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는 장난이 심하다 해도 너무너무 심해요.. 어느날 해리가 여자애들이 비명소리를 듣고 싶어서 얼룩 뱀을 상자에다 넣고 겁이 너무많은 송이에게 가서 "여기 선물이야" 라고 하고 송이가 상자를 열어보자 송이는 꺄~~~악 이렇게 소리를 질렀어요..해리는 너무좋아서 송이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도망갔어요... 이튿날 해리가 또 여자에들을 놀라게 해줄려고 무서운 인형을 만들어 송이가 겁이 많으니까 송이한테 한 번더 갔어요.. 송이가 책상에서 공책을 꺼내려고 할때 송이가 "이게 뭐지??"하고 말했어요.. 송이는 깜짝 놀라기는 커녕 귀엽다고 가지고 놀았어요.. 온 여자애들에게 해보았지만 놀라는 애가 한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선생님께 해보려고 했어요.. 이번에는 해리한테 젤로 무서운 몽당괴물을 선생님 책상에다 놨어요.. 선생님이 들어오자 몽당인형을 보고 또 귀엽다고 했어요.. 해리는 어쩔수 없이 그냥 포기했어요.. 나는 이 다음 이어질 이야기가  해리는 포기하지 않을꺼 같고 항상 장난이 너무 센 아이로 자랄꺼라는 생각을 했고 해리처럼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