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흥미진진한 실제 크기 동물 탐험에 떠나 봐요. 세상에서 아주 작은 동물들은 얼마나 작고 엄청 큰 동물들은 얼마나 클까요? '무엇을 어떻게 보여 주는가'의 관점에서 작가의 유머러스한 발상이 돋보이는 책! 여러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대왕오징어와 기린 중 누가 더 클까요? 기린의 키는 5미터 50센티미터입니다. 대왕오징어는 최대 18미터나 되지요. 믿지 못하겠지만 대왕오징어가 거의 세 배가 큰 셈이에요. 《진짜가 나타났다!》가 수많은 동물 책 중에 독특한 이유는 작가의 장난스러운 관점이 정보 그림책의 어려움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해 준다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기린의 상징은 커다란 키로 생각해 왔지만, 여기에서는 기린의 기다란 혀를 보여줌으로 놀람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캥거루 역시 새끼 캥거루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 혹은 콩콩 뛰는 귀여운 모습을 주로 알고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실제 크기'의 캥거루 귀를 보여주어 귀의 크기를 알 수 있답니다. 공룡이 나타났다! 공룡은 2억 5천만 년 전부터 6천 5백만 년 전까지 지구를 누볐어요. 안타깝게도 이제는 어디서도 공룡을 실제로 만나볼 수 없지요. 하지만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이 한 권의 그림책이 공룡의 시대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책 속에서 '실제 크기'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여러분은 공룡의 전체나 신체 일부를 실제 크기로 보고 있는 거예요. 디플로도쿠스의 콧구멍과 여러분의 콧구멍을 벌름벌름 비교해 봐요. 알로사우루스의 발자국에 여러분의 발을 가져다 대어 보세요. 티라노사우루스의 입이 1미터 넘게 펼쳐질 때 놀라지 말고요! 이 책에는 가장 작은 공룡 미크랍토르, 대단한 발톱의 사냥꾼 유타랍토르, 하늘을 나는 프테라노돈 등 다양한 공룡이 등장하고, 각 공룡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 주어요. 책의 맨 마지막에는 공룡들을 한자리에 모아, 가로 30cm, 세로 30cm의 이 그림책을 활용하여 직접 크기 비교를 해 볼 수 있어요. 살아 있는 화석 직접 땅을 파며 화석을 발견해 보세요! 종이를 넘길 때마다 드러나는 거대한 공룡의 모습 땅을 파다가 신기하고 특이한 돌을 발견한 적 있나요? 클레망이 발견한 이 작은 돌멩이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점점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 꼬리, 척추 등의 뼈가 하나씩 드러나는 모습을 통해 실제 발굴 현장을 배우며 생생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화석 발굴자, 발굴 현장 전문 사진가, 현장 보도를 위한 방송국 사람들이 화석 주변으로 모여드는 모습이 마치 근사한 체험 학습처럼 다가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화석의 정체가 밝혀지고, 마지막 장에서 팝업으로 화석의 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공룡이 나타났다! 살아 있는 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