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요리] 마음을 위로하는 요리가 있다면 어떨까? 〈마음요리〉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마음을 위해 그때 상황에 어울리는 요리들을 처방해 주는 그림책이다. 다양한 마음을 맞닥뜨렸을 때마다 어떤 마음요리를 먹으면 좋은지 이야기해 준다.마음이 꽁할 땐 마음꽁치구이를, 허무하고 뻥 뚫린 것 같을 땐 마음도넛을, 들들 볶일 때는 마음떡볶이를 먹어 보라고 말이다. 특히 우리가 생각지 못한 힘들고 어려운 마음을 만나게 됐을 때, 그 마음을 어떻게 들여다보고 건너가야 할지 두 작가들만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다독여 준다. [마음먹기] 사람들은 보통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힘을 잔뜩 주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마음먹기 나름이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면 된다고, 그러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말이지요. '마음을 먹는다'는 말은 이렇듯 어떠한 시작을 앞두고 일종의 다짐과 같은 표현으로 줄곧 사용되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먹는다'는 표현은 행동하는 주체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하게 되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의지를 갖고 행동해야 '먹는다'는 표현이 성립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마음이라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롯이 나의 생각으로 인해 결정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고 일의 결과가 바뀌기도 하지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달그림의 신간인 『마음먹기』에서 작가는 사람들의 마음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냅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먹는지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마음아 살아나라!] 성장통은 누구나 겪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겪어줄 수 없고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마음이라고 다를까요? 길고 어두운 마음의 여정을 건너가는 일은 자기 자신의 몫입니다.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발을 딛고 힘을 주어 나아가는 건 스스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마음아 살아나라!》는 자신을 긍정하고 자신만을 위한 단단한 주문을 외울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마음이 저릿저릿한 수많은 도연이들에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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