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하품 나는 맛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하품'처럼 자연스러운 것들을 억지로 참아야 했던 김마리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김마리는 최고의 요리를 만들려고 잠도 제대로 자지 않아서 늘 피곤합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절대 하품을 하지 않지요. 어릴 적에 하품을 하다가 엄마한테 등짝을 맞았던 사건이 김마리한테는 커다란 상처로 남았거든요.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이 책은 김마리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숨기려고만 하지 말고 마주하고 풀어낼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하품 나는 맛'이 김마리가 그동안 숨겨 왔던 상처를 건드렸지만, 결국 김마리가 '할 수 있어! 하면 어때? 해도 괜찮아!'라고 소리치며 마음껏 하품하게끔 만든 것처럼요. 상처는 아프고 쓰라리지만, 상처를 이겨 내고 나서야 우리는 진짜로 성장하게 됩니다. 선생님의 진짜 얼굴을 찾아라! 누구에게나 이런저런 얼굴이 있다. 표정은 사람의 이미지를 좋게 기억되게도 하고 나쁘게 기억되게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웃는 얼굴일 수는 없다. 그리고 내 얼굴 표정을 모두가 똑같이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다. 확실한 의사 표현을 위해서는 찡그린 얼굴도, 화내는 얼굴도 필요하다. 이 책은 선생님의 얼굴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로 다양한 표정의 중요성을 심어 준다. 아울러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웃는 얼굴이 좋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나쁘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예쁘게 웃는 얼굴도, 찡그린 얼굴도 꼭 필요한 소중한 얼굴이다. 나밖에 모르는 거짓말 이 책은 루시를 통해 다양한 거짓말을 보여 주면서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규칙이 아니라, '진실과 거짓'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거짓말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면서 '배려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거짓말 문제를 겪고 있거나 거짓말로 고민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루시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1층에 사는 아이 슬픔을 견디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아이의 인생 탐험록이다. 다리를 잃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엄마와 가족을 잃고 아무렇지 않는 듯 애쓰는 아빠, 그리고 기억을 잃고 꿈만 꾸는 아파트 4층의 노인. 슬픔에 빠져 제자리에 멈춘 어른들 사이에서 샤를리는 흩어진 퍼즐처럼 방황한다. 하지만 샤를리는 어른들처럼 멈추지 않는다. 어딘가에 분명 희망이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사는 1층에서 한 발 한 발 꼭대기 층에 오르면서 다양한 사람, 다양한 창밖 풍경, 다양한 슬픔을 보고 듣고 느낀다. 그 경험을 사진과 글로 탐험록에 담으며 열한 살을 기록하고, 열두 살이 되어 새로운 삶으로, 진짜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로 나아간다. 샤를리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용감하다. 우리 모두를 희망으로 이끌 정도로! 오늘 밤 코끼리와 모험을 떠날 거예요 요샤와 마리가 코끼리 아부우의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잠 못 드는 동생을 달래는 오빠의 상상이자, 가족의 의미와 자아정체성을 찾아 가는 성장담이기도 하지요. 모험이 계속되면서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빛을 발하는 건 '이야기'와 '공감'의 힘입니다. 요샤의 기발한 상상이 아이들 앞에 코끼리를 데려온 것처럼 이야기는 누군가를 돕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자세 또한 이 특별한 모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는 원동력입니다. 가족과 친구에 대한 믿음으로 모험을 포기하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발걸음이 어린이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주길 바랍니다.
 
최고의 하품 나는 맛 선생님의 진짜 얼굴을 찾아라! 나밖에 모르는 거짓말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1층에 사는 아이 오늘 밤 코끼리와 모험을 떠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