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활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우선 재화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물건을 말한다. 그러니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재화이다. 그 다음으로 서비스는 우리 눈으로 보거나 만질 수 없지만 사람들을 만족시키거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재화와 서비스 모두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에서 얻는다. 이러한 시장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아주아주 옛날 때는 먹고 싶으면 직접 구해서 먹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만들었다. 이러한 것을 사자성어로 '자급자족' 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급자족으로 생활하는 것이 너무 불편해져 한단계 더 발전해서 물물교환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찾는 물건을 가진 사람도 없을 때가 많았고, 원하는 물건을 가진 사람을 찾아도 얼마만큼의 양으로 바꿀지도 고민해야 해서 불편했다. 이런 불편 때문에 물품화폐가 탄생했다. 높은 가치를 지니며 많이 사용되었지만 저장하기 어려웠고, 얼마만큼 주고 받아야 하는지 공평히 따지기 어려웠다. 그래서 금속화폐도 생겼다. 금속화폐는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했고 정확하게 무게를 잴 수 있어 공평한 거래를 거래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귀금속 가공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짜 은과 금이 생겼기 때문에 주조화폐가 생겼다. 주조화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돈의 형태이다. 사람들은 시장에서 가격에 따라 재화와 서비스를 사고 판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따라 결정된다. 수요란 어떤 상품을 일정한 가격에 구입하고자 하는 마음이고, 공급은 상품을 일정한 가격에 팔려고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서로 가격을 조절해서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우리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가질수는 없다. 또한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우리는 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가진 돈으로 가장 큰 만족을 주는 재화나 서비스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그리고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는 것을 '기회비용' 이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과거와 현재의 돈의 형태, 그리고 경제의 놀라움과 궁금했던 경제지식을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