, 乃有成就. 不慧則無以鑽堅; 不勤則無以積力; 不寂則無以?精. 此三者, 爲學之要也.)" 茶山 정약용 - 위학삼요[爲學三要] 2021년 싱그러운 봄비 아름답게 내리는 날 서초동 우거에서 이재훈 선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