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인 지훈이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봇대에 붙은 아르바이트 모집 전단지를 보고 그 장소를 찾아간다. 면접을 볼 때 지훈이가 사장님의 이름을 물어보니 싸이의 춤을 추며 자기이름을 강남이라고 소개한다. 나는 아르바이트는 어린이나 미성년자는 안 된다고 법이 지어져서 초등학생은 아르바이트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남 사장님은 어른은 안 되고 초등학생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고 한 것이 신기했다. 1차 테스트는 강남 사장님의 말을 알아듣는 것이었는데 고양이 강남 사장님의 말은 마음이 고프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2차 테스트는 퀴즈를 맞추는 것이었다. 강남 사장님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건 누구냐고 문제를 냈다. 신기하게도 답은 사장님이었다. 지훈이와 강남 사장님이 따로 이야기 할 때 강남 사장님은 매력, 인기, 돈을 부담스럽다고 하면서 눈알을 뒤집고 어깨를 으쓱으쓱 한 것이 재미있었다. 돈 많은 유튜버 고양이 강남이 몇 년 전에는 길고양이였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길고양이는 먹고, 싸고, 태어난 것도 엄청 큰 죄라도 지은 듯 욕먹는 것이 화가 났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생명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읽고 나서 나는 길고양이들에게 미안해졌다. 그리고 같이 일하던 실장님이 더 큰 돈을 벌려고 사장님 돈으로 강남 사장님의 유튜브 말고 다른 고양이 유튜브, 고양이 쇼핑몰에 투자를 했는데,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한달 전에 집을 팔고 도망친 것도 화가 난다. 이제 지훈이는 일반인이 아니다. '김 피디와 애옹할배' 유튜브를 하고 있는 유튜버다! 나도 그 유튜브가 잘 되기를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강남에게 해 줄 말이 있다. 고양이 강남아, 너와 지훈이가 하는 유튜브가 잘 되기를 바랄게! 다음에 또 만나자! |
지훈이는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어리다고 써 주는 곳이 없었다. 지훈이 아빠가 집을 나가서 원룸으로 쫓겨난 지훈은 원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리지만 자기가 아르바이트해야 했다. 그런데 어린이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전단을 보고 찾아갔다. 사장은 고양이, 그런데 고양이가 말을 한다. 지훈이도 그 말을 알아듣는다. 지훈이는 모든 테스트에 합격한다. 그리고 고양이 사장님의 모든 일을 해준다. 그러나 얼마 뒤 사장님을 10년 가까이 모시던 실장님이 다른 사업을 하러 떠나고 나서 지친 사장이 잠들었을 때 눈곱을 떼어주고 돌아섰는데 사장이 불렀다. 우리 3년 전에 이미 만났었다고. 사장의 말을 듣고 3년 전 겨울에 만나 보살펴 주다 헤어진 고양이가 생각났다. 그 고양이가 바로 지금 사장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려운 길고양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서는 지훈이가 사장이었다. 그 프로그램을 찍으며 3~4년 전에 집을 나간 아빠를 만났으나 집에 데려가지 않고, 가도록 내버려 두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이 너-무 힘들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매일 와서 종일 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양이는 아-주 편할 것 같다. 다 자기 말대로 이루어지니까. 그렇지만 나도 고양이하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귀여운 길고양이들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고양이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귀엽게 볼까, 또는 불쌍하게 볼까, 나도 어떨 때는 고양이가 되고 싶기도 하다. 학교도 안가고, 숙제도 안 하니까. 히히히. 궁금하다. 이 책을 보고 나서 길고양이들을 다시 보게 된다. 그리고 한 번쯤 말을 하고 싶다. “안녕 강남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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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에 관심이 많다. 부드러운 털, 기다란 꼬리와 반짝 빛나는 눈이 내 앞을 지나갈 때면, 난 달려갈 수밖에 없다. “강남 사장님”이 내 눈에 띈 것은 이런 내 마음 때문이다. 내 눈앞이 표지에 그려져 있는 고양이로 가득 차는 순간, 나는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게 되었다. 첫 장을 넘기기 전, “강남 사장님” 이라는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강남에 있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고양이를 입양했나?’ 무슨 내용일지 감이 가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밖에 안 남았다. ‘빨리 책을 읽어 봐야지!’ “강남 사장님”에서 ‘강남 사장님’은 고양이다. 그는 실장도 있었고, 큰 집에서 살았다. 너튜브 스타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를 돌볼 집사, 자기를 사장으로서 잘 챙길 수 있는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했다. 집사가 없어 다급하게 필요로 한다고 그는 말했으나, 아르바이트생을 원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의 아름다운 추억 중에 자신을 도와주었던 아이를 만나고 싶어서였다. 유명한 부자가 되기 전, 강남사장님은 길에서 사는 가여운 고양이었다. 집도 없고 가족도 없어 혼자 겨우 겨우 살아갈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아이가 다가와 그를 지켜보다가 어디론가 사라버렸다. 그는 그 아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아이는 참치 캔을 들고 돌아왔다. “애옹아, 많이 춥고 배고팠지? 빨리 먹어!”아이는 멈칫했다. “눈곱이 꼈네. 형아가 떼어 줄게.” 아이는 그의 눈에 끼어있는 눈곱을 맨손으로 거침없이 떼어주었다. “이제부터 형아랑 같이 살자!” 하지만, 아이의 어머니가 뛰쳐나와 아이를 잡아끌고 갔다. “길고양이는 병 옮기고 다녀! 에구구, 만지지 마!” 강남사장님은 그때 처음 알았다.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인간도 있다는 것. 강남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아이라면... 강남사장님은 그와 함께 살고 싶었다. 강남사장님이 오랜 길고양이 생활로 알게 된 것은 많이 있었다. 대부분은 인간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가 작은 목소리로 알리던 사실은 하나 밖에 없었다. “인간들은 고생값을 돈으로만 따지려든다. 마음의 눈으로 보았을 때 보이는 달콤함이 진정한 선물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겨라. 그것만으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강남사장님이 찾던 아이는 결국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강남사장님의 친구이자 피디가 된다. 하지만 불행이 닥치며 믿던 실장님이 몰래 그의 재산을 훔치고 그의 집을 팔아, 강남사장님은 완전한 빈털터리가 된다. 그는 집에서 쫓겨나 아이의 집에서 살게 된다. 아이의 아버지는 돈을 벌러 오래전에 집을 나갔고, 어머니는 웃음을 잃고 동생은 매일 울부짖으며, 그 아이는 왕따인 상태였다. 하지만 강남사장님이 오자, 집안은 활기차고 즐거워졌다. 그와 아이는 너튜브 채널도 다시 진행하여 길고양이를 돌봐주시는 분들을 인터뷰하였다. 어느 날, 둘은 인터뷰에서 울컥했다. “저는... 길고양이들이 저와 (콜록콜록)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요. 저도... 해매고 있어요. 제 아들은.... 아들아! 초등학교 졸업 전에 떳떳하게 돌아올게.” 그분은 눈물을 흘리며 급히 돌아갔다. “강남사장님”은 불행과 위험을 마주하는 고양이와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아이한테 큰 감동을 받았다. 보통의 아이들은 길고양이들을 절대 만지지 않을 텐데, 이 아이는 거리낌 없이 더러운 강남사장님의 눈곱을 하나하나 떼어주었다. 아이의 진심 어린 마음이 나한테 전해졌다. 아이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아닌 다른 것, 가족부터 작은 길고양이까지도 챙기는 모습은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강남사장님은 길고양이의 생활로 인해 우리의 잘못을 아주 잘 안다. 우리는 길고양이들에게 관심을 더 쏟아야 한다. 길고양이들은 2-3년도 못 산다. 다 우리, 인간 때문이다. 우리한테 하찮아 보이는 작은 생명도 소중히 다뤄야 한다.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힘이 되는 것, 이제부터 실천해야겠다. 더 나아가, 강남사장님의 불평 중에서 그는 쉴 데와 볼일 볼 데가 없다는 주장이 있었다. 우리는 길고양이들이 어딘가에 싸거나 화단에 앉아있는 다면, 아주 화를 내고 내쫒는다. 그럼 모든 데에서 길고양이들은 내쫒긴 다는 것과 같다. 길고양이들을 내쫒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인가? ‘강남사장님’은 내가 신경 쓰지 않던 길고양이들의 삶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길고양이들이 그렇게 힘들게 사는 줄 몰랐는데, 길고양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이제부터 길고양이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여 주어야겠다. |
이 책은 한 아이가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면서 시작한다. 다른 광고와 다르게 그 광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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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다. 고양이라는 생물을 알게 된 이후부터 가져온 꿈이다. 그 꿈이 작년 어린이날 실현되었다. 할아버지 과수원에 길냥이가 새끼를 낳은 것이다. 엄마를 설득한 끝에 우리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봄바람이 부는 봄에 데려와서 봄과 바람이다. 귀여운 얼굴과 푹신한 털, 그리고 발바닥에 말랑한 젤리,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너무 사랑스럽다. 나의 고양이 사랑이 '강남 사장님'의 책으로 이끌었다. '강남 사장님' 책 표지의 귀여운 뚱냥이가 나를 불렀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아이라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전단지에 초등학생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보았다. 아마 찾아가는 길도 초등학생만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눈을 감고 왼쪽 골목으로 백 걸음, 오른쪽으로 토끼 뜀 서른 번, 왼발로 콩콩이 스무 번을 해야 갈 수 있다. 나는 재미있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가볼 것 같은데 어른은 부끄러워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고 해도 못 갈 것 같다. 이렇게 찾아간 곳에는 핑크 대문이 있었고 대문 안에는 고양이가 있었다. 그 고양이는 유튜브로 성공하여 사장님이 된 고양이었다. 주인공은 여기서 고양이 밥을 주고 고양이 똥을 치우고 무릎 위에서 고양이를 재우는 일을 한다. 주인공의 아빠 사업이 망해서 아빠는 어디론가 가시고 주인공과 엄마, 동생은 원룸에 사는데 이 아르바이트 값이 주인공의 원룸 월세와 비슷했다. 고양이 사장님은 처음부터 돈을 많이 버는 사장님이 아니었다. 길고양이 시절 춥고 배고팠을 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소년이 있었는데 그 소년의 집이 원룸이라 좁다는 이유로 엄마가 반대하여 함께 살 수 없었다. 그 아픔 때문에 강남 사장님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돈을 벌고 돈을 모았던 것이다. 순탄하기만 할 줄 알았던 강남사장님의 사업은 같이 일하는 실장님의 배신으로 하루 아침에 주인공의 집처럼 망한다. 갈 곳이 없어진 강남사장님을 주인공은 좁은 원룸에 데려온다. 예전에 좁다는 이유로 길고양이를 데려오지 못한 미안함에 나처럼 엄마를 설득하여 주인공의 가족과 강남 사장님은 좁은 원룸에서 함께 살아간다. 길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주제로 주인공과 친구들, 그리고 강남 사장님이 유튜브를 찍으며 돈은 없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배신했던 실장님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강남사장님과 다시 일하게 해달라고 한다. 주인공은 반대했지만 강남 사장님은 '잘못하는 것을 까먹어 주는 것이 사랑이다.' 라는 말을 하며 실장님을 용서한다. 주인공도 강남 사장님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도 강남 사장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 주인공의 말처럼 실장님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배신을 한 것인데 말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주인공과 나를 위해 강남 사장님은 '사람은 받은 대로 돌려주지만 고양이는 그런 쩨쩨한 계산은 안한다.'고 했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사람들 때문에 피해 본 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지만 하루에 일흔일곱 번 곱하기 일흔일곱 번도 더 용서한다고 했다. 길고양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 캣대디에게 사람들은 응원도 하기도 하지만 분쟁의 요인도 되기도 한다. 엄마는 늘 형아에게 형이기 때문에 동생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힘이 더 세고 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동생이라는 약한 존재를 돌보는 것이라고 하신다. 우리 사람은 고양이 보다 힘이 세고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 그래서 사람이 고양이나 다른 약한 동물을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양이 때문에 불편한 점은 분명히 있다. 이런 점들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개선해서 함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나도 강남 사장님처럼 사장님이 되어야겠다. 나는 제빵사가 되고 싶다. 빵을 좋아하고 빵 굽는 냄새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 강남 사장님이 노력했던 것 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나도 사장님이 될 것이다. 사장님이 되어 고양이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잘못한 것은 까먹고 내가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이 베푸는 그런 사장님이 될 것이다. |
엄마랑동생이랑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엄마가 이 책을 빌려와서 읽게 되었다. 엄마가 책을 보여주시면서 읽을 건지 물어보시는데 책표지가 재미있을 거 같아서 보겠다고 대답했다. 강남사장님이라는 책을 처음 봤을때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맨 앞에 그려져 있길래 신기했고, 의자에 앉아있는 그 고양이의 표정이 웃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강남이라는 고양이가 있는데 그 고양이가 알바생을 구한다는 전단지를 붙였다. 그걸보고 초등학생인 지훈이라는 아이가 찾아왔다. 지훈이는 처음에는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일을 계속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그러던 참에 집이 팔리게 되서 결국 강남을 데리고 가서 원룸에서 같이 살기로 한다. 나는 이 책에서 지훈이가 너무 좋았다. 강남이가 갈 곳이 없어졌을 때 지훈이가 모른 척 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훈이는 강남이를 데리고 가서 엄마까지 설득해서 강남과 함께 살게 되었다. 나도 지훈이처럼 고양이와 함께 살고 싶다고 엄마한테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엄마랑 아빠가 절대 안된다고 하셨다. 나와 동생이 비염이 심하고, 고양이 털 알레르기도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내가 잘 돌보지 못하면 엄마가 힘들어져서 싫다고 하시기도 했다. 생명을 가진 동물을 키우는 데에는 많은 책임을 져야해서 키우고 싶다고 쉽게 생각하고 결정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키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나도 지훈이처럼 고양이를 돌보며 함께 살아보고 싶다. 어른이되면 지금보다 더 고양이를 더 잘 챙기고 돌볼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다. |
강남 사장님 학교에 가던 길에 길고양이였던 사장님이 강아지풀이 반가워 뛰어들었다. 주인공인 지훈이와 사장님은 학교에 가게 된다. 그런데 다른 주민이 사장님께 나가라고 빽빽 소리를 쳤다. 사장님은 놀라 도망갔고 지훈이는 따지려고 했지만 참았다. 사장님은 안심이 된 후에 입을 열었다. 배고파서 쓰레기 좀 먹었다고 잘 못인지 길에다 똥을 싼 게 왜 잘 못인지. 이것 때문에 주민들이 돌도 던지고 욕을 한다고 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장님의 말에 전전으로 동의했다. 길고양이들이 배가 고파서 쓰레기를 먹는 건데 이걸 가지고 주민들이 욕을 하고 돌을 던진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길고양이들도 생명인데 먹지도 않고 싸지도 않으면 어떻게 살란 말인가? 인간도 동물과 더불어 사는 것인데 너무 저기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주민들에게 너무 화가 났다. 그리고 지훈이와 사장님은 신기한 인연이 있었다. 지훈이와 사장님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 사장님이 어릴 때 지훈이가 먹이를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사장님에게 같이 살자고 한 아이가 지훈이라고 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지훈이 아버지의 부도로 사장님과 헤어지게 되었다. 사장님은 그때 결심한 것이 있다고 했다. 유명해져서 저 아이와 같이 살겠다고. 결국 사장님이 성공하고 지훈이가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지훈이를 만나려고 노력한 사장님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나도 노력해서 꼭 내 목포를 이루고 싶다. 게으르지 않고 끝까지 해온 사장님이 존경스러웠다. 나는 게을러서 항상 해야 할 것을 다 못하는데 사장님을 보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훈이처럼 세상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을 도와주고 싶어졌다. 나는 처음에 길고양이들을 ‘뭐 하러 도와줘?’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다. 그때의 나를 돌이켜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도대체 왜 지금까지는 힘들게 사는 사람, 동물들을 도와주지 못했던 것일까. 이 부분을 보며 더 와닿았다. 사장님 환갑잔치 때 지훈이는 강아지풀을 드렸다. 사장님이 저번에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따왔다고 했다. 사장님은 엄청 고마워했다. 나는 지훈이가 사장님을 위해 강아지풀을 준비한 것을 보고 미소가 절로 나왔다. 사장님을 향한 지훈이의 마음이 느껴지면서 더 몰입하여 읽게 되었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몇 번 있긴 하지만 많이 없어서 더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다짐했다. 그럼으로 나는 더 성장한 것 같았고 나의 생각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내가 워낙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뭐든지 책이라면 지루해 하던 나였지만 이 책은 나에게 조금 달랐다. 내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고양이가 말을 한다는 신선함에 이 책에 푹 빠져 버렸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서 책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보았다. 이참에 다른 책도 읽어 볼까? 호기심을 생기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미래에는 세상에서 소외되는 사람, 동물들이 없어 졌으면 정말 좋겠다. |
강남 사장님을 읽고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말을 할 수 없는 길고양이들이 얼마나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지도 알았고 욕심을 많이 내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지훈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니 지훈이도 아주 힘들었을 것 같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빠는 사라져 버리고 작고 좁은 원룸으로 이사를 하고 남아있는 엄마는 일 빼고는 온통 동생에게만 관심이 쏠리니 지훈이도 많이 참았을 것 같다. 내가 지훈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지훈이처럼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강남이의 입장도 되어 보았다. 강남이는 절망적이었을 것 같다. 태어나보니 가족은 없고 차가운 길바닥이었다니……. 그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 고양이로 자랐다는 게 너무 대견스러웠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실장님이 돈을 다 날려버리고 다시 온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강남이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배신하고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니 한편으론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감동적이면서도 슬펐다. 슬프고 감동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의미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는 앞으로 욕심을 많이 가지지 않고 자존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린이와의 관계 : 친구 어머니 입니다. yes24회원가입이 pc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ㅠㅠ |
나는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길고양이를 가끔 마주치곤 한다. 그 고양이는 치즈 색 고양이였으며, 애교가 많다. 항상 내 곁에 와서 비비적대기도 한다. 내가 자리를 뜨면 그 고양이는 내 뒤를 졸졸 따라오곤 한다. 가끔 캔 참치를 내어주면 기분이 좋은 듯 고르릉거리며 허겁지겁 먹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그 길고양이가 무척 안쓰럽다.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2~3년이라니 더 안쓰러웠다. 하지만 이렇게 나처럼 고양이에게 동정심을 느끼지만 몇 사람들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꺼려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버리는 사람들을 보곤 길고양이들은 겁에 질려 보여 이 또한 안타깝다. 그런데도 길고양이들은 자신의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나는 강남 사장님이라는 책을 읽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강남 사장님이자 할배는 돈 고생이 제일 쉬운 고생이라 하였다. 엄마가 없는 고생, 아빠가 없는 고생, 아니면 돈 없는 고생, 태어나 보니 나라가 없는 고생, 집이 없어서 길에서 살아야 하는 고생, 먹을 게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훔쳐야 하는 고생.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인 것 같았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생각보다 많았다. 아까 말했던 고생들 중 대부분은 돈으로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가 없는 고생 등등. 그리고 몇몇의 감정들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 수없이 많은 고양이들도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알려주는 강남 사장님이라는 책은 정말 뜻이 깊은 책이며 교훈을 얻게 해준다. 평소에 읽던 책과는 달리 짧아서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훨씬 기대치보다 높았다. 강남 사장님을 읽고 앞서 말했던 치즈고양이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주며 주인인 듯 잘 보살피고 보듬어 줘야겠다. 어린이와의 관계 - 어머니 |
나는 고양이가 참 좋다. 강아지보다 더 좋다. 언제가 고양이 집사가 되어 솜방망이 어퍼컷도 당해보고 싶다. 고양이가 강남사장님이라니... 거디가 유튜브 인싸여서 화려하게 산다니 재미있을 것 같았다. 완전 내가 살고 싶은 스타일로 사시는 냥 사장님 아르바이트 저도 하면 안될까요? 나는 모든 고양이들이 강남사장님처럼 까지는 아니지만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사랑받으며 살면 좋겠다. 하지만 현실은 참 달랐다. 몇 달 전 엄마가 엉엉 울면서 들어왔다. 왜 우는지 걱정되어 물어보니 아직 눈도 안뜬 아기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누군가 버리고 가서 구청에 전화했는데 너무 어린 고양이라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탓에 구조해줄수 없다고 했는데 엄마도 그 7마리들을 거둘 자신이 없어서 두고 오게되었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도 따라 울었다. 너무 가엾고 가슴이 아파서 길 고양이들은 평균 수명이 2~3년이라고 한다. 근데 그 마저도 살지 못하고 가는 냥이들이 훨씬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길을 가다 길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와 물을 놓아 둔 것도 봤고 , 고양이 밥주지 말라는 글을 써놓은 것도 봤다. 누군가는 고양이들을 돌보아야할 존재로 누군가에겐 시끄럽고 성가신 존재일 테지만 분명한건 앞으로도 동네에서 종종 보여질 것이란 것이다. 길고양이는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하면 우리모두 잘 살수 있을까? 분명한건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버거워지자 버리는 사람들 때문이란 것이다. 이미 많은 길고양이가 있지만 더 이상 유기 동물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보다 더 엄격한 집사자격기준이 있어야 할것이다. 이것이 기본이 되면서 길고양이를 도와주려면 어떻게 도와주워야 할지 고양이 전문가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모여 가이드를 만들어야 고양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 간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고 협의점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