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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로교 표준문서라고 부르는 ‘웨스트민스터 문서’ 중에 하나인 대요리문답을 해설한 책이다.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공적인 신앙교육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간 소요리문답을 강해한 책들이나 교재들은 많이 나왔지만, 보다 상세하며 깊고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는 대요리문답 전체를 다루고 해설하는 책은 매우 적다. 특별히 한국인 저자로서는 처음으로 펴낸 대요리문답 해설서이기에, 더욱더 주목이 된다. 본서는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왜 이러한 교리로 정리될 수 있는지, 우리가 왜 그것을 믿어야 하는지, 단순한 구조로 복잡하지 않게 매우 쉽게 가르쳐 주고 있다. 저자의 깔끔하고 명료한 해설이 대요리문답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요리문답은 주로 성인 신자들의 신앙을 증진하기 위해, 혹은 직분자 교리 교육을 위해 활용되어 왔다. 성경 해석의 오류를 바로잡아 주고, 이단의 공격에 맞서 진리를 수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독자들의 피상적인 성경 이해를 탈피하게 하여 뿌리 깊은 신앙으로 인도하기에 손색이 없다. 각 가정에 한 권씩 소장을 권한다.