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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자살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할 언어가 없다.”
일상에서 끊임없이 맞부딪치는 자살이라는 문제. ‘극단적 선택’과 ‘사회적 타살’을 넘어 ‘자살’에 대해 좀더 근본적으로, 또는 좀더 섬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을까? 자살사고와 싸우고 있던 우울한 철학자 사이먼 크리츨리는 고향 인근 바닷가 호텔방에서 삶을 극복해보려는 글쓰기를 시작한다. 우리는 왜 자살에 대해 침묵하는가? 자살은 잘못된 것인가? 사람은 왜 자살하는가?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 크리츨리의 내적 투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자살에 대한 짧고 굵직한 철학적·윤리적 탐구이자, 카뮈·장 아메리·에밀 시오랑·버지니아 울프 등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스타일 있는 에세이이며, 우리가 자살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한 최적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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