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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숙제로 감상문을 2편이나 썼는데 친구랑 통화를 하다 보니 이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써야 한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주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계명찬 박사님의 ‘환경 호르몬, 누구냐 넌? 이었다. 많은 궁금증이 풀렸다. 환경호르몬은 가짜 호르몬으로 주로 우리 몸에서 생성된 게 아니라 밖에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호르몬이 수용체와 작용을 못하도록 막거나 마치 스스로 정상 호르몬처럼 활동하는 것이다. 유사한 구조의 호르몬이 몸 속에 들어와 진짜 호르몬인 것처럼 행동해 병을 얻게 될 수도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자식이나 후손에게까지 영항을 미친다는 게 흥미로웠다. 인간뿐만 아니 라 동물에게서도 흔치 않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약이나 음식 심지어는 선글라스 등에서도 환경 호르몬이 발견된다니 내가 하는 행동이랑 먹는 것까지 다 신경을 곤두 세우게 만들었다. 정말로 충격이었던 것은 영수증에도 환경 호르몬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고객을 위한 영수증에 유독한 물질이 있었다는 게 섬뜩했다. 환경 호르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봐야겠다. 또 지인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엄마께 이 책을 읽고 나니 생활하는 모든 것들이 신경 쓰이고 환경 호르몬이 피부를 통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엄마께서는 “물론 정답은 그렇지만 세상에 는 마음 편하게 있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고 하시며 너무 신경 많이 쓰지 말고 편안하게 생활하자고 하시며 그렇게 생활해서 건강한 사람들의 예를 들어 주셨다. 그 이야기들을 듣고 나니 또 편안한 마음을 먹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이 신경을 곤두 세우고 조심하는 것보다는 더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병과 인체 그리고 유해물질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었으나 이렇게 문답식으로 된 책을 읽으며 다양한 예들을 실감나게 접하고 나니 이 책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고, 함께 산 책들도 꼭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