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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나라에 아침이 밝았어요. 온 나라에 맛있는 냄새가 가득해요. 치카왕자도 궁전에서 엄마마마, 아빠마마, 누나공주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어요. 김치, 생선, 불고기까지…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웠어요. “치카 시간입니다! 뿌뿌부~” 식사가 끝나자 집집마다 이를 닦기 시작했어요. 누나공주가 치카하자고 말하자 왕자는 입을 조개처럼 꾸욱 닫았어요. 입안에 아직도 맛있는 불고기 맛이 가득 남아 있었거든요. 아빠마마가 치약을 짜서 치카하는 걸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왕자는 칫솔로 궁전 여기를 샥샥, 저기를 쓱쓱 마구 문질러 댔지요. 결국 화가 난 엄마마마가 큰 소리를 쳤어요.
치카왕자는 궁전 밖으로 냅다 도망쳤어요. 숲에 가서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고 했어요. 그러자 꽃들은 기절하고 동물들은 모두 도망갔어요. 왕자의 입에서 지독한 구린내가 났거든요. 그때 누군가 이러다가 충치왕자가 될 거라고 말했지요. 충치왕자라니! 왕자는 상상만 해도 무시무시했어요. 결국 으아앙 울음을 터뜨렸어요. 누나공주가 좋은 방법이 있다며 모두 함께 치카푸카 파티를 열자고 하네요. 우리도 함께 치카나라의 치카푸카 파티에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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