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 내 이름은 엘라 1.
핀란드와 독일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면서 국민 도서로 자리 잡은 이 책은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엘라와 친구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학교생활과 열여덟 명의 악동을 감당해야 하는 담임 선생님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악의라고는 전혀 없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주인공들처럼 신나는 학교생활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학교 다니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초등학교 1학년 엘라. 친구들과 노는 것도 신나고, 착한 선생님도 너무 좋다. 그런데 선생님이 요즘 안절부절 어쩔 줄 모르고 이상해졌다. 협박을 당하는 게 분명하다. 협박범을 잡기 위해 똘똘 뭉친 엘라네 반 아이들은 장학사로 분장해서 교무실을 염탐하고,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목소리로 선생님에게 설문 조사인 척 전화를 걸고, 협박범과 잡은 약속까지 알아낸다.
그런데 선생님은 이미 협박범과 억지로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떠나는 길이라고 한다. 협박범에게 줄 돈 가방을 미키마우스 만화책 가방으로 미리 바꿔치기해 놨으니 다행이긴 한데…. 혹시 엘라와 친구들이 뭔가 잘못 안 건 아닐까?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 - 내 이름은 엘라 2.
엘라와 수상한 산타 마을 - 내 이름은 엘라 3.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 세 번째 책 출간‘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는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엘라네 반 아이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핀란드 동화다. 1995년 처음 출간된 이후로 독일에서만 50만 부 넘게 팔리고, 세계 약 20개 나라로 수출되면서 작가 티모 파르벨라는 어린이책 스타 작가로 발돋움했다. 크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그의 작품은 아이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2』에 이어 세 번째 책 『엘라와 수상한 산타 마을』이 나왔다. 이번에는 핀란드 북쪽에 있는 산타 마을로 단체 여행을 떠나게 된 엘라네 반. 그런데 그곳에는 산타의 어마어마한 음모가 숨어 있다. 담임 선생님을 산타로 만들고, 엘라네 반 아이들마저 꼬마 요정으로 만들어 버리려는 것이다. 산타 마을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산타 마을, 그곳에선 무슨 일이?사진 공모에서 우승하여 부상으로 해외 여행을 가게 된 엘라네 반. 여행 시작부터 페카는 짐 싣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사라지고, 담임 선생님은 온 몸을 던져 비행기에 매달리는 소동을 벌인다. 그런데 가까스로 탄 비행기가 도착한 곳은 해외가 아닌 핀란드 북부에 있는 산타 마을, 라피 지역이다. 담임 선생님이 탑승구를 착각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잘못 타고 만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일주일을 보내야 한다. 그런데 썰매를 타고 아이들과 선생님을 데리러 온 이들이 있었으니, 산타 할아버지와 그를 뒤따라온 요정들이 바로 그들이다. 산타 할아버지는 썰매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담임 선생님을 껴안으며 “아들아.” 하는 게 아닌가.이 모든 일이 산타의 음모일 거라며 아이들은 탈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그런데 웬일인지 담임 선생님이 이 작전에 더 적극적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스키 타고 도망치는 법을 가르치고, 숟가락으로 땅을 파서 굴을 만들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비행기까지 만들었다. 대체 이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바로 이 구구단 때문이었다. 모든 문제가 시작된 게.”『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2』, 『엘라와 수상한 산타 마을』에 이어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엘라와 슈퍼스타』가 출간되었다.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는 1995년 처음 출간된 이후 독일에서만 90만 부 넘게 팔리고, 세계 약 20개국에 수출되면서 작가 티모 파르벨라를 어린이책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핀란드 국민 동화다.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2』는 엘라와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그리고, 『엘라와 수상한 산타 마을』은 핀란드의 산타 마을로 배경을 넓혀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신작 『엘라와 슈퍼스타』는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에피소드들을 자랑한다. 엘라네 반 친구 중 한 명인 페카카 핀란드가 낳은 슈퍼스타가 된 것이다! 그리고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가 언제나 그랬듯 이 모든 엄청난 사건들은 정말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 이번엔 바로 ‘구구단’이 그 발단이다. 
“난 구구단 같은 건 외우기 싫어. 슈퍼스타가 될 텐데 구구단은 외워서 뭐 해?”엘라네 반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구구단을 외우게 하지만, 유독 페카만큼은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는다. 슈퍼스타가 될 예정이라 구구단을 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선생님 즉 어른의 입장에서 이 말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아무리 슈퍼스타가 된다 할지라도 구구단은 꼭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페카와 친구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슈퍼스타가 되면 구구단은 물론 귀찮은 일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런 건 매니저가 다 해 주기 때문이란다! 그저 엉뚱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엔, 이 이야기를 가만히 읽다 보면 떠오르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 꽤 많다. 다른 직업들은 다 제쳐 둔 채 ‘아이돌’만을 꿈꾸는 어린아이들, 그리고 화려한 조명 아래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 뒤에 서 있는 매니저를 조명하는 TV프로그램. 이런 현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어쩐지 페카의 말이 맞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