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탄실이 네 꿈을 응원해
갑작스레 찾아온 시각 장애로 고통을 겪던 예나가 안내견 탄실이를 만난 뒤 장애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열어 나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안내견 탄실이』가 꿈을 향해 한발 앞으로 성큼 나아가는 예나와 함께 돌아왔다. 『안내견 탄실이』에서 예나는 녹내장으로 시각 장애를 얻으며 절망하지만, 안내견 탄실이를 만나며 새 삶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면 『안내견 탄실이, 네 꿈을 응원해』 속에서의 예나는 학생 대표가 되어 동생 같은 친구들과 축제를 준비하면서 벌어진 갈등을 해결해 나가며 한층 성장한다.
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
수천 년 후의 세상, 사막 한가운데 성 하나가 서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성안에는 휘도는 물줄기를 따라 넓게 펼쳐진 들판에 사람들이 부지런히 키우는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성 밖은 온통 모래와 바람뿐인 사막, 다른 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지 성안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마을 끝자락에 살고 있는 부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목이라는 아이를 얻는다. 아이는 어느덧 자라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왕은 직접 '영재'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선발하여 궁으로 데리고 가고, 자신들의 아이들이 영재로 선발된 부모들은 이를 영광으로 여긴다. 하지만 궁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목이는 남들보다 빨리 자라는 아이들이 영재로 뽑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동생 지수가 영재로 뽑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목이의 키가 부쩍 자라기 시작한다. 목이는 자신이 궁으로 잡혀 갈 위기에 처하자 성을 떠나 사막으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목이는 사막을 지나 사람을 집어삼킨다고 알려진 우투리 숲으로 향한다. 과연 목이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왕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마법이 필요한 순간
인간 세상과 멀리 떨어진 곳에 마녀들이 사는 예니와우라는 마을이 있다. 예니와우의 겨울은 혹독하게 춥기로 유명하다. 높은 산 위에 있는 데다, 마을을 둘러싼 세 개의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로 밀리지 않으려고 힘겨루기를 하는 탓이다. 판은 예니와우 마을에서 살고 있는 꼬마 마녀다. 마녀 학교에 다니는 판의 삶은 좀처럼 순탄하지 않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마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친구를 왕따시키는 데 참여하고 있다. 다른 한편 인간 세계에는 해솔이가 살고 있다. 해솔이의 삶 역시 쉽지 않다. 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 의기소침해진 해솔이는 학교에서 언제나 주눅이 들어 있고, 다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다.
트리갭의 샘물
신비스러운 샘물을 마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터크 가족은 최대한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지내기 위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살아갑니다. 열 살짜리 소녀 위니 포스터가 우연히 자신들의 비밀을 알게 되자, 터크 가족은 영원히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축복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 주기 위해 위니를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터크 가족과 위니는 친구가 되지만, 노란 양복을 입은 사나이가 이들에게 몰래 접근하면서 비밀이 탄로날 위험에 처하는데.....
돌아온 진돗개 백구
1993년 진도에 살다 대전으로 팔려갔던 진돗개 한 마리가 목줄을 끊고 도망쳐 전주, 광주, 해남을 거쳐 다시 진도로 돌아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광고, 동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고 진돗개의 마음을 기리는 기념석과 테마센터까지 세워졌습니다.
7개월 동안 300km를 달려 주인을 찾아온 진돗개 백구의 감동 실화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실감나게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송재찬 작가의 돌아온 진돗개 백구가 이혜란 작가의 따뜻하고 소박한 그림과 함께 다시 찾아왔습니다. 진돗개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혜란 작가가 그린 백구의 사실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표정은 독자들이 백구의 모험을 더욱 생생하게 함께할 수 있게 합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뇌성 마비 장애가 있는 형 종식이와 철없는 어린 동생 종민이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고정욱 작가의 대표작 『아주 특별한 우리 형』입니다. 1999년에 출간되어 50만 어린이 독자에게 진정한 행복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알려 주었던 이 특별한 동화가 섬세하고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김효은 작가의 그림과 함께 다시 찾아왔습니다. 장애가 있기에 더욱 용기를 낼 수 밖에 없었던 어른스러운 형 종식이와 철없지만 마음이 따뜻한 동생 종민이의 이야기는 여전히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2 : 우리가 바꾸는 세상
1999년 출간되어 50만 어린이 독자에게 진정한 행복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알려 주었던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출간 20년만에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신작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켰다면, 신작 『아주 특별한 우리 형 2』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현실감 있게 드러내고 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2』는 전편의 주인공인 종식이와 종민이의 1년 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까칠한 아이
한 공간 안에서 살고는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고양이 사이에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꽉 막혀버린 지현이는 고양이가 보기에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결국 아주머니와 크게 부딪친 지현이는 집을 나가고, 고양이도 얼떨결에 같이 집을 나가게 됩니다.
지현이와 고양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부모님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는 이 집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