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를 통해 배우는 시 공부의 즐거움 이 책은 아이들의 중요한 문화인 ‘놀이’에 접근해 시를 가지고 맘껏 ‘낱말 놀이’, ‘운율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창 글을 익히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말’도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미난 수단이라는 걸 느끼게 해 줌은 물론, ‘나도 시를 지을 수 있다.’는 자연스러운 생각을 하게 한다. 각 시에 등장하는 풍부한 낱말들은 따라 읽고 리듬을 타고 노래처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 시가 가지는 큰 매력인 낱말이 결합할 때 주는 느낌, 행과 행 사이의 긴장감, 연과 연 사이의 공간적 흐름을 배울 수 있다. 상상력을 뛰어 넘는 창의력 키우기 다양하고 재미난 낱말들은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낱말 자체가 주는 객관적인 이미지로 사물을 발견하고, 시가 하는 이야기를 통해 상상하고 느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스로 창조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돕는다. 동물, 식물, 자연 현상, 사물 등 다양한 소재의 등장은 아이들의 독서 경험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자유롭고 다채로운 상상을 하도록 한다. 더욱이 친환경적인 소재들이 많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자연과 사물을 관찰하게 만들고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